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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처음맞는 명절..지금 시댁인데요..
어머님 혼자서 그냥 슬슬 하시는데요..
주방에 얼쩡거리니까 방에 들어가서 신랑이랑 놀라고 하시네여ㅠㅠ
작은어머님이 3시에 오신다고 그때부터 전부치라고만..
바늘방석이 따로 없는데
어찌해야하나요..
아 어렵고 불편한 며느리의 삶..
1. .
'10.2.13 2:45 PM (61.74.xxx.63)저도 어머니 주방에 계시는데 저보고 들어가라고 하면 차마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그냥 어머니 옆에서 얼쩡거리기라도 해야지 마음이 놓이죠.
신랑이랑 같이 주방에 계시면 안되나요? 어머니 말상대라도 해드리면서요...2. ㅎㅎ
'10.2.13 2:48 PM (59.86.xxx.107)그냥 옆에서 잔심부름 해주세요...
3. ㅎㅎㅎ
'10.2.13 2:56 PM (121.140.xxx.230)양파도 까고...파도 다듬고...
그런 것이라도 하세요.
저는 시누이들이 다 해줘요.
그러면 얼마나 일하기가 수월한지...4. .
'10.2.13 3:24 PM (122.35.xxx.14)시어머니께서 밖에 일하고 계신 시간에 컴퓨터앞에 앉아 계시지 말고
밖에 나가셔서 전부칠거 미리 준비하겠다고 하세요
계란도 미리 깨놓고 밀가루도 개놓고 전감들 밑간도 해놓고 전부칠후라이팬도 미리 씻어놓고 무슨전부칠지 여쭤보고 미리 다듬을거 다듬어놓구요
처음이니 어설프고 할줄아는거 없겠지만 그렇게 하면서 배우는 겁니다
신랑을 공짜로 얻을순 없잖아요 ㅎㅎ5. 전
'10.2.13 4:10 PM (212.234.xxx.214)5년 차 입니다...^^;
시어머니의 며느리 아끼시는 맘이 퐁퐁~
제 경험으로 시댁에서 눈치보며 알아서 열심히 일하는 것도 당장은 괜찮지만 집에 가서 괜히 서럽더라구요.
남편분하고 같이(중요!) 부엌에서 살살 도와드리면서 노세요. 가족이라는 느낌이 들게..(지금은 어색하지만 그런 작은 시간들이 쌓여서 친해진답니다.)
부엌에서 혼자 일하시면서 쪼금은 외로우실 것 같거든요. ^^6. 맞아요
'10.2.13 4:26 PM (121.161.xxx.81)남편 역할이 이럴 때 중요해요.
보아하니 지금 남편분이 방에 계신 것 같은데
에잉...눈치없는 남편 같으니..
님이 먼저 부엌에 가시고, 간격 좀 두었다가 남편분
부엌으로 들어오라고 하세요.7. ..
'10.2.13 4:52 PM (180.71.xxx.167)들어 가라고 하신다고 들어가지 마시고
시엄니 옆에서 뭐라도 배워야죠 하면서 종종 거리면서 따라 다니세요
아님 따로 앉아 파라도 까시던지
말이야 저렇게 하지만 진짜 들어가면 뒤에서 섭섭해 하고 못배워 먹어다고 욕할겁니다.8. 사쿠라
'10.2.13 5:17 PM (59.28.xxx.30)시엄니도 성격이 무뚝뚝하신가봐요. 며느리가 모든것이 낯설텐데 사근사근 잘 가르켜주시면 좋을텐데..들어가있으라고 하면 가시방석이라도 들어가 있어야죠
저 같은 경우엔 옆에서얼쩡거리니까 귀첞아하더라구요 전 시엄니 안계시고 형님 한분이신데요, 무슨 심통이 난 건지 아무것도 안시키고 부엌도 좁은데 얼쩡거리고 옆에 서 있기도 불편해서 거실에앉아있으면 그것 또한 어찌나 불편한지 .. 즐거운 명절 .. 모든사람이 맘껏 즐길수 없나요..9. ...
'10.2.14 4:36 AM (115.86.xxx.39)전부치셨나요??
지금쯤...녹초가 되진 않으셨을지^^;
저라면 배우겠다고 너스래를 떨던지
거실청소같은 걸 슬슬 하면서 부지런한 척을 하겠습니다.
잘보이고 싶다면요..
주로 친정에서 기술(?)없는 제가 담당하던 일이 청소였지요.10. 그래도 명절인데
'10.2.14 12:51 PM (121.130.xxx.5)들어가라고 한다고 들어가시면...끄응 그냥 옆에서 말동무라도 해드리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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