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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때문에 화가 나네요

며느리.. 조회수 : 4,534
작성일 : 2010-02-13 12:31:51
지난번에 어머님의 편애때문에 한번 글올린적이 있습니다..

동서 애낳았을때 50만원 주라고 하시거나 임신했을때 편애 등등..

제가 이달에 다른 부서로 발령을 받아서.. 주말이나 휴일에 출근하고 평일에 쉽니다..
발령받고 2월이 첫달이라서 기존 근무자들이 휴무일자를 이미 다 짜놓은 상태여서.
오늘  명절 전날 출근입니다..명절 다음날 휴무구요..(명절 다음날 휴무도 이쪽에서 배려해서 쉬는거구요)

시동생네 최근 시댁의 2억넘는 지원으로 가게 오픈합니다 1층은 까페 2층은 파스타집..
한참 공사중이고요.. 공사는 대부분 시동생이 나가서 확인을 합니다..

어머니한테 죄송하다고..바쁘신데.. 그리고 동서는 왔냐구 물었더니..
어머니왈... 개네들도 바빠서 못온다...(시댁과 시동생네 차로 5분거리.. 가게 오픈장소는 시댁과 시동생네 중간지점입니다..)
참나.. 7개월 아이는 친정엄마가 봐주시고.. 동서 애도안보고.. 가계가서 나무 나르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뭘해서 안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가계 시작전 시댁서 지원좀 받을라고 시댁 아주 열씨미 오더군요..음식도 해가지고..
지원받고나니.. 안오네요..
동서지만.. 정말 싸가지란 말밖엔 안나옵니다..

돈 받았으니..안온다 이거죠
제가 전화해서 시댁가서 일하라고 말할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답답합니다..

지난 추석때.. 저 전부치는데... 와서 야채좀 썰더니 막걸리 가져다 어머님하고 시동생이랑먹구..
상도 안치우고 안방에서 지 딸래미랑 좋은말 안나오네요.. 쳐 자구 있더군요..
쳐 자구 나와서 저는 설거지하고 아주버님은 거실 바닥 청소하고 걸레질 하고있는데..
친정엄마랑 통화하드만 친정에 갈라고하구요..

참나.. 어머님 계실땐 좀 하는척하고..
어머님 안계심.. 애데리고 방으로 쏙.. 들어가 안나옵니다...

정말 동서지만 화가납니다..
어디다 말도 못하고.. 열받고...

동서의 만행을 다른 분께 말씀드렸더니..
갸가 저를 형님으로 생각을 안하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IP : 210.112.xxx.2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3 12:36 PM (180.71.xxx.167)

    평소에 엄한 표정 관리로 할말만 딱딱....
    군기 잡으세요 어디서 시건방 떠냐구...

  • 2.
    '10.2.13 12:42 PM (180.69.xxx.234)

    동서한테 화낼일은 아닌듯한데요.
    모두가 다 시어머님이 묵인하시는 일이잖아요.

  • 3.
    '10.2.13 12:46 PM (125.187.xxx.194)

    그래두 님이 형님인데.. 그 동서 싸가지가 없네요(지송).. 한번 날잡아 따끔히?
    말하세여.. 어려운게 없나봅니다..
    이건 다른말이지만.. 시댁에서 사업지원금 .. 너무 부럽네요
    10한장 받아보지 못한 우린....너무 부럽네요..그런 시댁이 존재하긴 하는군요

  • 4. 며느리..
    '10.2.13 12:52 PM (210.112.xxx.244)

    시동생네 그돈 받을라고 알랑방귀 뀌는게.. 그거랑 저희랑 비교하셨습니다.. 시댁..
    작은애들은 집안일에 신경도 쓰고 잘한다고..큰애인 니들은 뭐하냐구..
    이제 그 말씀은 안하시네요 요즘은..
    저희가 가도 집에 먼저와있음 별로 아는척도 안합니다.. 같이 있다 갈때도 그렇구..
    저희 둘다 맞벌이고.. 시동생네 둘다 백수입니다.. 가게하나 해서 대박터뜨니겠다는 생각하나로.. 돈모은거 하나없이.. 애낳구 시댁서 지원받아 가게하고..
    속터집니다..

  • 5. ^^
    '10.2.13 12:59 PM (221.140.xxx.157)

    동서도 형님이 안오시니까 더 안오는거 아닐까요?!!!
    저라도 형님이 안하시는데..내가 뭘 해 하는 맘이 좀 들거 같아요..형님때문에 속 상한 이~

  • 6. 며느리..
    '10.2.13 1:58 PM (210.112.xxx.244)

    전 지금까지 한번도 빠진적없습니다..집안일에..
    올해 첨으로 회사때문에 그런거구요..
    동서.. 일 잘안하고 뺀질거립니다..특히 지난추석 더더욱..
    밥먹도 설거지 안할려구 늦게가지 앉아있다.. 자기 애 핑계로 애만 보구요

  • 7. TANK각하
    '10.2.13 2:18 PM (123.109.xxx.12)

    심는데로 거둡니다

    당대에 못 거두면 언젠가는 후손이 거둡니다.

    뺀질거리는 부모밑에서 보고 자란 아이..

    성장하면,자기 부모한테 그렇게 할 것이며

    사회 나와서도 뺀질거리는 인간이 될겁니다. ^^~~

  • 8. ..지금
    '10.2.13 2:18 PM (121.158.xxx.253)

    얼른 전화하세요..
    동서 가서 어머니 좀 도와드려..
    형님 시키는데도 안 갈까요?
    한번 해보세요!!

  • 9. 그냥
    '10.2.13 3:56 PM (114.202.xxx.206)

    냅두세요. 님이 못가 혼자 힘드실텐데 한가한 둘째 며느리
    불러 함께 일 못하시고 혼자 고생하시는거 어쩔 수 없지요 뭐.
    어른이 그렇게 만들고 계시네요.
    그냥 어차피 못가는거 맘이라도 편히 계세요.

  • 10. 참나
    '10.2.13 11:49 PM (116.41.xxx.236)

    우리 동서는 명절에 오면 그냥 방에서 안나오네요. 인사두 하는둥 마는둥...
    워낙 멀리 떨어져 살아 얼굴보기두 힘든데 거실로 나오질 않으니 서먹서먹...
    시동생은 저만 아는 사람이라...큰집으로 올라가야 할 때도 꼭 저희 남푠만 아버님, 어머님 모시고 갑니다. 어찌나 핑계가 많은지....작년엔 아이가 영양실조라 동서가 못온다 지만 오더니...올해는 그냥 대놓고 자긴 올라가지 않을거라 모든 짐을 형에게만 전가하네요. 에이...나쁜 xx

  • 11. 저두 냅두세요라고.
    '10.2.14 12:25 AM (121.124.xxx.184)

    동서에게 바라는게 뭔지요?
    그냥 냅두세요.와도 일해야하고 그들이 안와도 일해야하고
    올사람이 있는데 혼자라는 느낌이라 배신감이 드는거지..그냥 포기하세요.

    댓글에 형님이 시켜라?따끔히 말해라하는데 당사자들은 형님이 그렇게 말하면 네네~하실껀가요?
    어머님이 아무말안하시면 그냥 냅두세요.
    차라리 어머님께 누구는 왜 안오냐고 하시거나 누군 며느리도 아닌가하시던가 하셔야지
    같은 동서끼리는 답이 안나와요.
    그리고 하기 싫다면 냅두세요.

    님의 역할과 님의 몫만 하세요.더 잘할 필요없구요,.그로인한 불만 표로하실 필요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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