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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데리고 재혼하신 분들...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사람(아이없는 돌싱)이 생겼는데 혹시나 이 사람과 정말 재혼이라도 하게 된다면
제 딸아이가 상처받지 않을까 싶어 지금이라도 그만 만나야 고민중입니다.
아이는 예뻐하고 잘할 사람같습니다. 하지만 이사람의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보면
제 딸은 아무래도 피붙이도 아닌데 명절때나 가족행사때 보게 되면 어떨지..
아이데리고 재혼하신 분들, 이런 문제에 대한 고민은 안하셨는지요...
너무 앞서가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아이에게 상처가 된다면 애초에 그만두는 게 낫다고 생각되어서요..
1. 원글
'10.2.12 5:39 AM (71.4.xxx.209)명절때가 되니 별별 생각이 다 떠오르는가 봅니다.
이제는 명절때 아이와 조용히 쉴수 있어 좋기도 하지만 좀 쓸쓸하기도 하네요.2. 음
'10.2.12 7:36 AM (121.187.xxx.138)솔찍히 재혼은 초혼보다 몇배는 더 심사숙고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아이까지 있다면 정말 더더욱 생각 많이 하셔야 하구요.
저도 결혼식 후에 몇년은 혼인신고 없이 우선 살아 보셨으면 하구요.
그리고 남자분이 경제력이 확실하신가요?
아이 있는 여자분의 재혼인 경우에...
남자의 경제력이 정말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솔찍히 재혼하실분...경제력이 탄탄하지 않다면 아예 생각도 말으셨으면 좋겠어요.3. 저도
'10.2.12 8:07 AM (61.81.xxx.128)그 비슷한 케이스를 들었는데 그 전에는 아이를 무진 이뻐하던 새아빠가
본인의 자식이 태어나고 난 후 아이에게 안 좋게 변하는 경우 들었는데
그게 또 심리학적으로 그런게 자연스러운 감정 이라는 걸 텔레비젼서
본 적이 있어요 내 본래 핏줄이 태어나면 엄마든 아빠든 아이에게
시기심이 든다나요 참 슬펐어요 그걸 보면서...저 역시 아이 엄마라4. 상식적으로
'10.2.12 9:25 AM (59.11.xxx.180)일단 타인은 아무리 가까운 남편이라도 내맘같지 않다. 각자의 입장이라는게 있는거죠.
그러니 님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편, 바람직한 아이아빠 에 대한 꿈은 그냥 희망사항으로 간직하고요, 아니 아예 희망을 버리세요.
요행히 천사같은 사람 만나면 다행이지만 인간이 그런 사람은 희귀하죠.
희귀한걸 바라지 말고요, 걍 애인처럼 지내는게 어떨런지...
내친구는 아이데리고 명절마다 해외여행가던데요. 한국에서 명절은 소외감 느낀다고요.5. 제친구
'10.2.12 9:32 AM (121.152.xxx.151)딸 하나 데리고 살껄 괜이 결혼했다고 후회하더라구요
남자가 처음에는 다 이해해줄것처럼 하더니 결혼한다고 시댁에서 애는 전남편한테 보내라고 해서 딸래미 상처 가득받고 친정엄마가 키우다가 이번에 전시댁에 보낸답니다 전남편도 결혼해서 시어머니가 봐야된답니다 시어머니 성격 장난아니라는데
애가 너무 불쌍해요 애는 죄가 없는데 .. 상대편 남자뿐 아니라 그쪽 집안까지 잘 살피셔야될꺼같아요...6. *&*
'10.2.12 10:16 AM (58.225.xxx.253)같이 낳은 친아이도 내가 다른데서 낳아 왔나 싶을 만큼 관심없는데......
남자라는 동물 자체가 아이를 품는 속성이 없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제 친구도 딸 둘 데리고 재혼 했는데, 많이 힘든 듯 합니다.
보고 있으면 난 재혼 못하겠다 싶을 만큼요. 그리고 여자가 재산이 얼마 있느냐에 따라
또 틀리더라구요. 돈 많이 모으세요.7. 그러네요
'10.2.12 10:25 AM (59.11.xxx.180)많은 엄마들이 둘째낳고 첫째보다 더 이쁘다고 둘째 중심으로 키운다는데,
재혼한 새아빠야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겠죠.8. .....
'10.2.12 10:31 AM (203.247.xxx.210)새 남편의 아이를...내가 일해 버는 돈으로...사랑하며 키울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또는,
내 아들의 새아내의 아이에게 나는 자연스러울까...
내 새남편의 아이에게 우리부모는 사랑 솟을까...
남동생 새부인의 아이에게 내 친정부모는 어떨까...
인류애로 다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말입니다...9. 만약
'10.2.12 10:37 AM (125.131.xxx.199)저라면 만약 재혼을 해야한다면 딸을 위한 재혼을 할거 같아요.
내가 감정이 좋아지는 사람보다는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줄 사람과 결혼할거 같아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날 사랑해주는 사람보다 내 딸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사랑하게 될거 같아서요.
전 새어머니 슬하에서 자랐구요. 제 친아빠는 순전히 이런 이유로 재혼을 하셨었지요.
내자식을 사랑해주는 여자를 사랑하겠노라~~~10. 저요
'10.2.12 11:29 AM (121.142.xxx.153)위의 만약님은 새엄마가 끝까지 잘해주셨나요? 저도 궁금하네요.
저도 7살 아들데리고 재혼해서 지금은 중학생인 큰아들 밑으로 띠동갑 동생낳고 잘 살고 있어요.
힘든 점은 크게 없구요.. 워낙 시댁분들이 좋은 분들이라 그런지..
남자분의 인격을 판단할 수 있는건 결혼하는 당사자뿐이니까요. 잘 살펴보세요~11. ...
'10.2.12 11:36 AM (218.156.xxx.229)생각 잘 하세요...결혼 전과 후는 사람이 좋던, 나쁘던 다 달라집니다.
원글님 같은 경우는 차라리 총각이나 아이 있는 돌싱이 더 나을겁니다. 주변에 사례를 보면 그래요.
아무리 케바케라지만...말이예요.12. 음..
'10.2.12 12:05 PM (112.161.xxx.68)제 주변 친구하나가..아들하나(중학생)..딸하나(초등)..둘 데리고 결혼했어요..
네살많은 총각하고...
그사이에서 아들하나 낳아 이제 막 백일 지났어요..
본인은..행복하다하는데..보는 저는 좀 불안해보이네요..
아이 백일지났는데..시댁식구들하고..인사도 아직 안한 상태라니..13. 만약
'10.2.12 12:11 PM (125.131.xxx.199)원글님과 저요님과는 상황이 좀 다르다 생각되요. 왜냐하면 경제권은 남자들이 쥐고 있으니까요.
끝까지 잘 해주셨냐구요?? 결론은 네 입니다.
물론 처음엔 트러블 많았습니다. 솔직히 전 왜 아빠는 재혼을 하셨는지 그냥 우리끼리 살지 이런맘 많이 들었구요.
원글님과 저요님은 내자식 매일 돌볼수 있으시지만 전 친아버지는 매일 직장 다니시느라 바쁘고, 새어머니와 생활해야하니 늘상 부딪히고 싸우고 엄마는 아빠 있을때와 없을때 다르게 행동하시고 그러셨었지요. 전형적인 계모..
하지만 그렇게 싸우면서 정들어간 케이스네요. 전 원하지 않던 새엄마였지만 아빠는 아내보다 새엄마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셔서 재혼하신거니 할수없이 따랐고 엄마는 남의 자식 키울 각오하시고 결혼하신거니까요.
두분 사이에 자식이 없어서 제 상처가 덜했던거 같습니다. 저말고도 형제들이 더있었으니 더 감당할수는 없는 상황이니까요. 성인이 되서야 새엄마에게 많이 미안함을 느껴요.
재혼하셔서 내자식도 안낳고 남의 자식만 거두고 사셨으니까요.
두분이 자식을 낳으셨다면 전 못견디지 않았을까란 생각 많이했어요. 아무래도 배아퍼 낳은 자식에게만 사랑이 갈테니까요.
아마 두분이 결혼전에 상의하고 결혼하신것으로 알아요.
그래서 아빠가 엄마에게 참 잘해주셨구요. 그래서 재혼가정인거 모르는 사람들은 엄마를 많이 부러워했어요.
저희 가정이 여기까지 오는데 가장 힘들었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물론 가족 구성원 모두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애쓰고 노력했지만 가장 약자는 아빠였어요. 남의 자식 맡긴죄..바로 그거였죠.14. 저는
'10.2.12 12:20 PM (112.164.xxx.109)여자분이 애가 있다면 재혼은 정말 어지간해서는 하지 마셨으면 싶어요
물론 남자마다 다 다르겠지만
그 남자도 어느여자가 도저히 못살고 이혼한 남자 아닙니까.
그런데 그남자가 전남편 자식을.
다른남자의 애를 언제까지 사랑으로 거두어 줄까 싶어요
아이 데리고 이혼까지 사셨는데 그냥 아이보고 사세요
아이에게 상처주지 말고요15. ,,,
'10.2.12 12:42 PM (110.10.xxx.7)우리엄마,,,, 언니와 나,,,데리고.. 총각과 재혼하셨었어요,,
제가 돌때즘 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셨었지요,,,
제가 6살쯤,,, 옆집총각과 결혼했는데,,,
글쎄요,,,, 언니와나,, 나름 아픔이 많이 있었답니다.
지금은 잘 컸지만,,,
근데요,,,,,
만약 전 혼자가 된다면,,,
그냥 아이만 잘 키우면 혼자살껍니다,,, 경험자로,,,16. 가정주부
'10.2.12 12:53 PM (221.148.xxx.118)당분간은 그냥 연애만 하면서 사시면 안될까요? 결혼은 생각으로서만..
남자쪽에서 아직 결혼얘기를 꺼낸게 아닌듯한데 원글님께서 너무 앞서나가는 것 아니신지요.
이혼을 한번 해보셨다면 결혼이란게 어떤건지 조금은 아실테구요..
물론 모든 결혼생활이 다 똑같은것은 아닙니다만..
그리고 아이가 딸이란 점이 걱정이 됩니다.. 좀 험한 말일 수도 있지만요.. (무슨 얘긴지 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제 지인이 이혼절차를 밟으면서 한 말이 생각이 나서요.. 그녀의 아이도 아들이 아니고 딸이라,
본인은 앞으로 남자를 만나더라도 연애만 하고 재혼은 절대 안할거라고요. 딸을 위해서요.
자기 몸이 부서지더라도 경제적인 것은 알아서 해결할거라고..
제가 놀랐더니 남자가 의붓딸을 어떻게 대할지 그건 정말 모르는 일이라고 얘기하더군요. 딸이라 더 걱정이 된다는..
그리고 시댁이란 존재도 지긋지긋해서 (제사며..) 절대 결혼하지 않을거라 하더군요..17. 딸이
'10.2.12 1:04 PM (118.33.xxx.92)20세가 되면 본인은 40대 후반이 되는군요.. 저도 20대후반에 이혼하고 딸 혼자 키워 결혼시켰습니다
넉넉한 생활은 못 해주었지만 딸한테도 누구한테도 당당함니다 이제 50줄에 나도 인연을 만
나 늦은 행복을 맛보고 있어요.. 다시해보라고 해도 저는 애데리고 결혼은 안함니다..18. ...
'10.2.12 1:24 PM (201.231.xxx.151)학교다닐때 제 친구가 그런 케이스였어요. 아빠가 탄광 사고로 돌아가셨고 그 보상금으로 엄마가 딸 둘 데리고 총각만나 재혼했죠. 좋은 집 짓고요. 그리고 막내로 아들 하나 낳았을 거예요. 기억나는 건 위의 딸 둘이 막내만 이뻐한다고 마음에 상처가 많았다는거예요. 전 아이 있으면 내 인생보다는 아이 인생을 생각해서 살거예요. 어느 사람이 애 아빠만큼 아이를 이뻐해 줄 수 있을까요? 그냥 평생 혼자 살면서 키우고 혹은 다 키워서 재혼한다면 생각해 보겠지만요.
19. 아기엄마
'10.2.12 2:45 PM (119.64.xxx.132)친언니가 아이 딸린 싱글남 만나 결혼했어요.
그런데 그 남자의 아이, 평생 예뻐할 수 없었다죠.
마음이 안가서.... 정말이지 마음으로 그 아이를 안아준 적이 한번도 없었다네요.
그냥 팔은 그 아이를 안고 있는데, 마음은 딴데 가있는 그런식...
여자도 그럴진대 하물며 남자는....;;20. ....
'10.2.12 5:09 PM (110.10.xxx.178)'아이에게 상처가 된다면...' 이란 가정은 뭔가 아닙니다. 왜냐면 99% 상처를 받기 때문이죠. 문제는 그 상처만큼 엄마되시는 분이 더 애한테 열심히 해주고 필요한 경우에는 투쟁을 통해서라도 정당한 권리를 누리게 해주겠다든가 이런 용기가 있으신가 없으신가의 문제입니다. 그쪽 가족 얘기 하셨는데... 정말정말 희귀한 사람들 아니고는 당연히 아이에게 상처될 행동들이 돌아옵니다. 그때 그집안을 뒤집어 엎든가 아니면 아예 연락을 안하든가 그럴 수 있는 용기가 본인에게 있는지... 그런 걸 돌아보셔야 합니다.
21. 제친구가
'10.2.12 5:43 PM (119.64.xxx.228)이혼하려고 했는데 상담사가 이렇게 말했대요
지금남편이 더 나은이유 3
1.아이들에게 지금 남편처럼 사랑을 해줄 남자는 이세상에 거의 없다.
2.지금 남편처럼 아이들을 사랑해줄 남자가 있을수는 있다 하지만 그남자는 그에 대한 댓가를 반드시 바라기 때문에
3.1.2 모두 해당하지 않는 남자가 있을수 있대요. 즉 지금 남편보다 아이들을 더 사랑해주고 댓가없이 사랑해줄 남자말예요
하지만 그남자는 절대로 제친구와 결혼하지 않는대요
스펙이 다르기도 하고 그남자눈엔 제친구가 결혼상대감이 아니라서요
정말 공감되는 말이더군요22. ...
'10.2.12 6:20 PM (124.53.xxx.107)아들도 아닌 딸이면 정말 심사숙고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저 아는 사람이 이혼녀인데 초등 딸하나 있어요
그런데 혹시라도 계부가 딸 건드릴일이 있을수도 있지 싶어 재혼 생각은 아예 안합니다
인터넷에 봐도 온갖 흉흉한 성폭행 사실이 난무하는 시대라.......23. 이제
'10.2.12 8:22 PM (116.39.xxx.31)30대 중반밖에 안돼셨는데 짝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딸을 생각하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재혼해서 분명 얻는 것도 있겠지만 딸이 커가면서 어떤 일을 겪게 될 지...
딸 데리고 재혼하는 것은 딸도 같이 결혼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24. 저라면
'10.2.12 8:41 PM (118.220.xxx.26)재혼 안합니다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아이 키울때는 아이랑 둘이서 살다가 다 자라서 아이가 출가를 한다면 더 좋을듯 싶구요.. 그후에 좋은만남을 가질것 같습니다25. 55
'10.2.12 8:58 PM (123.243.xxx.253)친아빠가 두돌도 안되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제가 7살때쯤 엄마가 총각과 재혼하셨어요. 새아빠는 기본적으로 성품이 좋고 아이를 굉장히 이뻐하는 그런 분이셨어요. 지금도 동네꼬마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요. 새아빠와 처음엔 사실 좋았는데요. 제가 9살때 동생이 태어났어요. 그 이후부터 제 마음이 참 많이 달라졌어요. 새아빠는 차별을 하시진 않았고, 엄마도 아마 아빠가 두 자식을 다르게 대한다고 생각 안 하셨을꺼에요. 하지만, 저는 당시 9살 10살 어릴때지만, 새아빠가 친자식인 동생과 저를 다르게 생각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춘기가 와서는 그 감정이 더 심해졌고, 동생은 제가 사춘기일때 한참 이쁜짓하는 5살 미만의 아이였으니 아빠에게도 엄마에게도 얼마나 이뻐겠어요. -_-;
그리고 새아빠쪽 할머니한테 10살쯤 놀러간적이 있었는데, 할머니는 정말 저와 제 동생을 대놓고 어찌나 차별을 하시는지, 그 이후로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 할머니는 보러가지 않았어요. -_-; 어린마음에 너무 상처받아서요. 근데 그 할머니 제 결혼식엔 오셔서 사진도 찍고 해주시는데, 다 커보니 좀 죄송하더라구요.
지금 저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둘 있고 그래요. 지금 생각해보면 울 엄마가 재혼하지 않고 혼자살지 않은 거 다행인 것 같아요. 울 엄마 혼자 되었을때 29이었거든요. 같은 여자입장에서 넘 불쌍해요. 새아빠는 기본적으로 워낙 아이들을 좋아했기에 저한테도 잘 해주셨구요. 하지만 친자식과 남의 자식은 조금 다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26. .
'10.2.12 10:26 PM (122.42.xxx.66)성폭행이야 친인척간에 제일 많이 일어나는 문제니 일단 차치하구요.
입장바꿔 여자가 애딸린 남자랑 재혼한다하면 열이면 열 다 말립니다.
아이 있는 돌싱 남성과 재혼한 여성분들의 이야기 들어본 적 없으신가요27. 너무
'10.2.12 10:53 PM (125.135.xxx.232)잔인한 댓글들이에요..
아이 때문에 재혼하지말라니...
재혼하세요..
아이와 엄마는 독립된 인격체라면서요..
부모는 아이의 성장을 도와주는 조력자일뿐 어떤 경우도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이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재혼을 하고 싶은가 본인의 마음을 먼저 알아보고
하고 싶으면 하세요..
물론 상대와 결혼해서 행복할수 있을까 잘 알아보고 판단하셔야겠죠..
두번 실패해서는 안되니까요..
하지만 아이때문에 재혼을 안한다면
아이가 부모에게 너무 잔인한 존재란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이와 나를 구분 못하는 것 같아요..
내인생과 아이 인생..구분하고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지
어느 한쪽의 희생을 당연시 해서는 안되요..
재혼은 부모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이니
일단 부모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줘야죠..
재혼해서는 아이가 재혼 가정에 적응할수 있도록
부모는 도와줘야해요..
이떤 어려움이 있는지 살피고 대화도 해야겠죠..
아이때문에 재혼하지 않는 세대는 아닌것 같아요.
주변에 이혼남 이혼녀들 대부분 재혼해서 잘 삽니다.
아이들도 같이 살고 있고요.28. ..
'10.2.12 11:39 PM (118.216.xxx.152)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댓글읽으며 많은 생각 하고 갑니다..
근데.. 역시 저도 딸아이가 시집가기 전까지는 재혼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29. 제 친구
'10.2.12 11:45 PM (125.186.xxx.45)30대 초반에 3살된 아들 하나 있는 상태에서 재혼했어요. 상대는 아이없는 이혼남.
그 아들은,엄마아빠가 각각 재혼하면서 예전 시댁과 친정을 오가며 자라는 중이구요.
그 친구는, 재혼하고 아들 하나 더 낳아서,지금은 그 세 식구만 사는 중이죠.
큰 아들은, 지금은 거의 친정에서 키우고 있는데...나중에라도 데려올 생각을 하긴 하는 것 같아요.
근데 옆에서 보기에, 큰 아들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아이 낳고 이혼하느라 힘든 과정 겪으면서 별로 육아에 정성 쏟지 못하다가, 재혼하면서 떨어져 살고...게다가 또 아이까지 태어났으니...
나중에 데려온다 하지만, 그것도 지금 시댁에는 말도 못 꺼내고 부부끼리만 그러자 하고 있는 상태구요.
저라면, 탄탄한 직업있으면 애가 없는 상태였대도 재혼 안하고 연애나 하면서 살 것 같구요. 애가 있으면 더더욱 재혼 안할거구요.
아이와 부모가 각자 독립된 인격체가 아니라서가 아니라...아이데리고 재혼하면서 생겨날 여러가지 문제들이, 오히려 더 머리아프고 복잡할 것 같아요. 아이도 아이지만, 내 속 편하려면 재혼 안하고 아이랑 사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30. 제 이웃
'10.2.12 11:46 PM (93.232.xxx.186)저의 이전 이웃은 여자가 딸아이 셋데리고 왔고 남자는 아이없는 돌씽이었는데
이 사람들이 저희한테 말하기 전까지 몰랐어요..
정말 화목한 가정이었구요..
특히 남자가 어느날 저희 집에 와서 딸아이 자전거가 고장난것 같다고
연장좀 빌려달라고 왓더라구요..
제 남편이 빌려줬는데 잠시후에 보니 그 집 딸이 자전거 타고 바깥에서 놀고 있더라구요..
정말 화목한 집이었어요...
이 집안 보면서 안맞는 사람하고 원수같이 사는 것 보다는 그냥 힘들지만 헤어지고
자신이랑 잘맞는 사람하고 사는 게 훨 낮다라는 생각이 첨으로 들었어요..
물론 제가 본 가정이 그리 흔하지는 않은 재혼가정이겠지요.31. 원래.
'10.2.12 11:59 PM (58.120.xxx.243)이상과 현실은 틀린법
32. 성품
'10.2.13 1:22 AM (116.125.xxx.3)아이 데리고 재혼한 케이스를 두명 아는데 극과 극이네요.
한명은 결혼하자마자 딸아이 외가로 보내라고 닥달해서 결국 아이를 외가로 보낸 경우구요.
한명은 아이에게 참 잘했어요.
사람따라 상황이 다르다는걸 실감했어요.33. 아기가
'10.2.13 2:22 AM (97.113.xxx.143)아직 너무 어려요.
큰 아이들은 또 나름 힘든 점이 있겠지만,
아기가 엄마 손을 많이 필요로 할때 잖아요.
친 아빠도 엄마가 아기만 위해주고 뭐든 아기 위주로만 하면
자기한테 신경 안써준다고 싫어하는 남자들 있어요.
첨엔 뭐 그런 찌질이가 다 있나 했는데,
의외로 많더라구요.34. 저는
'10.2.13 4:30 AM (114.204.xxx.189)혼자 딸과 살거 같은데..
만약 재혼하면 딸을 아이 아빠한테 갖다 줄거 같습니다..
솔직히 사람일은 모르니까요
새아빠가 아이 성폭력 할수도 있구요
(얼마전에 유선에서 봐서..기억이 생생하네요..)
그런데 전 솔직히..사랑하는 남자랑 사는거 좋으나..
시댁식구들에 매여 사는건 진짜 싫어서
걍 쿨하게 딸이랑 단둘이 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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