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 보시는 분 안계시나요?

[아침드라마]

아침에 아이 아침 준비 하면서 주방 액정 티비로 보고 있어요..

정말로..다음장면에 뭐가 나올지 생각 하면 생각대로 되는 드라마에요 ㅎㅎ

한없이 착하고 부자인 친구와 그 친구를 질투하는 다른 친구가 함께 사랑하는 능력은 있으나 가난한 남자.

아주아주 미운말만 골라하는 시어머니와 친엄마처럼 좋기는 하지만, 실속은 자기친딸에게 차리는 새엄마.

가난한 친구는 엄마도 막장..

제가 이걸 왜 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재밌지도 않고..감동적이지도 않고..그런데도 딱 그시간에 부엌에 들어서면 액정티비를 켜네요.

바보같이...

[ㅎㅎ]

저도 보고는 있지만,,,
감동도 재미도 기대감도 전혀없는 무미한 드라마예요.
저도 시간 죽이기로 걍 봅니다 -_-

[ㅎㅎㅎ]

찌찌뽕! 저도 딱 출근시간 전이라 저걸 켜놓고 있다보니 계속 보게 되는데요~
정말 엉망이에요 ㅎㅎㅎ 그리고 연기나 연출도 너무 심심하고 딱딱하구요.
도대체 어디서 저런 캐릭터들을 모아다 드라마 만들 생각을 한거니? 이러면서도
시간이 맞다보니 계속 보고 있네요. 좀 빨리나갈 때는 마을버스 안에서 DMB로도 봐요 ㅎㅎ
근데 다들 가관이지만 시어머니와 남편은 좀 웃길 정도더라구요..

[..]

하얀거짓말이 그리워요

[한마디]

뭣보다도 연기자들 연기가 발연기라 보는 사람이 다 조마조마해요.
여자 주인공은 왜 그렇게 귀엽고 어린척을 하는지..오글거려서 볼 수가 없더이다..

[원글]

한마디님 동감 !! 저는 그게 회상씬인줄 알았어요, 처음에 볼때..근데 그게 아니더만요. ㅎㅎ 님..., 그리고 ㅎㅎㅎ님.. dmb까지 보신다고요, 재미도 없는데..ㅋ 저를 능가하시네요. 그 드라마 참말로 이상하네요.

[세라비]

아침에 항상 그시간대 드라마 보던게 버릇되서...저도 켜놓고는 있는데.........
특히..그 서유정이던가.....막 소리지르면서 분노하는거보면....제가 더 화나가요...
연기가 왜저러지..........하면서..-.-;;

[나는 왜 볼까]

볼때마다 참 땡기지 않는 드라마라고 생각하면서도 보게 되네요.
특히, 주인공들의 캐릭터 설정자체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봐요. 완전 극단적 인격장애 집합체.... 완전착할뿐인 주인공, 오로지 남자를 탈환하기 위해 살아가는 환자, 그냥 사악함 덩어리 남편녀석.... 매직키드 마수리도아니고....

[원글]

완전 젠틀하게 나오는 독고영재와 메이드(?) 리마리오..어째 이 두분도 연기가 안되시네요. 오로지 그 시어머니로 나오는 그분만이 리얼리티를 살리는듯.

특히 그 낮엔 완전 능력있는 회사원이고 밤엔 재즈음악 하는 그 독고영재 조카. ^^
게다가 오버에 오버 하는 유지인과 벗어맨(이름 생각안나네요..그 왜 세바퀴에서 가슴풀어헤치는 남자).

[...]

너무 말 안되는 드라만데 중독처럼 저도 매일 아침 봅니다^^
옛날에 홍은이가 나왔던 흔들리지마도 웃겼지요
좋은 프로만 가려 봐야지 저런 드라마가 없어질 텐데
욕하면서도 늘 보는 사람들(저)이 있어서 계속 생산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