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절' 하나만큼은 확실한 아줌마...뭘 하면 좋을까요?

미래가궁금해 조회수 : 656
작성일 : 2010-02-11 01:55:21
현재 지방 거주하고 있는 서른다섯 전업주부입니다.

지역국립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나, 그럴싸한 자격증 하나 없고

첫 직장이던 금융권에서 1년여 근무, 이후 중소기업에서 사무직으로 근무중 결혼...5년정도 근무후 퇴직했습니다.

아이가 둘 있어 이녀석들 키우느라 꼼짝없이 집에만 붙들려 있었는데 내년봄이면 드디어 해방이 될 듯하네요.


상당수의 주부님들이 그러실 듯한데,

저 역시 아이가 크고 나면 내가 하고 싶은 일, 혹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몰라 요 몇 년 고민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게 뭔지, 제일 인정받던 게 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업무능력은 그냥저냥 인정받는 수준이었지만 이건 솔직히 다시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고

그거 외에 제가 제일 자신있고 또 인정받았던 부분이 바로 '친절'이더군요.

학생시절 레스토랑체인 알바할 때도 지점내에서 최우수친절사원,

일반 주점이나 일식집에서 알바할 때도 친절한 것 하나는 인정받아서 주인들이 알아서 페이를 1.5~2배를 주셨죠.

회사 들어가서도 지점에서 CS담당, 나중 직장에서는 CS를 따로 교육하진 않았지만 '00씨를 본받아라'할 정도..

제 성격이 남들에겐 함부로 못 대하고, 친절하고 싹싹하게 대하는게 좋아서 그냥 몸에 배어있거든요.

그런데...이런 것도 제가 가진 일종의 자산이 될 수 있을런지?

제 아무리 친절이 몸에 뱄다 해도...지금은 택배기사님들이나 AS기사님들께 친절할 뿐.

제가 제일 자신있고 잘 할 수 있는 이것, 이걸 살려서 할 만한 일이나 공부가 있을까요?

여러 인생 선배님들께 진지하게 조언 구합니다.
IP : 116.38.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1 2:12 AM (61.78.xxx.156)

    뭘해도 되겠어요..
    그냥 하는말 아니구요..

  • 2. 그러게요
    '10.2.11 2:25 AM (125.182.xxx.123)

    뭘 하셔도 잘하실듯.
    우선 간단한 사무관련자격증부터 취득하세요. 조금만 공부해도 금방 합격해요.
    이력서 쓸때도 적을게 있어서 좋고
    학습지 교사는 힘들고 돈도 안되니 나중에 생각해보세요.

  • 3. ...
    '10.2.11 8:47 AM (221.139.xxx.247)

    생각엔 좀 가꾸신후에 서비스직을..하셔도 잘하실것 같은데요.....
    미스일때 경험도 있으시고 하심... 하셔도 잘하실것 같아요..
    어른한테 친절한거랑 아이한테 친절한거랑은 또 다르니...
    학습지교사는 아직 아이도 어리신것 같아서 비추구요..

  • 4. 움...
    '10.2.11 11:15 AM (211.51.xxx.2)

    영업쪽으로 나가셔도 좋을거 같은데...
    예전에 너무너무 친절한 백화점 화장품 판매직원에게 반해서 안 사도 되는거까지 사고...
    추천해주고...그래서 그분 일반 판매직에서 스토어매니저까지 되시구...
    잘되시는거 보면서 되게 맘 좋았거든요. 근데 아깝더라구요. 차라든지...수당 많이 나오는 쪽으로 가면 좋을텐데~ 뭐 이런 생각도 들었구요... 일반 기업의 CS쪽이라면 칭찬이야 듣더라도 실제 월급은 삐까삐까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088 대한민국은 지금 ‘눈물의 땡처리’중 4 한숨만..... 2008/10/24 1,282
417087 제5회 한살림 태교학교에 초대합니다. 한살림서울 2008/10/24 201
417086 3세 독감 접종은.. 3 .. 2008/10/24 253
417085 상사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8 켱,,, 2008/10/24 644
417084 군자동이나 자양동쪽 살기어떤가요? 8 급한이사 2008/10/24 1,938
417083 참게랑 꽃게랑...틀린점이 뭐에요 8 df 2008/10/24 674
417082 *마토 정기예금 1 걱정 2008/10/24 557
417081 적게먹는데 살이 안빠지는 이유가 뭘까요? 23 살찐맘 2008/10/24 4,191
417080 은행에서 전화왔어요 4 달러예금들라.. 2008/10/24 1,540
417079 적금 깨고 예금으로 묶을까요? 알려주세요 2008/10/24 343
417078 전세 계약시 2 잔금시 2008/10/24 318
417077 운전면허 최단기 속성으로.. 2008/10/24 314
417076 나만의 절약노하우 알려주세요^^ 13 잘살아보세 2008/10/24 1,899
417075 3살둘째아들아이와 대립하는 남편 3 남편미워요 2008/10/24 810
417074 알타리김치가 너무 맵고 쓴데요 제가 보관을 잘못한건가요? 3 김치 2008/10/24 734
417073 색칠공부 프린트 할수 있는사이트.. 1 파워레인져... 2008/10/24 715
417072 저는 요즘 이분이 너무 멋있더라고요 10 미중년 2008/10/24 2,185
417071 8% *마토 저축은행.. 어떨까요? 14 정기예금 2008/10/24 1,356
417070 코스트코 쿠폰..김치냉장고 1 딤채 스탠딩.. 2008/10/24 821
417069 마포, 홍대, 신촌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쑥대머리 2008/10/24 339
417068 고통을 분담합시다? 5 은실비 2008/10/24 596
417067 참게시세 1 참게 2008/10/24 291
417066 양재하나로마트...즉석김치요.. 4 국산? 2008/10/24 581
417065 강병규,석연찮은 해명과 책임감 없는 태도로 빈축 9 마니 컸네 2008/10/24 1,044
417064 올초에 했던 MBC스페셜 <대통령으로산다는것..> 기억하시나요? 20 퍼온글 2008/10/24 1,785
417063 미국산쇠고기 왜 눈에 안 띌까? 양념갈비·햄으로 ‘국적 세탁’ 14 솜사탕 2008/10/24 922
417062 여름옷이 필요해요 1 ^^ 2008/10/24 433
417061 남편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 1 냐앙 2008/10/24 658
417060 집안 청소가 너무 힘들어요~ 11 한 수 2008/10/24 1,847
417059 인디언썸머에 관하여 2 오늘증시 2008/10/24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