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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길게 유지되는 비결 한가지씩 알려주세요.

뭐가되나?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0-02-10 14:04:45
일단 모임은 꼭 필요한가요?
제가 돈관계 연락 맡아서 1년 해오다.. 제비뽑기로
6개월씩 돌아가면서 해보자했거든요.

근데 잘 안되더군요. 좀 그런건 제가 연락하지 않으면
서로 안부도 없고 정이 돈독한  느낌도 들지 않고
그냥 만나서 음식먹고 수다떨고...그 중 두엄마는
오랜만에 만났으면 서로에 대한 안부나 관심
표명도 어느정도는 해주어야 되는데...

자기 하고 싶은 수다떨다 헤어지고...하여간 교육관,나름의 생각
배울점도 있고 한쪽은 인색하기도 하고
동전의 양면마냥 그렇게 있어요.
그 집 아이들 졸업식이라 오늘 한 아이 졸업식에
다녀왔는데... 다 참석한것도 아니고 한엄마가 이렇게
서로 성의가 없어서야 자긴 안한다구 하고...
축하해주러 갔다 머리만 아퍼서 왔는데...
손끝이 절이네여...오늘 비도오고 날씨도 우중충...

1학년 같은반 친한 엄마들이었고
2학년되서도 서로 좋게 1년 유지되다 6개월 정도 못만난거죠.
6개월 못만나다 이틀전 한 졸업생 엄마가 전화해서
다른 엄마 졸업이라도 챙겨주라해서 알게되어 가게 된거네요.

이렇게 안모이니 모임 안하고 싶다는 엄마왈 졸업앞두고서야 자기도 졸업이면서
다른엄마라도 챙겨주라는 식으로 전화한건 넘 속보인다구
하네요. 사실 이 두엄마가 좀 인색한 쪽이고 자기 이익에 반하면
칼같은 사람들이라... 저는 그동안 일로 몇달 바빴고...제가 하던사람으로
유지 못시킨듯해 미안한감도 있어요. 하지만 돌아가면서 하기로
한 사람이 연락자체를 안해 다 그냥 그런식이라... 이제라도 제가
다시 맡아 하는데...넘 어렵네요.
다른 모임도 있지만 1학년 아이 엄마들이라 나름 그동안 시간이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드는데..이 모임을 깨야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입니다.

저 같음 모임 언제냐구 문자달라구 하고 그럴텐데... 정말 제가
연락없슴 구성원들끼리 함흥차사예요.  만나면 좋아라 하면서요.
모임 길게 유지되는 비결 알려주세요.
IP : 121.133.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임주도
    '10.2.10 2:19 PM (58.140.xxx.185)

    저도 모임 주체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정말 돌아가면서 할 수 있는것도 쉽지 않고.하던 사람이 계속 하게 되는데요.
    저는 주로 친구들 모임이라 좀 나은데, 모임할때 회칙을 정해요.
    회비라든지, 모임장소,기타 경조사등.
    특히 경조사 챙겨야 할 부분은 구체적으로 정해놔요. 어떤 행사에 금액 얼마 이런식으로..
    그래야 나중에 뒷말이 없구요.
    또 어쩌다 심하게 분란 일으키는 사람 있으면 회의 거쳐서 모임에서 탈퇴 시킵니다.
    그 사람 하나때문에, 다른사람까지 못보게 되는건 원하지 않거든요.
    이런경우는 저도 딱 한번 있었고, 흔한 경우는 아니죠..
    제 비결 이라면 일단, 일을 사무적으로 처리 하는 것이네요.
    모임에 관한 사항은 모두 공문 형식으로 처리하다보니, 감정 섞일 일도 없고,
    객관적으로 처리 하게 되니, 모임도 잘 유지 되구요.
    일을 사무적으로 처리 한다고 해서 모임자체가 사무적으로 되는건 아니니까요.

  • 2. 모임
    '10.2.10 2:20 PM (122.34.xxx.15)

    97년부터 한 모임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햇수로 14년 째네요.
    모임 시작할 때는 모두 한 동네서 살았는데 지금은 뿔뿔이 다 흩어졌지만 일년에 4번은 만납니다.
    모임이 지속되려면 무엇이든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일주일에 책 한 권씩 읽고 토론 모임을 했거든요. 그렇게 한 8년정도 유지한 것 같아요. 그 뒤로는 이사가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들 나이들 들고 해서 모임이 자연스럽게 친목모임으로 바꿨지만요..

    그냥 만나서 밥 먹고 애들 얘기, 시집얘기, 남편 얘기...무조건 수다도 좋지만 같은 지향을 갖고 목적을 정해보세요..그래서 마음이 맞으면 그 모임은 아주 오래 잘 지속될겁니다.

  • 3. 사랑이여
    '10.2.10 2:21 PM (222.106.xxx.150)

    제가 청소년 때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 모임을 오래오래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사회에서 만난 님의 경우 이미 가정을 갖고 있는 형국에서는 이해타산이 강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님의 마음이야 사심없이 길게 가고 싶겠지만 어디 그게 쉬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이미 상대에 대한 평의 욕구가 '넘쳐'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님처럼 사심이 없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임이 오래가려는 조건은 서로의 신뢰가 먼저이고 회비를 걷으면 반드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투명하게 회계처리를 해야 하고 은행에 계좌를 틀어야 하고 도장과 통장은 한 개인에게 몰아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선험적 혜안으로 봐주세요잉~^^

  • 4. 추가로
    '10.2.10 2:22 PM (58.140.xxx.185)

    별 의미 없는 모임이라면, 모임 자체를 없애는게 낫습니다.
    서로 마지 못해 나오는 거라면, 나와봤자 문제만 생기고, 원글님은 고생만 해요.
    제가 보기엔 모임 하고 싶으신 사람끼리만 하는게 나을듯 싶어요.
    언제 한번 다 모인 자리에서 물어보세요. 유지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 5. 그마음이
    '10.2.10 2:38 PM (119.70.xxx.180)

    모임전체와 마음자세가 같아야만 유지되구요,한사람만 죽어라 연락하고 나머진 받아먹는 형식이되면 그냥 때려치세요. 서로 열성적이고 서로 매력적이어야 오래가는데 뭐 누가 그렇게까지
    바쁜세상에 노력을 하겠어요.
    그리고 큰모임일수록 돈을 단단히 걷어둬서 액수가 많아지면 또 잘들나오더라구요.
    그러니 좀 피곤합니까.
    윗님말씀대로 뜻이 잘맞고 서로 좋아하는 소수가 외려 오래 돈독히 갑니다.

  • 6. 뭐가되나?
    '10.2.10 2:38 PM (121.133.xxx.68)

    사실 둘째들 모임이라...큰애만큼 신경쓰이질 않는 것도 있을거같아요.
    해서 통장을 몇일 전 만들었어요. 회비도 송금해 받고..
    안내지는 않는데...빨리 안내는 사람도 있구... 아우 성질 급한
    제가 제돈으로 먼저 내주었네여...
    엄마들 단합목적으루다 뮤지컬이라도 같이 볼까봐요. ㅋㅋ

  • 7. 제 경우
    '10.2.10 5:36 PM (211.36.xxx.184)

    초등학교 1학년 반엄마 모임이 대학 입학하는 올해까지 지속되어 옵니다.
    12년이네요.
    물론 초기 멤버들에서 이사나 직장등의 문제로 중간 중간 빠지고
    6명이 남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초등 졸업할 때까지 어린이 독서모임을 핑계삼아 일주일에 한번씩 얼굴을 보았고
    도자기 굽기도 같이 다니고 하다가
    중학교 입학하고부터는 월 1회 정기 식사모임으로 정했구요,
    고등때도 계속 만났는데
    월 회비정도는 정해 놓고 돈관리에 한 분이 수고하지만
    부담스럽게 통장을 만든다거나 하지는 않고
    돈도 많이 모아 놓지 않아요.
    돈관리도 해 바뀌면 다른 사람이 바톤 터치해서 합니다.
    모임 날짜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아예 몇번째주 무슨요일 이렇게 정해 놓았구요.
    어느 핸가 돌아가며 돈 타는 계도 재미로 해 보았는데
    그게 더 부담이더라구요.
    다행이 저희는 저 윗분 말씀처럼 비교적 뜻이 잘맞고 서로 좋아하는 소수라서
    앞으로도 모임이 지속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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