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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끝없는 큰손자 사랑
국민학생 조회수 : 741
작성일 : 2010-02-10 11:52:29
저희 어머님은 우리 장남을 너무 예뻐하세요.
근데 제가 연년생으로 딸을 낳았고
시동생네랑 친동생네랑 줄줄이 비슷한 시기에 아기를 낳아서
만 두돌 갓 지난 아들래미한테 한살차이나는 친동생 하나, 사촌동생 둘이 생겼거든요.
근데 어머님은 우리 아들이 이 동생들한테 치일까 벌써부터 걱정이 되시나봐요.
어제는 술을 한잔 하시고 저랑 통화를 하시면서
아들래미를 많이 먹여서 튼튼하게 키워야 된다고 계속 강조를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넹 어머님 좀 있다가 보약도 해먹일라구요" 그랬더니
크게 칭찬을 하시면서 둘째는 주지 말라고;;;;;;
그말씀을 세번을 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
둘째딸래미를 이뻐하는 남편은 머 그런말이 다있냐고 흥분;
저희 어머님 아들아들하시는 분이 절대 아닌데
꼭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큰애가 동생한테 치이는게 넘 싫으신가봐요.
어제도 갈비 재워서 전해주시며 아들래미 주라고;;;;;
어머님 다른 사람 앞에서는 얘기하지 마소서.
저야 어머님 속을 알아서 괜찮지만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오해해요. ㅠㅠ
IP : 124.49.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새
'10.2.10 11:57 AM (125.190.xxx.5)손자만 위한다고 하면 어디가서 욕먹어요..
저도 딸, 아들 있지만,,
평균보다 많이 작은 아들놈이 3살 많은 누나를 어찌나 괴롭히는지..
그래도 시부모님들은 작은애가 괴롭혀 봤자지..
많이 먹어서 얼른얼른 커라 합니다..
분명이 이녀석이 평균보다 커도 그랬을 꺼예요..
시부모님들이 하도 손자만 이뻐해서
전 시댁가면 대놓고 울 딸만 이뻐하고 옵니다...2. 엄마들모임에서
'10.2.10 12:41 PM (125.186.xxx.24)친정엄마가 옛날 같이살던 동네 아줌마들이랑 놀러다녀오셨는데
손녀만 있는 집 아줌마들도 손녀보다 손자가 더 이쁘다고 하셨다는군요.
저희엄마가 여행다녀오셔선 내가 누구를 더 이뻐하는것 같니? 하고 물으시던데,
전 누구를 더 이뻐한다고 생각 안되거든요... 똑같이 예뻐하시고 똑같이 사랑해주시는것 같아서
누구를 더 이뻐한다거나 그런거 모르겠던데 하니
저 위에 얘길 해주시며 아줌마들 이해 안된다고 손녀가 있어도 그런다고....
아 참고로 저희엄마는 지금 친손자, 외손녀.... 얼마 차이 안나는 동갑내기 손자손녀 있으시고요. ㅋ3. ㅎㅎㅎ
'10.2.10 12:51 PM (218.37.xxx.112)첫사랑이 최고이듯이 어머님께는 첫손자가 첫정을 줬기 때문에 최고인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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