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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맘을 딱 꼬집어 말하니까 기분이 나쁜것도 같고 ..
만두나 송편같은거는 어머님댁에서 일주일이나 이주일전쯤에 미리 만들었었고요
그러다 아랫동서가 들어오고 지금 결혼하고 세번째 명절입니다
첫번째 두번째 그냥 하던대로 제가 다 준비했었고요
그러다가 이번 설에 어머님 손목 인대가 고장나서 만두가 제 앞으로 떨어졌어요
동서 불러다 같이 만들라고 하셨지만
시어머니도 아니고 오라가라소리 하기도 싫고 뒷말 나올까봐 신경도 쓰이고
나혼자 하는게 속편하지 싶어서 만두 혼자 다 만들고 며칠있다가 동서한테 전화했어요
이러이러해서 만두는 내가 했는데 이번설에 동서가 전을 좀 해왔으면 좋겠는데
그랬더니 그래야 공평하니까요?? 이렇게 되묻더라고요 ㅡ.ㅡ
틀린말은 아니예요 만두랑 갈비찜은 내가 하니까 동서한테 전 정도는 해오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이런 마음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요 ....... 정말 이상한게 틀린말 한것도 아닌데 그래야 공평하니까요?? 이말을 딱 듣는 순간
기분이 나쁜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암튼 뭐랄까 상쾌하진 않더라고요
음 속내를 들켜서인가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고요
지금도 기분 나쁜건 확실히 아닌데 개운하지는 않아요
예민한걸까요?
1. 원글님이
'10.2.9 12:04 AM (220.127.xxx.185)예민하신 게 아니고 동서가 싹수가 없는 거예요.
2. 예민한
'10.2.9 12:07 AM (125.185.xxx.146)것 아니예요. 동서가 밉상이네요.
어떻게 그게 공평한거예요? 형님이 그 손이 많이 가는 만두에 갈비찜인데..본인은 당연히 전이라도 해야지요.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뭐가 공평하냐고, 공평할려면 만두 같이 하자고 그러시지...좀 밉상에 한표~~전 싫은 사람은 그냥 무시해 버려요. 투명인간 취급하다가 간간히 꼭 필요한 말만 하지요. 속에 담아두지 마세요.3. .
'10.2.9 12:08 AM (219.250.xxx.121)참 말 얄밉도록 딱부러지게 하네요.
웃으시면서 ㅎㅎ 그정도도 공평은 아니야. 라고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보통 속으로 그래 그게 공평하겠네 생각하지만 그걸 입밖으로 낸건 니가 할일 꼭 나랑 나눠야겠냐. 는 뉘앙스가 들어있는것 같아서 솔직히 기분나쁘죠.4. ㅎㅎㅎ
'10.2.9 12:18 AM (119.64.xxx.169)진짜 공평하게 할까? 하고 웃으면서 이야기 하시지 그러셧어요? ^^
5. 윗님들
'10.2.9 12:43 AM (173.77.xxx.171)말씀 다 맞고요. 동서가 말 밉게 한 거고, 원글님이 그 말 듣고 당황스럽고 속내를 들킨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신 거 보면 원글님은 마음 좋으신 분 같아요. ^^
6. 그래?
'10.2.9 12:49 AM (211.187.xxx.39)공평하게 하자....
다음엔 동서가 만두에 갈비찜에 해오라고 하세요.
원글님 공평하게 전 준비한다구요..
참.....얄밉게도 말하네요.
그냥 네~~하면 조금은 내가 할껄...하는 미안한 맘이라도 갖게 되는데,
저리 나오면 대책 없더라구요.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항상 그렇고 당연하구요.7. ..
'10.2.9 1:01 AM (58.143.xxx.207)이번엔 처음이니까 그냥..마음 다치지 마시구요
다음에 또 저렇게 싹수없이 나옴 그래..우리 말 나온김에 제대로 공평하게 하자
하시면서 메뉴 딱 갈라 나누세요
어쩜..아무리 둘째라지만 저리 싹수없이 굴수가 있나요?
담에 또 저럼 제대로 나누세요8. 꼭
'10.2.9 1:04 AM (124.56.xxx.125)말하세요!
전화 끊고 나니까 기분이 나쁜데 그게 공평한 거면 다음엔 내가 전 부쳐 갈테니까 동서가 만두랑 갈비찜 해갖고 와! 알았지?9. 후후
'10.2.9 5:53 AM (211.221.xxx.95)되바라진 동서네요.
앞으로 형님께선 편해지실듯 해요. 동서가 착하고 의젓하면 잘해주고 싶어하다가
마음이며 몸이 불편해질 수도 있거던요.
계속 그런 싹수로 대응해오면 마음에서 싹 지워버리시면 되요.
근데 그 동서 설마 우리가 생각하는 그 뜻으로 저리 말한건 아니겠지요,,,
순진하고 솔직해서라고 생각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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