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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화 좀 냈더니... 치사하데요...엉엉...

치사빤스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0-02-08 01:04:47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인데....
남편이 마지막엔 저보고..진짜 치사하다고..하는데..정말 제가 화내는것이 치한건지 좀 봐주세요...

오늘 오전에 마트에서 장을 보고 아이를 뒷자리 카시트에 태우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보통 아이를 카시트에 앉히고 안전벨트 매어주고 그리곤 제가 다시 앞자리에 앉는 그런 순서(?)입니다..
오늘도 아이 앉히곤 카시트 안전벨트를 채우는데 그자리에서..
신랑 확인도 하지 않고 시동을  켜서는 출발 하네요...

당연히 저는 제 오른발이 자동차 바퀴에 끼여 버렸구요...
그때 어그 부츠를 신고 있어서 좀 다행이였지...
어그엔 지금도 자동차 바퀴 자국이 선명하게 나있구요...
사고 순간엔 발등이 살이 쓰라리면서 그렇더니..
시간이 좀 지나니....
지금은 발등이 전체가 좀 욱씬 하면서.. 그래요...

솔직히 사고 순간에..
화가 좀 많이 나더라구요..
어떻게 어찌 그리 생각 없이 차를 시동을 걸어서 출발 할 수 있는 하는 생각에...
평소에도 좀 안전 불감증이 있는 남편이기에...(차를 타면 바로 안전 벨트를 매면 될껀데 꼭 운전하고 나서 차 가고 있는 중간에 안전 벨트 매고.. 신호대기 시간에 만화책 보기 등등해서 저한테 맨날 잔소리 듣는데 안고쳐지는 버릇중에 하나거든요...)

그래서 좀 정말 불같이 화를 내고..
저녁에도..좀 틱틱 거렸어요...
그랬더니 사람이 좀 실수 한거 가지고 쪼잔(?)하게 그런다고 화를 버럭 내네요...

우찌..아무리 자기 발이 아니라고...해도 그렇지...
사람발을 그리 밟아 놓구선....
그냥 그때 사고 났을때 바로 병원으로 갈껄 그랬나 부터 해서...(일요일이고 가면 응급실인데 돈도 그렇고 그냥 오늘은 있어보고 아프면 내일 간다고 안 갔어요...)

그냥...
저는 솔직히 오늘 하루 남편이 정말 실수 한건 맞지만...
그래도 발등 욱씬 욱씬 한거에 속상한데...
남편은 또 좀 틱틱 거렸다고...
엄청 화 냈어요...엉엉...

그냥 이런 상황에서.
제가 쿨하게... 그래 뭐 사람 실수 할수 있지 하고 넘기는건가요...
저는 솔직히 너무 속상한데 말이죠...
IP : 221.139.xxx.2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수
    '10.2.8 1:28 AM (118.217.xxx.228)

    실수는 맞는데요, 그 실수는 우연한 액시던트가 아니고 남편분의 평소 안전불감증이라는 인과관계가 있는 인시던트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고'가 아니고 '사건'입니다.

    화내시는게 당연하고 그것보다는 진지한 원인분석과 대화 그리고 진심어린 수긍과 반성 - 교정 으로 더 큰 사고를 예방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 ...
    '10.2.8 1:38 AM (118.42.xxx.38)

    똥뀐넘이 성내는 경우네요^^;;
    안전불감증 좀 심하신것 같은데...
    저라도 저런 경우면 남편에게 화도 무지 내고
    난리치면서 병원갔을겁니다.

  • 3. 정말
    '10.2.8 1:38 AM (124.51.xxx.8)

    실수지만, 평소 조심성있고 그런분이였다면 정말 실수이니 조심좀 하지 그랬냐고 하고 넘어가겠지만, 그렇지 않은분이니 화가 더 나는게 당연하네요.
    아마 남편분 자기발 그렇게 다쳤으면 더 화냈을지도 모르겠네요.
    내일이라도 병원가보세요. 그냥 욱신거리는데 골절이거나 그럴수도있어요. 저도 팔 부려졌을때 많이 안아파서 부러졌는지도 몰랐어요.. 그냥 멍인가 했거든요..

  • 4. 헉........
    '10.2.8 2:25 AM (116.121.xxx.248)

    아..남편분 좀 너무 하셨네요...많이 아픈척 하시지 그러셨어요....^^;;;쫌 오바하셔서..어쩄든 님 발이 더 걱정이네요...

  • 5. 실수
    '10.2.8 2:29 AM (118.217.xxx.228)

    만일 부엌일 하는 주부가 그릇과 컵을 평소에 막 개수대에 집어 던지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역시나 오늘 아끼는 크리스탈 접시를 깼다... 한다면

    응응... 자기야 ~~ 괜찮아.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거야~~ 나같아도 똑같이 깼을거야... 자기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 홍홍~~ 하고 넘어갈까요?

  • 6. 실수치곤
    '10.2.8 7:13 AM (125.188.xxx.67)

    너무 큰 실수를 했네요...그리고도 참 화만내니...아내 아픈 줄은 모르고

  • 7. ...
    '10.2.8 7:24 AM (125.140.xxx.180)

    발 위로 자동차가 지나갔는데 병원에 아직 안 가보셨다는
    말씀이신가요? 원글님, 좀 걱정되서요...

  • 8. 별일
    '10.2.8 10:44 AM (219.255.xxx.53)

    아니다 싶더라도... 응급실 비용이 아깝더라도.....병원은 가지 그러셨어요...--;;;
    남편분 안전불감증 까지 치료 할 수 있었을지도....
    의사쌤에게...남편이 이렇게 만들었다...라고 말하면...알아서 야단 쳐주실테고...
    남편 반성할테고....원글님 대신해서 야단쳐 주시니....두분 감정싸움 할 필요 없죠.....--

    다녀와서는 아프다고 계속 누워계시구요....^^;;

    원글님이....남편분을 저리 만드시는데요...? (죄송 __;)

  • 9. 합의금
    '10.2.8 11:52 AM (110.8.xxx.37)

    저런사람 자기 발 다치면 난리부르스(^^)날껄요.

    안전불감증도 문제지만 와이프가 자기때메 다쳤는데 저런식으로나오다니 참~~ㅉㅉ

    합의금내라하세요. 가족이니 저렇지 남이였으면 당연 합의해야죠

  • 10. .
    '10.2.8 12:23 PM (58.227.xxx.121)

    그게 무슨 실수예요. 완전 부주의한거지
    어떻게 옆에 사람이 안탔는데, 차문 열렸는지 보지도 않고 출발을 하나요. 애들까지 태우고선.
    그러다 정말 큰일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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