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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맛난 청국장 좀 먹고 싶다는데...

바글바글 조회수 : 898
작성일 : 2010-02-07 23:16:18
이제 슬슬 나이를 먹는건지,
거들떠도 안보던 청국장 속.. 콩을 한 술 떠서
밥에 썩썩 비벼서 잘 먹네요.

콩이 너무 맛있다며, 부대찌개 든 콩 까지도 찾아 먹던데..
집 앞 슈퍼에서 급조한 냄새 안나는 청국장.. 으로
저녁상에 올렸는데, 깊은맛 전혀 없고, 양도 작고,
특히 알알이 있어야 할 콩알이 별로 없네요..

장터에도 청국장 파시는 분이 있던가요.
아니면, 82님들 드시고 믿고 맛있었던..
콩알이 제법 있는 곳 좀 알려 주시겠습니까요..

신랑 생명 연장을 위해.. 청국장 열심히 끓여주려구요.ㅎㅎ
IP : 118.220.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7 11:24 PM (218.52.xxx.44)

    장터 경빈마마님의 청국장을 추천합니다.
    http://www.kongsarang.co.kr

  • 2. 만들기
    '10.2.7 11:27 PM (59.31.xxx.183)

    전 키톡에서 청국장 스티로폴 상자 이용해서 만드시는거 보고 만들어 먹는데 맛있어요. 메주콩 2컵 불려서 만들면 750그람 정도의 청국장 나와요. 찧을 때 콩알 좋아하시면 남겨서 찧으시면 되구요. 냄새도 심하지 않으면서도 맛있어요~ 원하시는 정보가 아닐려나?

  • 3. 저도
    '10.2.8 12:08 AM (123.111.xxx.19)

    경빈마마님 청국장 먹어요. 떨어지면 또 주문하고..저희 입맛엔 잘 맞아요.
    또하나, 경빈마마님표 우거지도 좋아요. 우거지를 된장에 주물럭주물럭 간 스며들게 해서 들깨가루랑 디포리 많이 넣어서 양념해서 지지면 진짜 맛있어요. 울남편 여기 청국장과 우거지로 반찬하면 정말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이번엔 나박김치와 파김치 주문했었는데, 나박김치는 맛있었고, 파김치는 간이 약해서 울 집엔 안맞네요. 우리 액젖을 좀 쎄게 넣은 파김치 좋아하거든요. 이건 제가 만들어얄 같아요..근데 나박김치는 간이 안쎄도 시원하고 익어가면서도 맛있네요.
    경빈마마님께서 오래오래 청국장이며 우거지 하셨음 좋겠어요..ㅎㅎㅎ

  • 4. 경빈마마님
    '10.2.8 12:48 AM (221.139.xxx.178)

    저는 제가 청국장을 좋아하는데요.. 시골에서 직접 만든 청국장을 끓여 아침에 먹었더니 남편이 회사가서 하루종이 옷에서 냄새가 났다고 투덜대서 한동안 못먹었어요.
    근데 경빈마마님네 청국장 사다 끓여봤더니 냄새도 덜하고 참 맛있네요.
    시댁에서도 청국장 맛있게 끓인다고 칭찬 받았었어요. ㅎㅎ
    이번엔 쌀농부 청국장이 괜찮다고 해서 주문해 봤는데 아직 해먹지를 않아서 모르겠네요.

  • 5. ,,,
    '10.2.8 7:59 AM (211.187.xxx.71)

    판매하는 청국장은 맛과 냄새가 약해서 어느 걸 사다 끓여도 맛없다 하실 거에요.
    직접 만드는 거 어렵지 않으니 직접 만들어보세요.
    집에서 만들어도 기계로 만든 건 파는 것과 맛이 같다고 보면 돼요.

    콩 삶는 건 아시죠?
    하룻밤 불렸다가 압력솥에 물 조금만 붓고
    가장 약한 불에서 20분 삶고(콩 삶는 냄새가 진하게 풍김)
    10분 정도만 뜸들였다 물기 없이 건져서
    깨끗한 면보에 싸서(짚이 있으면 돌돌 말아 같이 넣으면 좋아요)
    헌 옷가지 같은 걸로 둘둘 말아 따뜻한 이불 밑에 3일만 넣어뒀다가 꺼내면
    오리지날 전통청국장이 돼요.
    그걸 대충 찧어서 한 끼 분량으로 덜어 냉동해 두고 꺼내 드시면 됩니다.

    대신 발효되는 동안은 냄새가 좀 나요.

    저도 그 동안 쿠쿠로 만들어 먹었는데 ..이게 생식하긴 좋은데
    끓여먹기엔 영 아쉬워서 올해부터는 친정엄마께 여쭤보고 방법을 바꾸었는데 대성공이에요.
    겨울 다 가기 전에 방 따뜻할 때 많이 만들어서 냉동해 놓았다가 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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