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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갑자기 보낸문자....바람의증후???
다정하게 ...
경상도 촌사람인지라 정말 무뚝뚝한 사람인데..
이런문자 결혼하고 첨받는듯 해서요
요즘 바람나신 다른분들 이야기 들으면서 저두 남편 눈치를 살피는중인대요
걍 한번 여쭤보아요!!안심해도 될련지...
내용이..
우리 00이 11이 22까지
아빠가 너무 사랑해요 하트두개
00은큰아들이름 11은작은아들이름 22는 제이름...
평상이 제이름조차 안부르는 그런 사람이예요
일마치고 오면 자기방에 들어가서 방문 닫고 티비만 보구요
작은애가 어려서 울어도 절대 방에 안들여다 보구요
그정도 무관심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인데 갑자기 이런문자를 보내니 불안하네요
얼굴도 좀 추남인데...돈도 얼마 못버는데...물한잔 갖다먹을줄 모르는데...아들둘 울어도 개닭보듯 하는데....
아기 업고 밥먹어도 자기 다먹었다고 담배피러가는데...한눈까지 팔면 저 못살꺼 같아요
1. 위안이 되실라나?
'10.2.6 1:15 AM (122.35.xxx.14)얼굴도 추남이고 돈도 얼마 못버는 남자라면
다른여자들도 절대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걱정마세요-,-2. ^^
'10.2.6 1:44 AM (123.111.xxx.19)철드신 것 아닌가요? 아님 밖에서 가정이 소중하단 어떤 계기가 있었던지...개과천선??
3. .
'10.2.6 3:24 AM (99.7.xxx.39)옆의 직원이 다정하게 이런 메시지도 보내보라고 얘기를 해줘서 한게 아닐까하는데요.
4. 그래도
'10.2.6 6:15 AM (116.124.xxx.146)유비무환...아시죠?
꺼진불도 다시보자.
언제부터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하게 되었나.ㅠㅠ
슬퍼요.5. ...
'10.2.6 9:10 AM (222.232.xxx.194)제가 보기에도 철드셔서 ...222222
6. ^^
'10.2.6 10:37 AM (221.159.xxx.93)제 남편도 생전 고운 시선으로 저 안쳐다 보는 인간인디요 글쎄 바람이 나니까 안하던 짓을 하더만요..그여자가 집에다 잘하라고 해서 그랬답니다
7. 혹시...
'10.2.6 2:40 PM (221.153.xxx.248)세바퀴???
8. 남자는
'10.2.6 9:09 PM (58.226.xxx.45)철 안든다에 한표!!
고거이 찔리는게 있어서 그럽니다
이상 경험자의 의견임다9. 에궁..
'10.2.6 11:01 PM (61.98.xxx.12)오늘도 외박하려는지 상가집 간다고 하더군요..
아닌거 알고 있고 외박하고 오면 항상 옷에서 나는 냄새가 있어요..
그여자집 냄새인거 같아요..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반복입니다..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지금은 예전처럼 저한테도 잘 하고 별탈없이 살고는 있지만
년초부터 외박이 또 시작 되었지요..
일때문이라고 하지만....다시 시작된거 같아요..
싸우기 싫어서 포기하고 살아요,,
왜 사냐고 뭐라하지 마세요..
이러고 사는 저는 오직 하겠습니까..
애가 고3이예요..
올 한해 조용히 모른 척 살다가 종지부를 찍어야 할까봐요..
아!! 경제적 이유로 법적으로만 이혼 하자는데 그동안 행동으로 바선
이혼 안해주니까 다시 만나면서도 아니척 저 한테 잘하는거 일수고 있어요.
쑈하는지도 모르 겠네요...
남들이 볼땐 문제 없는 부부처럼 보인 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기귀~~하며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10. 세바퀴
'10.2.7 5:20 PM (221.153.xxx.248)앗...다시 읽어보니 제가 심각한 글에 농담조로 글을 남긴 거 같네요...갑자기 떠올라서 적어본 건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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