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체 왜 타이어 빵꾸내고 그래요!!

[빵꾸똥구--;;]

제가 사는 아파트는 주차장에 cctv가 없는 아파트예요.

요 며칠 사이 어떤 사람이 주차장의 차 타이어를 고의로 펑크내고
갔어요.

어제 아침에 경비아저씨 연락와서 나가봤더니,
제 차를 포함해서 9대를 해먹었네요.

타이어를 한개만 한것이 아니라, 2개~4개 모두..
저는 뒷바퀴 2개가 주저앉아 있어,
견인차 불러 서비스센터 가서
타이어 두개 갈았어요.

거금 이십삼만원 들어서요 --;;

그런데, 오늘 보니 앞 바퀴 두개도 펑크가 났네요.

경비 아저씨 말로는 얘들도 어제 당했는데,
바람이 살살 빠져 이제 주저앉았다고..

어제 바퀴 교체하고
엄청 돌아다녔는데,
큰일날뻔 했지.. 싶기도 하고,
혹시 어제 밤에 와서 또 그랬나..

어쨌든 경찰서에도 신고가 되어서
형사분이 저에게
"원한 살 만한 사람이 있나요?"
"최근에 시비가 있었던 사람이 있나요?"
저를 돌아보게 할 만한 질문도 받고..

지금 견인차 연락했는데,
30분 있다 온다해서
잠깐 집에 올라와서
글을 쓰고 있네요..

에효.. 너무 속상해요.

이틀 사이에 50만원 휘리릭 날리고,
사실.. 섬찟하기도 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