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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죽는다면...
아주 비참하게 죽고 싶다.
내 속이 다 문들어져. 정말 미치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도 신기하다.
내가 죽는다면..니 눈앞에서 아주 비극적으로 죽고싶다.
니가 사는 동안 내내 가슴에 응어리 갖고 살게끔.
그렇게 너에게 복수하고 싶다.
---------------------------------------------
이 생각을 결혼생활내내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정말 지치네요. 이런생활이라면 과감하게 털어버려야 할텐데.
경제적인 여유때문인지. 무엇이 미련이 있는건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인지. 암것도 못하고 있는
미련퉁이 입니다.
1. 아닙니다.
'10.2.4 3:31 PM (61.38.xxx.69)상대방과 관계없이 더욱 잘 사는게 원글님의 의무이고 권리 아니겠습니까?
내 부모 인생이 억울해지게 왜 나쁜 사람 때문에 나를 무너뜨립니까?
원글님 따뜻한 물 한잔 드시고,
동네라도 한 바퀴 돌아 보시면 안 될까요?
그냥 아무 생각 마시고요. 걷다가 좋아하시면 차라도 한잔 하시고요.
혹시 대구라면 저랑 같이 커피 하실래요?2. 절대
'10.2.4 3:33 PM (124.51.xxx.224)그 사람 앞에서 죽지 마세요.
원글님을 그토록 힘들게 만들고 있는 그사람에게는 그 죽음이 비웃음의 소재가 될수도 있습니다.
대신 정말 강하게 독하게 사세요. 그 사람앞에서 빛이 나는 사람이 되세요. 그래야 무서워 할겁니다. 또 뭔가 깨닫기도 하구요.
행복한 원글님이 되시길....3. 반대
'10.2.4 3:43 PM (123.204.xxx.223)글쎄요....
비참하게 비극적으로 죽으면...응어리는 개뿔,
상대는 개죽음으로 밖에 생각안하죠...
그럴 필요 있나요?
너란 존재가 내게는 아무 의미가 없다,혹은 너의 괴롭힘이 나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란걸 보여주는거...
보란듯이 잘 사는거 그게 최대의 복수입니다.4. ...
'10.2.4 3:49 PM (115.86.xxx.39)저도 그런 생각 간혹하지만...
그냥 생각일 뿐이잖아요.
죽으면 나만 손해인게 사실이죠뭐...
죽은사람은 결국 잊혀지고 산사람은 어찌되든 살게되는거죠.
보면 대개는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맘아파하지
그외는 지나면 다 잊어버리는듯.5. 근데요..
'10.2.4 4:32 PM (118.217.xxx.88)살아있을때 힘들게 했던 사람이, 원글님이 그렇게 죽는다고 평생 죄책감 갖고 살아 갈까요?
절대 아니예요.
깨끗히 정리하시고, 보란 듯이 잘 사는것이 복수가 아닐까 싶은데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시라면 용기를 좀 더 내셔서 독립하는데 힘을 모아 보세요.
그것만이 원글님이 살길인것 같아요.
그냥 주저 앉아서 당하고 있지 마시구요.6. 눈사람
'10.2.4 5:39 PM (211.37.xxx.103)이 해인 수녀님 글중에 오늘 번적이는 것이 잇었어요.
오늘 하루만 살렵니다.
오늘 하루만 살다 간다고 생각하시고 자신의 하루를 꾸며보세요.
행복해지실겁니다.7. 한 사람의
'10.2.4 6:19 PM (221.146.xxx.74)죽음이
가슴에 응어리로 남는 건
그 사람을 정말 아끼고 사랑한 사람들에게 그렇지요
님의 가치를 몰라주는 사람은
님을 잃고도 님이 기대하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할 겁니다.
님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사세요8. 글쓴님
'10.2.4 7:34 PM (121.169.xxx.29)미숙한 사람은 비참한 상황에서 고귀하게 죽기를 꿈꾸고
성숙한 사람은 그럼에도 삶을 껴안고 묵묵히 살아 간다고 했습니다.9. 음..
'10.2.4 11:34 PM (219.251.xxx.234)왜 원글님이 죽나요?
저같으면 꿋꿋하게 살면서 최대한 경제적(이부분이 제일 크겠죠?)으로 이용하고 뽕을 뽑아먹으면서 살겠습니다.
복수라면 그게 유일한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내가 제일 비참하게 죽는다고 상대에게 그것이 아픔으로 남을 것 같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조금 더 약게 생각하세요...10. ...
'10.2.5 1:09 PM (119.193.xxx.248)죄책감 절대 안 가집니다.
처음에 쬐끔 그러다가 오히려 자기연민으로 됩니다.
너는 왜 죽어서 날 힘들게 하니? 넌 너무 못됬고, 난 너무 불쌍해.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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