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에 바퀴벌레

[호주에서]

호주 피자헛 가게에서 바퀴벌레가 피자 베이스에구워져 있어서,

가게 문을 자발적으로 닫았다네요.

보통, 서비스로 피자 한 두판 주면 해결되지 않나요?

벌레 한 마리 음식에 있어서  문 닫으면, 식당의 반은 문닫을것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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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인데, 제가 호주 살다보니, 한국에서 영어 어느정도 쓰는지 헛갈려요.
피자 베이스 할 때,  그 냥  '베이스'영어로 말하나요? 아님 따로 한국말이 있나요?
간단한 영어 단어는 한국에서 많이 쓰는데, 그게 오히려 더 헛갈릴 때가 있더라고요.
전, 되도록이면, 한국인과는 한국어 쓰는걸 원칙으로 하는데, 한국분들이 영어 단어 많이 쓰시는것 같아요.

[현랑켄챠]

호주 식당은 의무적으로 패스트 콘트롤(방역??, 벌레 약치는 거요)을 하도록 되어 있어요.
아마 이런 사고 터진 거 보면 위생과 패스트 콘트롤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소한 일이라도 2~3건 시청에 기록이 남아 있으면 (문을 닫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몇 개월 영업정지 정도는 먹을 사안인 것 같습니다.
자발적으로 문 안닫아도 난리 났을 듯....
제가 아는 한국 식당도 최근에 시청 직원분이 손님으로 오셨다가
가게 2개월 영업정지 요청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뭐 나라마다 기준이 모두 다릅니다. 미국에서는 음식에서 머리카락 나와도
변호사 선임해서 소송할 수 있지만
영국과 호주에서는 그럴 수 없습니다.
사안에 따라 다르겠지만 호주에서 가벼운 일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