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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어,영어..아악~~

영어에 맺힌 한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0-02-03 17:44:10
영어가 뭐길래 ....

정말 낼모레 사십인데 ....제가 사십살이 된다는거 상상도 안해본 철없는 사람인지라...
공부 잘못햇어요.사실 관심이없었어요.

근데 대학졸업후 영어잘하는 사람이 왜이리 부럽던지요.

학교가 학교이고 동네가 동네인지라 ...친구들은 다 미국물먹고 영국연수갔다왔는데 ...
저만 영어라는걸 못하네요.

아이낳고 치열하게 육아,살림만 했다면 거짓말이나...정말 시집살이에...여력이 없었네요.

이제사 영어회화에 대한 갈망으로 학원도 다녀보고...
라디오도 듣고 ...
인터넷카페도 기웃거려 보지만....

여건이 학원은 다닐형편이 안되고 혼자 해야 하는데 ....
정말 안 느네요.

들으면 문장이 척척 나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어디비디도 정말 매일 들으면 귀가 뚫릴까요??

입이 벙긋해지질 않아요......맴매돌기만....받아쓰기는 중학기초 샀는데 ....
반타작도 안되네요...좌절.....영어 라디오도 매일 틀어두려고 노력하고 하지만 ....

제자리네요.어떻게 하면 정말 일년간 나죽엇소~~하고 해볼려고 하는데

콕콕 찍어서 가르쳐 주실뿐계실까요?

갑자기 글올리는데 서글퍼져서 눈물이 복받치네요....

영어 못하는 설움 ....아니 노력부족이 더맞겟지요.
두서없는 저를 어떻게 구원해주실분~~~~~~ㅠ.ㅠ
IP : 218.55.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녜스
    '10.2.3 6:17 PM (222.107.xxx.198)

    라디오 방송 어떤거 들으시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kbs 굿모닝팝스 들어보세요.
    mp3무료다운도 돼고 서점에서 교재도 파는데 꾸준히 들으시면 도음될꺼예요.
    무엇보다도 방송이 너무 재미있어요.

  • 2. 그런데
    '10.2.3 6:26 PM (114.207.xxx.148)

    영어를 못해서 남에게 피해주는일도 없고
    직장에서 민폐를 끼치는것도 아닌데.........뭘 그리 스트레스를 받으시나요.
    걍 천천히 되는대로 즐기면서 하세요.

    영어가 뭔데..........멀쩡한사람을 컴플렉스 덩어리로 만드는지 원..

  • 3. ...
    '10.2.3 6:39 PM (116.38.xxx.7)

    ebs 라디오 새벽 6시에 자동으로 맞춰서 켜지게 해서 9시까지 나오는 방송을 3,4년 주구장창 들었더니 미드 정말 짧은 문장들 귀에 들어옵니다.
    제가 얼마나 귀치인지 그전엔 간단한 단어도 잘 구분못했어요.
    어떤 사람 미드 대본 다운받아 무조건 외워서 효과봤다고들 하고...
    외국어는 많이 듣고 듣는만큼 입에서 많이 중얼거려야 되는거 같아요.
    안현필님 영어실력기초도 추천드려요. 삼위일체는 기초문법실력이 있어야 봐야 될듯...

  • 4. 저..
    '10.2.3 6:51 PM (125.132.xxx.131)

    영문과 나왔는데..
    영어 그렇게 쉽게 늘지 않아요..
    저는 대학1학년때 학교 수업듣고 저녁에 학원 5개월정도 다녔지만 그닥 효과 없었고요..
    휴학하고 어학연수가서 그때서야 귀뚫리고 입이 열리던데요^^
    수능외국어 점수도 좋았고 대학1학년때부터 원서도 어느정도 읽긴했지만 입이 안떨어지더라고요... 떠듬떠듬 말하는것이 챙피해서 미국가서도 6개월정도 지나서 말했어요..
    듣기는 다 들려도 입이 죽어도 안떨어졌어요ㅠㅠ 근데 거기 어학연수 온 애들 대부분이 6개월정도 지나야 말이 좀 나오드라고요.. 더 빠른 애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영어좀 하고 온 애들이었어요..
    dvd나 원서책 많이 읽어도 별 소용없고.. 무조건 회화가 하고싶으면 그냥 외국인하고 많이 만나보고 영어로 자주 대화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해외 자유여행으로 한번 다녀와보세요..
    모르는곳에 여행가면 긴장해서 그런지 더 잘 들리고..어떻게든 길을 물어봐야되니깐...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우선 많이 들어서 귀좀 열고 요즘 많이 있는 전화영어나 외국인친구를 사귀어 보세요..
    근데 영어 잘 못해도 사는데 지장 없어요.. 여행할때 좀 편할뿐이지.. 영어로 밥벌어 먹고살꺼아니면 님처럼 그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을필요 없답니다.^^

  • 5. 원글!
    '10.2.3 7:27 PM (218.55.xxx.203)

    바로그거예요.
    영어못한다고 아무도 뭐라고 안하고 스트레스주는이도 ...
    직장다니는것도 아니지만....저는 영어회화를 하고 싶어요그게 문제죠?
    막연한 동경??

    저도 굿모닝팝스일년정도 들은거 같은데 복습을 안해서일까요?
    그냥 6시에 하시간 듣는데 정말 듣는게 다고...기분내키면 혼자 책보고 따라해요.
    책없이는 정말 모르겠고요.

    근데 중요한건 책에 나오는 단어,숙어는 다 아는것 같아요.
    정작 입은 안떨어지면서 이건 무슨 자만심??인지.....
    2년정도 ...바짝한거 같고 ...SDA가서 3단계간게 신기할정도지만...
    여건상 다닐수가 없네요.

    그때가 제일 많이 는거 같은데 ....집에서 잘할수있는방법은 ...참 어렵네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6. 영어만 20년째
    '10.2.3 7:34 PM (218.237.xxx.17)

    영어... 집짓는거 같아요
    1.벽돌(영어단어)을 하나 하나 쌓아올리는 벽돌집이있구요 -영단어하나 문장하나 외워서 한군데 써먹고 다시 외우고.. 느는거같아도 외국나가서 무수히 쏟아지는 영문장을 접하면 완전 깜놀~

    2.시멘트랑 흙을 오랬동안열심히 섞어만들어(비디오 보고듣기) 어느정도 다되었을때) 순식간에 팍팍 벽에 공구리 치는 방법이 있구요
    -오래걸립니다 공구리치기전까지.. 아무리해도 늘지않는다는 정체기 사실은 쌓여가는 기간인데....

    부담갖지마시고 가랑이에 옷젖듯이 하세요 죽은 문장을 외우는건 절대 기억오래못해요
    나이들어하는 영어 학교내신때문에 억지영어 하는거아니면 살아있는 영어하세요
    자막없이 좋아하는 영화 많이 보시구요 첨엔 하나도 안들리다가..미련스러울정도로 반복하시면 들리실거예요..

    영어 지름길 없어요 잘하는 사람은 그만큼 시간과 상황(외국생활)에 많이 노출되고 노력했다는 거니까요.

  • 7. 쉽지않아요
    '10.2.3 7:52 PM (222.237.xxx.55)

    시원스쿨 들어보세요.싸고 ,쉽고 재밌더라구요.저는2개월째 하고 있는데 ...

  • 8. ...
    '10.2.3 10:35 PM (207.252.xxx.132)

    원글님...

    원글님만 영어 못하는거 아니랍니다. 다들 못해요. 잘한다는 사람 그냥, 몇몇 단어, 표현문장을 갖는다는거 뿐이지요.

    영어 학원 몇년 다니고, 해외연수 몇달 다녀온다고 영어에 능통하시다고 생각하면 오해세요.

    저는 미국에만 20년 넘게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나왔지만, 이곳에서 대학원을 했어요.그리고 지금은 한국인은 하나도 없는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요...

    하지만, 늘 영어때문에 고민입니다. 특히나 회의장에 들어가면, 긴장 연속이구요. 이렇게 오래살은 저도 그런데, 어학연수오신분들이 영어를 배우면 얼마까지 배우셨겠습니까?

    원글님..
    영어표현법을 향상시키려면,
    기본문장을 외우는 방법으로 하시면 좋을거 같더라구요. 가능하면 단어도 문장을 통해 외우시고요.

    다들 그냥 잘하는척 하는거 뿐이예요. 속은 다 썩고 있답니다. -_-

  • 9. 2222
    '10.2.4 9:31 AM (128.189.xxx.36)

    영어를 못해서 남에게 피해주는일도 없고
    직장에서 민폐를 끼치는것도 아닌데.........뭘 그리 스트레스를 받으시나요.
    걍 천천히 되는대로 즐기면서 하세요. 22222

    영어 = 배운 사람 = 해외 물먹은 = 삶의 여유
    이런 인식 때문일까요?

    언어는 배워서 어딘가에 써먹을 수 있기때문에 유용한 것이지,
    그냥 그 배우는 자체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그냥 자아실현으로 하는 것이라면
    스스로에게 한이라는 스트레스 주면서 할 필요없이 즐기면서 하는게 좋겠구요.
    기욍에 배우신다면
    어딘가에 쓸 것을 확실히 하고 하는게 좋겠죠.
    Native speaker도 모든 방면에 뛰어난 것은 아니니까요.

    쓰기에 능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하기에 능한 사람이 있고
    독해에 능한사람 중에서도 의학 분야, 인문학 분야 등 이해 잘하는 부분이 다 다를 수 있죠.
    문법에 강하나 말을 못할 수도 있고. 그사람은 문법에 강한 사람이지, 말을 못하는 사람이라 생각할 필요는 없죠. 보는 관점의 차이이지.

    남의 나라 말인데
    모든 것을 다 한꺼번에 가지려고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요. 쉽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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