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네에 있는 학원에 강사로 나간적 있어요. 2-3년전에.
그 학원서 짤리고 나니 동네아이들 보기도 민망하고 그 학원 앞 지나갈땐 곤역이구요.
그러다 어저께 사우나 갔다가 그 학원 옆을 지나게 되었는데 원장이 학원차량 운전하고 가는거 봤다가 머쓱해서 그냥 인사는 했네요. 그랬더니 이 원장 놀러 오라네요.
웃기는 짜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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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했던 사람과 갈등해소되나요?
웃기는 사람 조회수 : 664
작성일 : 2008-10-14 16:52:52
IP : 115.86.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08.10.14 4:56 PM (121.152.xxx.137)말이 그렇다는거아닐까요..빈말..자기도 황망해서
2. 하하
'08.10.14 4:57 PM (203.252.xxx.94)넉살좋게 놀러가세요^^
세상이 그런겁니다.
권모술수와 야합이 판치는 드라마 꼴도 보기 싫지만, 하얀거탑을 무릅쓰고 다 보았습니다.
왜냐,
거기 사람들의 이를테면 처세(야비하죠)를 알아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제의 적이라고 해서 오늘의 적으로 유지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싫다고 다 제끼면 세상에 만날사람 거의 없죠.
뒤로 칼을 벼리더라도 면전에선 웃으면서 손잡는 것입니다. 울 같은 여자들이 이런데 좀 약하죠.3. .
'08.10.14 4:57 PM (59.10.xxx.194)그분 입장에선 최선을 다한 액션아녔을까요?
모른척하면 더 민망하셨을듯.4. 에고
'08.10.14 6:01 PM (121.151.xxx.149)그냥 인사한것같네요
님이 놀려올거라고 생각하지않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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