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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마음이 먹먹하고 너무 힘들어요...
제가 너무 세세히 적은 것 같아서 소심한 마음에 내용은 삭제할게요...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픈 이렇게 이쁜 아이를 낳았을때...이렇게 힘들었던 결혼생활에,하늘이 내게 잘 참아왔다고 큰 선물을 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어딜가면 아이가 너무 이쁘다고 정말 잘 낳아놨다는 소리 자주 들어요...
그렇게 이쁜 아이 인생에 제 욕심으로 흠집 내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 보는 동화책에도 장난감에도 전부 아빠가 나오니까 아이가 혼란스러워 하더군요...
아빠를 못본지 7개월이 되가니까요...
친정아버지가 저를 걱정하셔서 한달에 한번정도 오시는데, 아이가 동화책에 나오는 아빠를 보면 혼란스러워 하면서 할아버지라고 하는데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밤에 자면서 자장가 불러주면 '잘자요~아빠~' 라고 혼자 중얼거리는 걸 볼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요..
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답은 하나겠죠...
흔들릴때마다 주신 조언들 새겨 볼께요...
감사합니다.
1. 너무 큰 파도
'10.2.3 4:35 PM (61.78.xxx.65)남편은 자다가 깨면 얼굴에 뽀뽀해주며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맛있는거 있으면 항상 저를 챙겨주고 그런 반면 폭력과 외도를 고치지 못하는 사람이예요...전에 이 얘기를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놀라워 하셨죠...솔직히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인가 싶기도 해요..애정결핍도 있는것 같구요..그래서 제가 화를 내는 걸 더욱 못견뎌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2. 희망이
'10.2.3 4:37 PM (125.134.xxx.65)없네요.
가슴 아프지만 남편이 바뀌지 않을것 같아요.
감정조절 못하는것 타고나는 겁니다.
아이를 생각한다면 답은 하나네요.
이혼 정말 힘드시겠지만 꼭하셔야 겠네요.3. ..
'10.2.3 4:39 PM (210.106.xxx.194)님 생명을 담보로 아이땜에 같이 살 이유가 있을까요?
4. 음
'10.2.3 4:41 PM (119.196.xxx.57)엽기 엄마가 싸이코 아들을 만들었나 보네요. 차라리 매번 폭력적인게 낫지 야누스도 아니고 어찌 그리 다른 얼굴을 내미나요. 고친다고 고쳐질 사람은 아닙니다. 글러먹었습니다.
견디면 이깁니다. 나중에 후회없게 처절하게 싸우세요.
본때를 보여줄 사람은 님 밖에 없네요. 그리고 어떤 놈인지 궁금하네요. 주변에 야금야금 본성을 알려줘 버리세요.5. 이혼을
'10.2.3 4:42 PM (121.175.xxx.164)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폭력, 외도 둘 중 하나만 해도 이혼사유로 충분한데
둘 다면 이혼하는 게 정답이지요.
지금은 힘들어도...인생은 새옹지마...
님의 결정에 자신을 가지세요.
인생 이대로 끝나지 않습니다.
교육 많이 받으신 분이고, 아이도 있고,
이혼하시고 새출발 하셔서 잘 사실 수 있어요.
지금 이혼하게 된 것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셔야 해요.6. 뭐야..
'10.2.3 4:44 PM (218.38.xxx.130)지금 이 상태에서도 남편이랑 다시 같이 살고 싶나요?
미안하지만..미친 거 아냐?
죄송합니다.
근데, 정말 님 제정신 아닌 거예요.
겨우 수렁에서 빠져나오려고 사다리 잡고 올라가는데, 어떻게 그 진흙바닥에 미련이 남나요?
아이요? 아이가 아들인가요?
그 아들이..나중에 여자 패는 남자로 크면 좋겠나요?
딸이라면.. 맞고 사는 아내가 됐음 좋겠나요?
맘 단단히 드세요.. 어느 쪽이든 그 남잔 인간 쓰레기예요.7. 11
'10.2.3 4:47 PM (221.150.xxx.70)아시는 분이 그렇게 몇년을 맞고 살다가 나중에 아이가 6살쯤 되었을때 아이까지 패기 시작해서 정신이 번쩍들어 이혼 했습니다 .지나간 세월을 아까워 어찌할꼬 ..미련을 버리세요 ..
맨손으로 라도 살아서 나오면 고맙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좀 나아질라니요 ..그 집구석 더러운 집구석 입니다 . 아마 그 시어머니도 맞고 살았을 겁니다 그래서 자기아들 탓을 안 하는것이구요 .. 피가 더럽습니다 ..상종을 안 하는것이 이로울듯 합니다 . 힘내세요 ..그래도 능력이 있으시잖아요 ..인생에 기회는 맣을 겁니다 .8. 너무 큰 파도
'10.2.3 4:48 PM (61.78.xxx.65)제가 지금 미칠것 같아요...마음 한편엔 정말 아무조건 없이 사랑 하나로 월세방에서 시작했는데 아이까지 낳고 이렇게 된데에 대한 좌절감과 분노로 미칠것 같고...또 한편엔 아이를 그렇게 이뻐했는데, 아이와 남편 둘다 불쌍한 마음도 들고....하루에도 마음이 오락가락 정말 이러다 미쳐버릴것 같아요..
9. 죄송합니다만..
'10.2.3 4:49 PM (58.78.xxx.53)오랜 시간 위의 일을 당해놓고도 또 망설이십니까?
10. 너무 큰 파도
'10.2.3 4:50 PM (61.78.xxx.65)어쩔땐 마음에 울화와 분노로 가득차서 잠을 못이루고...저 위에 분 말씀대로 제가 제정신이 아닌거죠....
11. 흠
'10.2.3 4:50 PM (61.32.xxx.50)저도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혼가정에 대한 편견은 없습니다.
오히려 평탄한 가정인척 가장하는 집에서 자란 아이들에 대한 편견은 생깁니다.
과연 외도, 폭력을 보고자란 아이들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까요?
본인 능력되고, 아이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니 혼자서도 잘 하실수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좀 더 강해지시고, 자신을 믿으세요.12. 님
'10.2.3 4:52 PM (218.38.xxx.130)너무 안타깝네요..ㅠㅠ
아이에겐 님이 태양이자 우주이니..마음 단단히 드세요..
그리고 평정심을 찾으셔야 할 텐데.
종교에 의지해보세요. 저는 불교를 권하지만, 다른 것도 좋아요.
쉽게 된 좋은 책들 읽어보시고, 가만히 명상도 많이 하시구요.
그러나 되돌아보는 건 안돼요.
님은 지난 몇년간 아픔을 겪었는데 그걸 거름 삼아 일어난다면
힘들었던 지난 날은 꽃을 피워내는 퇴비가 될 것이고,
어리석은 미련에 다시 어둠으로 끌려들어간다면 다시금 지난 일상의 되풀이가 되겠죠..
제발 마음 단단히 드세요.
위로드려요.. ㅠㅠ13. 저기요
'10.2.3 4:53 PM (121.130.xxx.42)정말 아이 생각한다면 이혼 꼭 하세요.
지금 법정소송까지 간 마당에도 주저하시나요?
님, 폭력 남편 절대 안고쳐지구요.
지금은 님한테만 폭력 쓰겠지만 결국 그게 아이한테도 갑니다.
아이 인생 다 망가집니다. 자존감 바닥되구요.
남편 하나만 개망나니도 아니고 그집안 사람들 다 그런가본데
아이를 그런 시궁창 속에서 키우고 싶으신가요?
외로우시더라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세요. 제발요..
폭력가정에서 자란 아이들 폭력도 대물림 되지만 아비 죽이는 살인자가 되기도 하더군요.
그거 다 엄마 죄입니다.14. ///
'10.2.3 4:53 PM (124.54.xxx.210)그런데 자상한 남자들이 제일 문제네요...
헤어지려는 글마다 자상한남자라고 써있는데
우리딸 결혼시킬때 자상한 남자 절대 피하라고 해야겠어요...
바람을 펴도 상대녀가 자상함때문에 안놔주지 또 부인은 그자상함
때문에 과감히 이혼못하지 ...
원글님 이혼가정의 자녀 결혼할때 꺼려진다는말은 따지는 집에서나
그러지 보통가정에서 본인들 좋다면 결혼시키는거지 누가 그런것같고
따집니까. 아주 독한 시집아니면 다 자기 할 나름으로 사는거지...
쓸데없는 걱정마시구 이혼 진행시키시고 빨리 새인생으로 사세요...
하루라도 빨리요... 시어머니 치마폭에 있는인간 다시합쳐도 감당못하쟎아요...
양육비 깎는 그런 한심한 인간 뭐좋다고 그러세요....15. 원글님..
'10.2.3 4:54 PM (222.111.xxx.137)절대 남편에 대한 연민은 갖지마세요.
한때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연민이 지금 이 상황에서도 남아 있다니 정말 원글님..왜 그러세요?
때리고 바람피고..그리고 원글님 남편은 추호의 반성도, 개선의 여지도 없어 보여요.
그것도 모자라 자기 어머니에게 거짓말까지..뭐 그런 인간이 있나요?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시고 이혼만이 최선인 것 같아요.
지금 미칠것 같아도 마음 흔들리지 마시고 이혼하세요.
그리고 아이는 엄마가 사랑으로 키우면 잘 자랄거예요.
남편이 왜 불쌍하가요?
저 정말 원글님 이해가 안되요.
제발 냉정해지세요.16. 폭력
'10.2.3 4:54 PM (218.235.xxx.210)평생갈 수 있답니다.
나이들면 더 하죠.
폭력은 스스로 행사 해 놓고, 괜한 피해근성까지 갖게 되겁니다. 남편분이요
어또한 선택도 결국엔 님이 떠 안아야할 문제네요.
용기를 내시고 현명한 후회없을 결단을 내리세요.17. 너무 큰 파도
'10.2.3 4:54 PM (61.78.xxx.65)네...감사합니다...역시 답은 하나인거죠...
정말 제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ㅠㅠ18.
'10.2.3 4:55 PM (125.181.xxx.215)결혼전 폭력을 휘둘렀을때 그만두셨어야 했어요. 폭력과 외도, 못고칠것 같습니다. 그 남자 부숴버리세요.
19. 허걱
'10.2.3 4:58 PM (166.137.xxx.203)님...배울만큼 배우신 것 같은데 왜 현 상황에 관한 객관적 판단을 못하시는 거죠?
이혼 가정 아니라 결혼 못할까봐서???
제발 그런 생각일랑 집어치우고 님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사세요. 아이의 행복 뒤에 숨으려고 하지 말고 본인의 행복을 위해 사시라구요!!!
님 남편 완전 찌질이 저질인간으로 보이는데 뭘 그렇게 미련을 가지시는지요? 남자라고는 그 찌질이밖에는 경험을 못해봐서 님이 쉽게 미련을 못버리시는 것 같아요.
보고 있는 제가 다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정신 차리세요 제발!!!!!20. ...
'10.2.3 4:58 PM (218.156.xxx.229)얼마전 이혼 가정의 자녀는 자식의 배우자감으로 꺼려진다는 글들을 보니 맘이 많이 아프네요...
...............................................................................................................................
그 글에 저 또한 "편견" 이 있다고 썼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글은 그 글이어서 그랬던 거에요.
즉. 모든 부분이 케바케에요. 신경쓰지 마세요.
어떤 산이든 정상이 있기 마련이고, 어떤 터널이든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냥...힘들어도 너무 "잘~~" 보내려고 하지 마시고 괴로운대로..그냥 시간을 흘려 버리세요.
남편분과는 끝내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아마도 님에게 열등감이 있어 보입니다.
그 열등감에 시어머니도 합세를 한 것 같구요.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 궁리 하세요....이미 봉합하긴 어려운 지경까지 간 듯 해요.
아이 생각하신다면 미운 마음 앞세워 나중에 "착한 아빠" 로 돌아온 남편?을 가로막지 말고,
둘의 충분한 면접권이나 보장해 주세요. 둘쑥날쑥이니, 불충분한 양육비니..같은 문제로
감정이입되셔서 관계를 단절시키지 마시고요. 물론 힘든 일일테지만요...
그래야 아이가 건전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판단합니다...
힘 내세요. 적어도 익명의 저는 님의 편입니다.21. 원글님
'10.2.3 4:58 PM (112.164.xxx.109)나중에 이혼가정이라고 상대편에서 반대를 하신다면
그 엄마에게 그러세요
그럼 그 환경에서 살았어야 옳으냐고
저도 이혼가정 별로 안좋아는 합니다만,
이런 이유라면 잘햇다고 그동안 고생 하셨다고 손 잡아 줄거 같네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혼가정인게 중요한게 아니고 얼마나 희망을 가지고 사느냐입니다.22.
'10.2.3 5:01 PM (125.181.xxx.215)대학1학년때 만나 첫남자라서 그간의 세월을 정리하자니 미련이 많으신것 같아요. 이혼하시고 주변에 다른 남자분들과 교제하시면 전남편이 얼마나 인간말종인지 깨닫게 되실거고, 정말 이혼하길 정말정말 잘했다고 생각하실거예요.
23.
'10.2.3 5:04 PM (125.181.xxx.215)그리고 저런 쓰레기는 절대로 '대화'나 '설득' 이 안되는 종자니까요. 최대한 약점을 잡아서 철저하게 부숴버리셔야 합니다. 힘의 논리밖에 안통해요. 나중에 남편이 마음변해서 온갖 감언이설로 꼬시고 매달리더라도 절대로 약한 마음 보여주서는 안됩니다.
24. 힘내세요!
'10.2.3 5:06 PM (115.143.xxx.57)이혼을 두려워하는 것중 하나가 경제적 이유인데,
원글님은 오히려 경제적으로 걱정하실 필요 없으니 큰 고민은 덜으신거네요.
아이를 위해 오히려 저런 아빠와는 함께 살지 않는게 좋습니다.
지금 변화와 앞으로의 일 때문에 걱정 많으시겠지만...
제 친구가 이혼하면서 너무 걱정하더니
이혼하고나서 오히려 너무 행복해하면서 잘살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 만나서 아이에게 좋은 새아빠도 생겼구요.
아이를 위해 오히려 힘내서 맘 굳게 먹고 이혼하시는게 맞습니다.
저정도 인간이면 아주.
개망나니네요.
죄송한데... 표현이 이리밖에 안되네요.
지금 많이 힘들고 고민스럽겠지만 정리되고나면
이혼하길 잘했다고 왜 진작 안하고 그러고 살았을까 힘들게 보낸 그 시간들이 오히려 아까울거에요.
이혼 처리 잘 하시고,
앞으로 행복한 일만 쭉 생기시길 바랄께요.25. 힘내세요!
'10.2.3 5:08 PM (115.143.xxx.57)추가로.
오히려 저런 인간은 나중에 애비라는 이유로 다 늙어서 애한테 얹혀서 짐이나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군요.
싹 끊어버리세요.26. .
'10.2.3 5:10 PM (61.73.xxx.194)안타깝네요. 아마 주변에 선후배 한테도 이런 얘기하고 속풀이하기도 쉽지 않은 처치일 것
같아요. 얼굴 보고 얘기하면 해주고 싶은 말 많지만 한 가지만 얘기할께요.
인생에서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요? 이것까지는 참을 수 있다에서 그 참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이나 주변 친구들 배우자 하고 비교해서 또는 사는 처지하고 비교해서
내 상황을 어느 정도까지는 비교 안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요?
이런 남편이라도 없는 거 보다, 이혼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면 유지를 하는거고
차라리 없는 게 낫지 외도와 폭력은 봐줄수기 없다하면 각자 갈 길을 가야겠죠.
그런데 외도와 폭력이 일주일에 한번만 생겨도 맘편히 연구 활동 하기 어렵지 않나요?
맘이 안 잡히고 신경이 분산되서 어떻게 공부하고 성과를 낼 수 있어요?
요건은 남편인데 남편이 저런다면 차라리 별거 해보고 그래도 누그러지지 않고
그게 더 나을 것 같으면 나은 걸 선택하는거죠.27.
'10.2.3 5:18 PM (125.181.xxx.215)요새 이혼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서, 지금 자녀가 성인이 될 무렵에는 이혼가정에 대한 편견은 거의 없어지리라고 봐요.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자녀걱정은 마세요.
28. 보태면
'10.2.3 5:19 PM (123.214.xxx.122)아이생각하시면 더욱 이혼하셔야죠.
다른분들 댓글에서 그런거 많이 봤어요.폭력가정에서 자랐는데 제일 큰 의문이 왜 엄마가 이혼을 안할까였다구요.엄마는 너희들 떄문이라고 했는데 자기는 그게 더 큰 고통이었다구요.
님 힘내시고 아이보시고 맘 더 다 잡으세요29. 너무 큰 파도
'10.2.3 5:23 PM (61.78.xxx.65)내 인생에서 바라는 바....모든 분들이 그렇듯 저는 그냥 단란한 가정을 원했어요...처음 아이가 생기고 너무 이쁜 아이를 낳고나서..남편에게 그랬죠..그동안 참고 살아온 거에 대한 선물을 받은거 같다고...어차피 공부와 돈은 먼 관계니,...많은 돈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그저 서로 아껴주며 아이에게 행복한 가정 만들어주는 것...바라는건 이게 다였는데...쉽지가 않네요..
30. ....
'10.2.3 5:26 PM (118.222.xxx.224)오히려 이혼해서 혼자 산 여자들은 용기와 당당함이 존경스럽던데요
이혼이 하고 싶어도 세간의 이목에 눈치보고 못하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암튼 힘내시구여..........꼭 승소해서 당당하게 사세요
앞으로 그런 시집 싹 무시하고 아이와 둘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까 궁리해서 남부럽지 않게 살기 바랍니다.
그눔의 시집은 어찌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서 남의 집 딸을 데리고 왔을 생각을 했을까....쩝31. !
'10.2.3 5:26 PM (80.218.xxx.223)원글님이 옆에 있다면 정신차리라고 뺨이라도 한대 치고 싶습니다.
왜 이렇게 아무 가치도 희망도 없는 결혼생활을 붙잡고 터무니없는 미련에다 궁상이세요?
나중에 남편한테 맞아죽고, 아이 고아만들고, 홍살문이라도 세우시게요?
(거칠게 써서 미안합니다. 그러나 정신이 번쩍 드시라고 일부러 이렇게 썼습니다. 빨리 정리하세요.)32. 원글님
'10.2.3 5:29 PM (210.108.xxx.19)힘내시고요..저도 이혼가정의 자녀이지만 행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아이를 사랑해주신다면 아이는 잘 자랄겁니다. 걱정마세요. 이혼가정이 덜 행복할거라는 것도 편견이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아픔은 있었지만 밝게 잘 자랐습니다. 이혼가정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가정에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3. 원글님
'10.2.3 5:32 PM (221.146.xxx.74)축하합니다.
관성 아시죠
원글님 마음은
그냥 관성입니다.
있던 자리에 그대로 있으면 낫지 않을까,,,,하는 거요
이혼 절대 권할 일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단
폭력, 도박, 습관성 외도 세가지를 제외하고는요
그 중 두가지를 한꺼번에 가진 사람입니다.
아이 문제 가슴 아프지요
그런데
그 아버지를 보고 자랄때 더 낫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안 보고 자라는게 더 낫다고 장담하냐
고 누가 묻는다면
최소한 아이가
사랑하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랑하는 사람을 때릴 때 느껴야 하는 모멸감
에서는 자유로울 수 있다고 대답할 겁니다.
기왕이면 좋게 끝났으면 하시는 마음
당연히 이해 합니다
근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미련(이라면 좀 이상하지만)이 남으시는데
좋게 적당히 끝내면요,
남편은 계속 찾아올 것이고
마음 약한 원글님은 끌려갈 겁니다.
왜 찾아오냐구요?
원글님처럼 반복적, 지속적으로 받아줄 여자는
찾기 어려우니까요
그리고 원글님께서 잘못 생각하시는게
꼭 하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아닙니다.
그냥 다정한 성품인 거죠
아이에게도 원글님께도, 좋을때는요
좋은 아빠라면
이 같은 상황을 만든게 괴롭고
원글님께는 원망이 가도 아이 때문에 전전긍긍할 겁니다.
아이 역시 자라면서
좋을때만 잘하고 입에 안맞으면 외면해버리는 아버지가
고통스러울 겁니다.
힘 내세요
결단을 내리신거,
용기있게 새로운 삶을 선택하신 거
축하드리고요
강해지세요^^
부디 아이를 위해서도요34. ...
'10.2.3 5:36 PM (218.237.xxx.17)전..
누가 머라고 고민해도 함부로 이혼 하란말 안하는데요..
단지....알콜중독,폭력, 놀음만 빼고요.. 그건 그사람도 어쩔수없을만큼 타고난 어려서학습된..
고치기어려운 고질병이니까요
폭력은 99%가 대물림 됩니다. 아들은 때리는걸배우고 딸은 맞는걸 배우고...
미련두지마세요 이혼숙려해보시고요.. 첫정이라 마음이 많이아프시겠지만..
저도 자식두고있지만
요즘세상이 참고사는세상인가요.. 편부 편모 밑의 자식은 며느리 안본다 우기지못할세상이되겠지요.. 그만큼 이혼가정 많구요 그중에서 험한꼴 안보고 한쪽부모사랑이라도 많이받고 자란 자식이면 다행이다 싶네요..35. .
'10.2.3 5:36 PM (165.243.xxx.73)죽일놈.
원글님 똑똑하고 현명하신분 같은데 너무 안타까워요...토닥토닥..
마음 단단히 먹고, 이혼하세요.
그리고 아이랑 행복하게 가정꾸리며 사세요.
남편 잊어버리세요.36. ..
'10.2.3 5:37 PM (61.73.xxx.194)우리가 님 글로만 아는 남편이랑 님이 아는 또 다른 남편의 모습이 있겠죠.
그걸 못 버리고 있는 것일테고 아이힌테도 잘 한다고 하니 더 미련이 남는 것이겠죠.
단란한 가정 만들려면 남편이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남편이 일단 생각이 없고 시부모 또한
아직 젊은 아들 학벌도 빠지지 않고 저런 며느리 말고 얼마든지 새장가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하네요.
님 남편은 공부하는 여자 남편감이 아닌데 안타까워요.
만약 인생에서 바라는 바가 단란한 가정이라면 학교 일은 뒤로 미루고 남편하고 더 얘기해볼 수는 없나요? 고소 취하도 전혀 해 볼 수 없는 일인가요?
두 사람을 다 알고 선배쯤 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정신도 제대로 박힌 사람이 있다면
남편에게 정신 차릴 수 있는 말을 해 줄 수도 있을텐데 그런 영향력 있는 사람의 도움도
전혀 기대할 수 없는지요?37. 아휴
'10.2.3 5:40 PM (61.102.xxx.192)답답하고 속상하네요..원글님..똑똑하신 분이 왜 그러세요
그리고 이혼자녀가 무슨 커다란 험인가요..그런 소리 안듣게 잘 키우시면 되지요
저희 엄마와 이종사촌되시는 이모가 결혼생활 십몇년간을 의처증과 엄청난 폭력을 당하며 사시다가
애들 셋 데리고 이혼하셨는데 자녀들을 그렇게 잘 키우셔서 의사만들어서 시집,장가 잘 보내셨어요
일찍 이혼하셨더라면 좋은데 참다참다 이혼하셔서 아이들이 오랫동안 안좋은걸 너무 많이 봐서
크면서 그 상처를 이겨내기가 좀 힘들긴 했다는데 잘 이겨내고 살아간답니다
자녀분들이 다 너무너무 순하고 부드러워요..이모가 낙천적이고 성정이 순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솔직히 수십년을 성격차이로 맨날 티격태격하면서 남들이 볼땐 멀쩡한 저희친정부모님 밑에서 자란 우리보다 훨 낫네요
정말 아이를 위하는 길이 어떤 길인가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래요38. 정신병
'10.2.3 5:40 PM (121.130.xxx.5)폭력과 외도 둘다 못 고치는 병입니다. 정신병이니...그냥 이혼하시면 정말 다행이신거예요.] 이혼 못해준다고 버티지나 않으니 다행입니다.
39. 너무 큰 파도
'10.2.3 5:45 PM (61.78.xxx.65)..님 말씀대로 시부모님은 새장가 들이겠다는 심보예요..집나가 시댁으로 들어가더니 살빼고 시어머니에게 비비크림 사달래서 바르고 다니고, 머리에 파마가지 했더라구요...남편과 저는 학교가 달라서 선배는 없고, 친구 몇명 있는데..남편은 친구들에게 성격차이로 이혼한다고 말하고 다니더라구요...남편에게 영향력있게 말해줄만한 사람이 지금은 없는것 같아요..
40. 원글님..
'10.2.3 5:46 PM (61.109.xxx.204)뭐 하나 빠질데없는 님이 그런 고통속에서 사셨다니...얼마나 힘드셨겠어요.
여기 댓글은 위로만 받으시고 어떻게 하는건 원글님이 생각하셔하는거 아시죠?
이런글에 뭐하러 사냐고 당장 이혼하라고 울분을 토하며 댓글을 달아도
결국 우리나라사람들 정서에는 이혼녀를 다른눈으로 보고..
이혼가정의 자녀와는 혼사시키고싶지않다고 하는 이중적잣대가 있잖아요.
하지만 폭력은 절대 같이 못살것같아요.
아이의 장래도 중요하지만..원글님의 인간적인 삶이 제일 중요한거잖아요.
아이때문에 어쩔수없이 살아도...
결국 그 아이는 자기가정을 꾸리며 떠나가서 자기가정만에 제일 우선인 내리사랑일뿐이예요.
님의 행복을 위해 남편과 빨리 끝내시고 아이와 함께 꾿꾿이 살아가시길 바래요.
능력있으시니 ...사시다보면..더 행복한 길이 열릴거라고 믿습니다.41. 참
'10.2.3 5:50 PM (218.38.xxx.130)그런 남자랑 재혼해서 살 여자가 불쌍하네요. 원글님 험담을 얼마나 하고 다녔을까요?
남편한테 영향력있게 말할 사람이 누가 있겠나요?
시아버지도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 것 같은데요.
하여간.. 한 점의 미련도 남기지 말고
어두운 과거에서 탈출해서 빛의 세계로 나아가시길 빕니다..42. 흔들리지마
'10.2.3 5:51 PM (222.111.xxx.137)세요, 제발~~
아이가 정말 안타깝고 안스럽긴 하지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만약 이혼 안하신다면 아이가 커 가면서 술먹은 아빠에게 맞고 사는 엄마를 보면서 자라야하고
외박하는 아빠를 보면서 살아야해요.
그 상처는 아이의 마음에 남아 살아가는 내내 마음에 상처와 고통이 될 거예요.
객관적인 댓글들이 정답이란 생각이 들어요.
제발 흔들리지 마시고 이혼하세요.
지금의 지옥같던 순간들이 지나가고 조금은 외로워도 평화의 시간들이 찾아 올 거예요.
원글님..힘 내세요.
너무 걱정되서 댓글 또 남기네요.43. .
'10.2.3 5:53 PM (61.73.xxx.194)남의 일에 이렇게 내 맘이 동하고 아프기는 처음이예요.
남들 다 살고 있는 단란한 가정, 그거 그다지 큰 욕심 아닌 거 같고 결혼하면 다 그렇게 사는 것
같은데 나한테만은 주어지지 않는 것 같은 그 서글픔.
추측컨대 아직 30대 인 것 같으니 좋은 사람이랑 인생 다시 시작할 수도 있겠네요.
이런 거 잘 안 쓰는데 주변에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고 다시 재혼한 사람이
있어요. 비슷하게 교수랑 결혼해서 같은 거 하면서 사는 것 같더군요. 아이도 아직 어리니 어떤 사람을 다시 만나느냐에 따라서 잘 클 수 있어요. 아이를 위해서 그리고 본인을 위해서
너무 오래 끌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가정 이루어서 행복해 지길 바래요.44.
'10.2.3 5:54 PM (125.181.xxx.215)게다가 남편은 마마보이예요. 아주 최악의 조건입니다. 새장가 들더라도 평탄치 못할거예요. 말년도 불행할걸로 보입니다. 하여간에 불행덩어리니까요. 그런 종자한테는 멀리 떨어질수록 유리해요.
45.
'10.2.3 5:56 PM (125.181.xxx.215)그리고 왜 자꾸 남편에게 주변 누군가가 타일러주기를 바라나요. 아직도 누군가가 영향력있게 일러주면 알아듣고 제자리로 돌아올수 있을거라고 기대하시나요. 님 남편은 구제불능이예요. 일말의 기대도 갖지 마세요. 첫째, 결혼전 폭력을 썼을때 헤어졌어야 했고, 둘째, 결혼후 임신전 외도와 폭력을 썼을때 헤어졌어야 했고, 지금이 세번째 찬스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46. 너무 큰 파도
'10.2.3 6:29 PM (61.78.xxx.65)네...마음 깊이 걱정해주시는 마음 알것 같아요..감사합니다...그만큼 이사람은 누가봐도 아니라는 거겠죠...힘낼께요...
47. 음..
'10.2.4 9:33 AM (110.9.xxx.12)남편이 주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애들이 남편이 술을 마시면 보기에 불안해 보여요
그렇게 18년 살았구요
어제는 저녁 먹자며 둘이나가 저녁먹으며 남편이 술이 받는다고 술을 평소보다 더 먹더라구요
역시 흔들려보이고요
집에 와서 그만 자라구 애들 있다고 했더니 공부 하던 큰 딸이 엄마 아빠한테 그만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난 아빠 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했더니 그건 내가 더하지 하는데 맘이 짠하더군요 작은애도 터울이 지는데 커나가니 그런걸 눈치채는지 ..암튼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더군요 좀 덜해질뿐이지요 그런것이 일종의 버릇인지 아님 어딘가 결핍인지 암튼 이런 사소한것(?) 주사가 뭐 폭력이나 이런것은 아닌데 가족이 창피해 할만한 행동을해요..'
아이들은 두고두고 상처라 말하는데 그것보다 더 큰거라면 아이는 평생 살아가는데에도 아빠의 그런 모습이 전반적으로 작용할겁니다
큰애는 아빠가 좋대요 뭐 유머 있어 좋고 잘생기고 등등 하지만 아빠같으 남자하고는 결혼 하고 싶지 않다네요 후회 없는 판단을 하세요 힘내시고요48. 일상날개짓
'10.2.4 3:08 PM (124.54.xxx.17)네이버에 가서 요일별 웹툰을 보면 '일상날개짓'이라는 웹툰이 있어요.
이혼한 싱글맘이 예쁜 아들 데리고 알콩달콩 잘 살아가는 이야기예요.
다운증후군을 가진 딸을 키우는 장차현실이라는 만화가도 이혼해서 애 키우고,
재혼해서 둘째 낳으며 씩씩하게 살고 있는 내용을 만화로 많이 그렸어요.
여성학자 오숙희씨도 둘째 임신 중에 남편이 출판사 필자랑 동거 시작하면서 이혼하고
자기 아이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서 처음엔 많이 힘들어했지만 그리고 나서 아주 잘 지내고 있지요. 이 사람들 만화나 글을 보면 모두 쉽지 않았고 이혼모에 대한 편견 땜에 열받을 때도 있고, 아이가 무심코 던진 말에 눈물겨울 때도 많지만, 다들 참 잘 살고 있어요.
원글님도 또 하나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드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힘내시고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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