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들 카드쓰고 영수증 잘 챙겨주나요?

남편아~ 조회수 : 443
작성일 : 2010-02-01 19:56:00
저희는 제가 돈관리를 해요.
제가 숫자는 싫어하는데도 좀 꼼꼼한 편이라
예전부터 카드 쓰고 영수증 모으고
또 가계부에 카드 쓴 내역을 꼭 적고 그래요.

남편도 카드 하나 있고
저도 카드 있지만 저는 안쓰고 그냥 비상용으로.
남편은 주유가 90% 가끔 식비로 10% 정도 써요.


저희 사정상 좀 아껴써야 하는 상태고
열심히 알뜰살뜰 하고 있긴 한데
그래서 급여가 들어오면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금액 제하고
변동성이 있지만 대충 계산이 되는 공과금이나 잡비등 제하고
생활비등 제하고
미리 이번달엔 급여에서 어느정도 저축할 수 있는지를 계산한다음
그렇게 되도록 쓰거든요.
그래서 늘 비슷해요.  수입이나 지출이요.

명절이나 경조사가 있는 경우만 빼고요.


평소에 남편에게 카드쓰고 나면 영수증을 잘 챙겨서 저한테 달라고 해요.
남편도 잘 해주고요.
특히 주유 영수증은 잘 가져오는데
가끔 몇만원씩 쓰게 되는 식비 영수증은 카드로 결재를 해놓고도
빼먹어요.
저는 말을 안해주니까 모르고
그래서 가계부에도 기록 못하고 영수증도 없고요.
그러다 카드 명세서 나와서 기록해 놓은 카드사용내역과 대조하다 보면
빠져 있고  그때가서 이런 지출이 있었냐고 물어보면  내가 영수증 주지 않았어? 하곤
딴소리...


아뉘.  
주머니에 있는 영수증 꺼내 주는 것도 못하는지...ㅠ.ㅠ
오늘도 세탁 맡겨야 하는 양복 주머니 혹시 뭐 들어있는게 있나 싶어
확인하다 보니  영수증이 꼬깃꼬깃 나오네요.

IP : 116.123.xxx.1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 8:02 PM (211.210.xxx.11)

    카드 싸이트 들어가시면 내역 조회 되요...

  • 2. ^^
    '10.2.1 8:04 PM (116.127.xxx.226)

    인터넷 카드사에서 사용내역 검색하시거나 아님 님 핸펀으로 sms신청하심 될것 같은데요?

  • 3. 원글
    '10.2.1 8:05 PM (116.123.xxx.178)

    아! 저도 그건 알지요.ㅎㅎ
    근데 내역 때문에 일부러 카드사 홈페이지 가입하고 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이런저런 사이트 가입을 좀 꺼려서.ㅎㅎ
    그리고 남편이 쓰고 저한테 영수증을 전달해주다 보면 이런저런 걸로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도 알게되고
    또 이번달 저희 카드사용액이 어느 정도여서 좀 줄여야 하거나
    아직은 괜찮다거나 서로 대화가 된다는 점에 큰 비중을 두는 거거든요.ㅎㅎ

  • 4. 원글
    '10.2.1 8:06 PM (116.123.xxx.178)

    댓글쓰다 보니 역시 영수증 일일이 챙겨 받는거 하는 사람
    별로 없나봐요. ^^;
    민망하네요.ㅎㅎ

  • 5. 저도
    '10.2.1 8:09 PM (222.234.xxx.169)

    그냥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다 봐요...... ^^
    공인인증서를 공유하고 있으면 카드 외에도 거의 모든 금융 거래를 다 조회하고 확인해볼 수 있으니까...

  • 6. 행복
    '10.2.1 8:10 PM (59.9.xxx.55)

    카드사용하면서 싸이트가입 해두면 내역조회는 물론 포인트조회/사용도 가능하구요.
    연말정산에 필요한 자료도 필요할때 바로 뽑을수있고..
    매달 카드 사용액들 여러가지 비교해볼때도 쉽게 찾아볼수있어좋아요.
    남편분 일하느라 바쁘고 머리 쓸일도 많을텐데 그런 사소한것까지 신경쓰이게하느니 싸이트가입해서 직접 관리하는게 서로에게 편할꺼같아요.

  • 7. //
    '10.2.1 8:11 PM (125.177.xxx.153)

    영수증 챙겨 받는거 번거로울꺼 같은데요.
    전 제 영수증 챙기는것도 너무 번거롭던데... sms신청해놔서 그거 보면서 가계부쓰니 누릭되지 않고 정리가 잘되더라구요.

  • 8.
    '10.2.1 8:11 PM (125.178.xxx.192)

    모든 카드를 사용즉시 문자로 오게 신청해놔서
    바로바로 알아요.
    번거롭게 그러지 마시고.. 원글님 핸폰으로 몽땅 등록해 놓으셔요~^^

  • 9. .
    '10.2.1 8:14 PM (61.38.xxx.69)

    제것도 안 챙겨요. 핸펀 sms 하면 되지 않을까요?
    영수증 챙기기 쉬운 일 아닌 저로서는 ...

  • 10. 시민광장
    '10.2.1 8:36 PM (125.177.xxx.20)

    저는 그냥 신랑카드 sms를 제 번호로 해서 쓸때마다 제폰으로 문자가 오게끔 해놨어요

  • 11. 저도
    '10.2.2 1:05 AM (116.41.xxx.159)

    인터넷 홈피에서 확인해요.

    자꾸 달라고 하면 싫어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533 옷 세일 정보 발레학부형 2008/10/11 717
413532 아랫니만 치아교정이 될까요? 3 울퉁불퉁 2008/10/11 720
413531 자궁에 물혹이 생겼다는데요..도움말씀부탁드려요 7 절망 2008/10/11 837
413530 달러가 없어서 어둠의경로로" 마마미워"봤습니다 3 사는게무엇인.. 2008/10/11 796
413529 시엄니 악의섞인말..어케 대처하나요 21 왕초보 2008/10/11 3,302
413528 곰도 아니고...여태 자다니.. 25 가을잠자는남.. 2008/10/11 3,062
413527 아! 그분이 생각나네요! 리치코바 2008/10/11 342
413526 샴푸의자.. 아이들 잘 앉아있나요? 6 23개월 2008/10/11 435
413525 주가는 계속 떨어지고 환율은 계속 오르는 이유(펌) 5 니미만수 2008/10/11 948
413524 2008 대한민국 검찰 가정집 법집행 방법 ..동영상 2 왜이래 2008/10/11 193
413523 영어공부 시작해야 겠어요. 5 늦게라도 2008/10/11 1,525
413522 [펌] 아고라의 권태로운창님이 돌아오셨네요 4 환영~~ 2008/10/11 722
413521 김지하, 가만히 있는게 그나마 죄업을 씻는 길! 8 파란노트 2008/10/11 1,254
413520 영화는 영화다 딸하고 봤어요 6 쫌아까그 2008/10/11 960
413519 오늘자 조선일보에 낸 광고(스피드북)의 허구! 2 리치코바 2008/10/11 456
413518 모과 어디서 파나요? 3 모과 2008/10/11 311
413517 임산부에게 무슨 음식을 만들어줄까요? 4 음식 2008/10/11 358
413516 아고라가 아니면,어디서 8 다음아웃 2008/10/11 792
413515 노천탕 있는 펜션이나 경치 좋은 펜션 추천 부탁드려요 4 가족여행 2008/10/11 1,436
413514 드럼전용세제를 일반 세탁기에 넣어도 될까요? 2 . 2008/10/11 541
413513 강백호(슬램덩크)의 ‘무대책 낙관주의’에 물들다 리치코바 2008/10/11 217
413512 반해체 청소했어요. 3 통돌이 2008/10/11 588
413511 호두 까는 방법이요 5 먹고 싶다 2008/10/11 660
413510 김지하-- 역시 예리한 비판! 2 리치코바 2008/10/11 636
413509 [공기업을 철저히 손보아야 할 이유] 도공, 고객만족도 조작 510억원 성과급 잔치 리치코바 2008/10/11 171
413508 38개월 한글 배워야 하나요? 12 사탕별 2008/10/11 758
413507 쌀눈쌀 파는곳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5 2008/10/11 897
413506 머리를 콕콕 찔러요 1 .. 2008/10/11 392
413505 유자 사고싶은데? 2 ^^ 2008/10/11 315
413504 관리자에게 쪽지 보내는 방법 3 쪽지 2008/10/11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