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검사, 어느병원 가야해요? 추천부탁드려요

[싸고좋은병원은]

안녕하세요.
요즘 자꾸 뉴스에서 여자들의 갑상선암 발병률이 놓다고 하던데,
요즘 목이 자꾸 붓고, 목소리가 변한듯해서 검진한번 받아보려고요.
정식 검사과정은 피검사-초음파검사-조직검사라고 하던데요.
보통은 피검사와 초음파검사를 통해 암인지 아닌지 안다고 그러네요.

인터넷 여기저기를 찾아봤는데
혈액검사 비용은 비슷한데
갑상선초음파 비용은 4만원~15만원까지 천차만별이더라고요.
그리고 어느과를 가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영상의학과가 나은지, 내과가 나은지요.

저는 서울살고요.
버스한 번 타고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데,
우선은 1. 의사가 그 분야의 전문가이고  2.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곳을 알고싶네요.

혹시, 하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제경우]

제경우는 유방암 검진하는 곳에서 갑상선초음파도 같이 봐주시는데요
거의 대부분 유방외과는 그렇게 하실거예요.
갑상선암 발병시 유방암 전이도도 높고, 전 가족력이 있어서 꼭 같이 보는데요
여력이 되시면 그렇게 하셔도 되구요, 일단 내과방문하셔서 피검사후 초음파검사 하셔도 괜찮으실것 같아요.

[..]

굳이 갑상선 전문 병원을 찾으신다면 대림성모병원 추천이요. 종합병원 같은 곳보다는 아무래도 저렴하지만, 이 병원 갑상선 클리닉이 유명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피검사 안하더라도, 초음파에서 혹이 보이는지 여부가 중요하거든요. 개인 산부인과에서 유방암 초음파 검사하면 갑상선도 같이 봐줍니다. 유방암 검사계획 있으시면 같이 봐달라 하세요.

[.]

많은 갑상선암 환자들이 검사는 정상으로 나옵니다.
암세포도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내거든요.
의심스러우시면 첫단계에서 초음파가 필수입니다.
여성전문병원이나 갑상선 전문병원(정파*?) 등에서
우선 피검서와 초음파를 동시에 받으시고,
혹시 문제가 있다고 하면 의뢰서 받아서 큰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서울의 경우는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아산중앙병원, 세브란스, 서울성모 모두 잘 합니다.

[오타]

피검서 -> 피검사
조직검사(소위 세침검사)는 초음파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큰 병원에서 하시면 됩니다.
목소리가 변했다는 건 갑상선이 커져서 성대를 눌렀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양성결절도 많으니까 너무 겁먹지 마시고 서둘러 병원진찰 받으세요.
갑상선 결절 중 약 95%는 양성입니다.

[저도]

정파종샘 병원가서 검사하고 그랬는데 1차 검사 결과 조직검사까지 갔죠.

근데 양성이었습니다.

걱정 크게 하지 마시고 집 가까운 큰 병원 가보세요. 검사결과는 병원마다 같으니까요.

[elle]

저는요.. 집이 강남이라 대치동 미즈메디병원에서 유방외과 여자선생님께 했거든요..
그런데 강남이라 그런지 비용은 좀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전 중요한 검사라 생각해서
비용생각은 하지않고 검사했습니다.. 시설이나 서비스는 비싼만큼 좋더군요...

[보라매]

비용이 문제가 되시고, 의료수준은 높길 원하시면 보라매병원으로 가세요.
시립이라 저렴하구요, 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대부분 서울대 출신 교수님들이세요.
동네 병원가셔서 진료의뢰서 써달라고 하셔서 갖고 가시구요,
내분비내과로 가시면 됩니다. 물론 예약해야하구요.
그리고 초음파 후에 의심이 되면 조직검사를 합니다. 그래야 확진이 나오는거랍니다.

[왕비아짐]

저도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에서 진료받고 거기서 초음파검사 피검사 세침검사 예약잡아줘서 검사 받았어요...비용은 세침검사까지해서 360,000정도 나왔어요...양성결절이라 다행이지만 혹이 좀커서 수술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