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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술마셨어요 아니 또.....

ㅠㅠㅠ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0-01-31 22:16:07
난 싫다구요!!!!!
까만머리 염색해서 꼴보기 싫다는 시누이도 싫고..아이낳고 싶어 돈들이는게 싫다는 시누도 싫어요

저좀 어떻게해주세요... 저두 아이 낳고 싶고 시부모님께 예쁨도 받고 싶습니다
바보처럼 이렇게 우는 나도 싫어요
남편이랑 말쌈하다 지금 나갔어요
전 화나서  소주랑 족발시켜놓고...
저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아이 낳고 싶습니다
안되는걸  어쩌라고 ................................................................................
남들은 애도 잘낳고 잘도 지우더만 나란 인간은 별 짓을 다해도 안생기는구만.....
지겹다 못해 이젠 징그럽네요  씨~~~~
IP : 112.144.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0.1.31 10:19 PM (123.111.xxx.19)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하지만, 그런 하찮은 시누때문에 망가지지는 마세요. 술 조금 마시고 남편이랑 화해하세요.

  • 2. ..
    '10.1.31 10:19 PM (118.221.xxx.133)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내일부터 가까운 공원이나 산책로를 좀 걸으세요.
    매일 많이 걷다보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체력에도 도움이 되서 아기 갖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리고는 기다리세요.. 때가되면 올거에요~

  • 3. ㅠㅠㅠ
    '10.1.31 10:24 PM (112.144.xxx.101)

    남편이 나가면서 쌍욕을 하고 갔어요
    저요,...차라리 남편이 어디서 애라도 낳아왔음 좋을만큼 힘들어요
    나...힘들어요
    이혼할 자신도 없는 바보라 그냥 .......
    저좀 ...........

  • 4. ㅠㅠㅠ
    '10.1.31 10:26 PM (112.144.xxx.101)

    늘~~내 아픈 맘에 혼자 술마시고 혼자 깨고 합니다
    이젠 이런 제가 싫다고 하네요

    때린적은 없었는데 요즘엔 따귀를 때리네요
    지겹데요.....

  • 5. 저두
    '10.1.31 10:31 PM (114.205.xxx.12)

    울기도 하고 욕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술도 마셔보고 안해본게 없네요.
    한의원이며 셤관 시술이며.. 불임 10년차.
    이젠 화도 안나고 눈물도 안나는 단계가 되었나봐요.
    그냥 아이 없는 삶을 받아 들여야 한다는 생각 그래야 내가 산다는 생각뿐이에요.
    윗분 걱정해주시는 맘은 알지만 맘을 편히 가지라는 말 불임부부들이 젤 듣기 싫어하는 말 베스트에요. 저두 정말 남편이 어디서 낳아왔음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근데 요즘은 이미 많이 망가졌지만 (->아이낳는거에 집중하느라 모든것이)
    남아 있는 제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만 생각해요. 그러다 정말 때가 되면 올것이구
    아니면 아닌거죠. 지금까지 그것만 생각하고 소모한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들구요.
    님도 님이 행복해질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저두 완전히 찾은건 아니지만 노력해요.
    아직도 티비에서 아기가 나와도 눈시울이 붉어지지만요..

  • 6. ㅠㅠㅠ
    '10.1.31 10:36 PM (112.144.xxx.101)

    난...
    정말 할만큼 했는데..힘들다고 나가는 남자는 어쩔까요??????
    이럴때 술이 최고죠..저한테는요....

  • 7. QQ
    '10.1.31 10:42 PM (121.133.xxx.68)

    아이 생겼고 낳았다고 그걸로 이뻐하는 시부모도 별루
    없어요. 없기때문에 괜히 큰 존재로 여겨지는거죠.
    손주들 그냥 그런 할머니,할아버지 많아요.
    님 정신건강 강건하게 지키세요. 자꾸 약한모습 보일수록
    사람들은 더욱 이기적이고 님께 더 가혹해질수도 있어요.
    내몸만 축나는거죠. 정신건강 100세까지 쌩쌩하게
    지킨다는 생각으로 정신 바짝 차리고 사셔야 합니다.

  • 8. ..
    '10.1.31 10:44 PM (116.46.xxx.105)

    에고...우째요~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너무 많이는 드시지 마시고....
    조금만 드셔요...
    토닥토닥~

  • 9. 에고
    '10.2.1 12:05 AM (112.144.xxx.20)

    불임이신 분들이 그 말 듣기 싫다고 하셔도 그게 정석인데 어떡해요.
    아기 생각 잊어 버리고 맘 편하게 몸 건강하게 즐겁게 살면 아기가 찾아오는거
    다 경험 하셨으니 하시는 말이거든요.
    그 아픈 상황을 모르니 하는 말이긴 하지만 그렇게 마인드 콘트롤을 하셔야 합니다.

  • 10. 아니다 싶으면
    '10.2.1 12:31 AM (122.32.xxx.57)

    빨리 포기하고
    다시금 생각 정리하고 실천에 옮기세요.
    어디 가서 나아 오라는 말은 진짜 맘에 있는 말이 아닐 겁니다, 그 보다 아니길 바라고~
    아기들, 진짜 이쁩니다.
    삶이 달라지고 화날 일이 있어도 참게 되고 한 번 웃을 일 두 번, 세 번 웃게 됩니다.
    오죽하면 꽃 중에 제일 이쁜 꽃이 인꽃이라 했을까요?
    가까운 분이 아이가 없었는데 어느 날 업둥이가 들어 왔습니다.
    밑으로 아들, 딸을 낳았습니다.
    웃음꽃은 말할 필요 없고 큰 아이가 제 몫을 톡톡히 합니다.
    옆에서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또 다른 분은 딸 아이를 데려 왔습니다.
    그 딸 아이가 제 선배인데 지금 선배가 치매 걸린 엄마 모시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기만 해도 고맙고 사람의 인연을 생각하며 숙연해 집니다.
    딱히 데려 와라 마라 그런 말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둘이 살아도 재미는 있지요.
    하지만 셋이 되고 넷이 되면 더 재미있을 수도 있겠지요.
    너무 괴로워 마시고 자책하지도 마시고 술도 줄이세요.
    시간은 계속 갑니다.
    어영부영하다 이도 저도 놓칠 수(?) 있습니다.
    딱 한 번 마음 한 번 다부지게 먹으면 새 식구 맞이할 수 있고 삼신 할머니 눈 한 번 찡긋하며 들어오시면 네 식구도 다섯식구도 될 겁니다.
    남의 이야기라 쉽게 말도 잘한다고 하지 마세요.
    어영부영하다 기회 놓친 동기간 있습니다.
    후회는 안하다고 하지만 그 양반이 지금 와서 후회한다는 속내 내비치겠어요????
    팔자타령할 필요도 없습니다. 뭐든 맘 먹기 나름이지요.
    원글님 맘 다부지게 먹고 웃음 꽃 필일이 뭘까 생각해 보세요.
    좋은 소식 있으면 제가 내복 한 벌 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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