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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남아.. 밤에 오줌을 아직도 못가리는데..어떡하나요?

오줌가리기 조회수 : 824
작성일 : 2010-01-31 21:41:10
낮기저귀는 빨리 뗐는데.. 밤에는 도통 정신을 못차리네요..
5살부터 밤기저귀는 안차고 아이가 자러가기 전에 한번 누고, 제가 자기전에 한번 뉘우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보면 이불이 흥건해요..
다독여도 보고 뭐라고 화도 내보기도 했는데.. 이젠 별 소용없다는거 아니까 제가 그냥 거의 포기상태네요..
다른집 애들보면 이정도는 아니던데..
삐뽀삐뽀보니까 되도록이면 약물로 치료하지 않고 애기한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을 찾으라고하는데..
원생활도 잘하고.. 집에선 활발하게 잘 지내거든요.. 제가 찾자니 별 원인이 없는거 같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23.215.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31 9:52 PM (119.148.xxx.121)

    밤에 시간을 정해 깨워서 볼일을 보도록 도와주세요. 아이 요와 이불은 세탁이 쉽고, 잘 마르는걸로 준비하시고, 만약 또 오줌을 싸면 혼내시고, 미리 시간을 정해두고 3시간 마다 하시면 뗄것 같은데요.

  • 2.
    '10.1.31 9:53 PM (120.142.xxx.47)

    어쩌면..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 가는 일이 무서워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우리집 작은 녀석이 그랬거든요.
    밤에 일어나서 화장실 가는게 너무 무섭데요.
    그래서 오줌 마려워도 참다가 자기도 모르게 실례를 하게 된다고.....
    그 사실 알고 나서 화장실 가고 싶을때 엄마 꼭 깨우라고, 그럼 엄마랑 같이 가면 된다고 했더니 그 뒤로 괜찮아졌네요.

    제 친구 아이는 아들인데 워낙에 오줌보가 작은지 자주 일어나 오줌도 싸고 해도 가끔 흥건하게 이불을 적시더라구요.
    하지만 1학년 입학하면서 오줌싸는 일이 없어졌네요.
    우리끼리 만나면 '그새 오줌보가 컸나보다' 그래요. ^^

    너무 큰 걱정 마시고, 무심한듯 무서우면 엄마 깨우라고 함께 화장실 가 준다고 하시고,
    혹여 오줌 안싸는 날은 달력에 동그라미 해 주시고 마구마구 칭찬해 주시고,
    오줌 싸는 날은 혼내지 마시고 왜 그랬는지 한번 생각해 보자고 해 보세요.

    아직 6살인데, 엄마도 아가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해결(?) 되길 바래요. ^^

  • 3. 울아들
    '10.1.31 10:11 PM (116.36.xxx.161)

    울아들도 6세인데 밤에 잘 못가려요. . 작년가을쯤에 걱정되서 글올렸더니 한약먹이라는 분도 있고...했는데 요즘은 자기전에 물안먹이고, 쉬 꼭 시켜요. 그리고 낮에도 되도록 규칙적으로 너무 참지 말고 쉬하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제가 밤에 한번 체크합니다. 쉬할것 같은 상태이면 그냥 기저귀해주기도 해요. 어쨋거나 차츰차츰 낳아질거라고 생각해요. 아는 집아이도 6살 중반넘어서 가렸대요..

  • 4. 해피퀸
    '10.1.31 11:03 PM (180.66.xxx.91)

    저희 아이도 한약도 먹여보고 자다가 깨우기도 하고...별거 다 했지만..2학년 되니까 어느순간 싹~사라졌어요. 제도 속 많이 탔는데요. 정말이지 정답없어요. 그냥 기다리세요. 그새 아이랑 상처 안되게 잘 하는 수밖에 없네요. 윗분처럼 오줌보가 커져야하나봐요. 그리고 잠을 어찌나 깊이 자던지..실례를 하고도 아침까지 젖은채로 자더라구요. 간간히 경보기 사용은 했으나..진짜 나아지는건 아이의 신체성장상 시간이 되어야 하는거같아요. 어찌보면 쿨한 답은 아니지만..겪어본 선배 된 입장에서 최선의 답인거 같아요. 전 둘째 녀석도 40개월이되어도 아직 밤중 기저귀를 못떼어 또~~~~~~~힘든 기다림의 시간을 맞이할까 살짝 염려도 되는 엄마랍니다.
    힘내세요..

  • 5. 걱정해야 되나?
    '10.1.31 11:35 PM (115.41.xxx.157)

    우리 딸도 6살인데 아직 밤에 기저귀 하고 자요. 근데, 그걸 걱정해야 하는 건가요? 책에 보니 만 5세까지 밤기저귀를 못 떼면 병원에 가라던데요. 아직 만 5세가 아니라서 걱정 안 합니다. 저희 큰 딸도 6살은커녕 7살쯤이 다 되도록 밤에 기저귀 했어요. 근데 웃긴 게, 걔가 12월생이거든요, 정말 거짓말처럼 만5세 생일 전날인가부터 밤기저귀를 딱 떼더라구요.
    사실 큰 애는 글쓴분처럼 밤기저귀 떼려고 별 짓 다하다가 지쳐서 만5세 생일 담날에 병원델고
    가야겠다 했었어요.
    아이한테 너무 부담주지 마시고 만 5세까지 참아보아요~

  • 6. 올리버
    '10.2.1 12:19 AM (125.143.xxx.28)

    울 아들 이제 7세가 되었는데도 밤에 가끔씩 실례를 해요 ㅠ.ㅠ

    정말 나혼자 고민 엄청 많이 하고 있어요.

    근데 울 신랑중에 제자 한명이 (운동선수 키가 거의 2미터) 중3때까지 오줌 샀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운동선수는 가끔씩 합숙훈련을 하기 때문에 알아요.

    그 선수가 지금은 프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티비에서 그 선수 얼굴보면 혼자 웃기도 하네요.그런데도 전 너무 슬퍼요.

    울 아들도 중학교 다닐댁까지...혹시..? 하면서 너무 걱정하고 있어요

  • 7. ㅎㅎㅎ
    '10.2.1 1:12 AM (222.98.xxx.189)

    우리 아들이야긴가 싶어서 들어왔어요.ㅎㅎ
    첫애는 27개월에 낮 기저귀 29개월에 밤기저귀 싹 뗐어요. 혼자 스스로요. 스트레스 준다고 해서 하자는 말도 안해도 알아서 잘하더군요.
    둘째는 모든 면에서 첫애보다 느린데 놔두었더니 세돌이 다되어가는데도 낮 기저귀 뗄 생각을 안하고 그쯤에 어린이집 보낼 생각이 있어서 몇번 유도했더니 낮에는 금방 가리는데 밤에는 대책이 안섭니다.
    작년 여름에 이틀에 한번 꼴로 그러길래 애 혼내다가 그냥 이마트 가서 야뇨증용 큰 사이즈 기저귀 사서 채웠어요.
    잊어버릴만 하면 한번씩 싸더니 점점 안 싸고 마침 기저귀가 떨어져서 이젠 가렸겠거니 하고 내버려두었더니 또 연달아서 실수를 해서 요즘에 새벽 3시에 깨워서 쉬합니다.
    그게 좀 어려운데 그렇게 하고 난뒤엔 이불에 실례 안하네요.
    언제나 나도 밤에 좀 푹 자볼까 싶습니다.^^;;

  • 8. 야뇨증
    '10.2.1 9:19 AM (59.31.xxx.183)

    야뇨증 일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가 꽤 늦게까지 오줌을 쌌는데 아주 힘들었어요. 한약도 먹여보고 일반 비뇨기과에도 가 봤는데 별 효과가 없었어요. 비뇨기과에서 주는 약 먹으면 일시적인 효과는 있었구요. 본인의 의지로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더군요. 고등학교 가서야 나았습니다.

  • 9. 이쁜마음
    '10.2.1 10:02 AM (114.30.xxx.108)

    제가 알기론 밤중에 깨우면 안되구요 그때는 효과 있는거 같지만 수면방해에 나중에 깊은잠 못자요.. 저도 아들 둘인데 초 1때까지 싸더라구요 큰애는 초1때도 이틀에 한번.. 2학년되니 자기가 챙피한지 7시넘으면 아무것도 못 먹게 했어요 .. 지금은 둘다 초1. 중 1들어가는데 괜찮습니다.. 커서 방광의 용적이 커져야 합니다. 에이스 침대에 어찌나 쌌던지 버렸어요..ㅋㅋ 병원가서 상담하고 신체에 이상없으면 시간이 약일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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