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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아주머니 급여 이정도면 적당한건가요?

j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10-01-31 21:18:05
저는 일하지 않고 집에 있구요 아이가 4살 6살이라서 큰아이만 유치원다녀요
집은 50평정도구 일주일에 이틀은 쉬러 나가세요 토, 일 이렇게요
조선족 아주머니구 나이는 50대 정도이신데...음식은 못하시는 거 같아서 애초에 음식은 하지 말고 집안청소랑 아이들 좀 잘 봐달라구 했거든요
그래서 음식은 제가 다 하고 있어요
제가 외출할 때 아이들 봐주시는데...사실 경험이 없으신건지 ㅠㅠ 아이들에게 관심도 없으시구 놀아주는 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신거 같아요
밤에도 아이들 안자는데 먼저 들어가서주무시고 ..
급여는 한달에 130만원 드리는데 이정도면 적당한건지요..
정말 좋은 분 만나는 건 힘든건가봐요
IP : 124.61.xxx.2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31 9:32 PM (221.138.xxx.230)

    대개 입주 아주머니들은 식사,청소, 빨래 다 책임지는데 게다가 고급 직장처럼
    주중 이틀간이나 쉬고 또 게다가 제일 중요하고 힘든 식사준비는 싹 빼고
    집안 청소나 애들 봐주는 것 성의 없이 건성 건성하고 130만원씩이나 받아요?

    제 아는 사람은 애들 교육 때문에 지금 베이징에 가 있는데 입주아주머니 월 20 만원에 집안일
    모두(식사,빨래,청소)를 맘에 쏙 들게 한다고 ..애들 교육 때문에 베이징 따라와서
    자기는 아무것도 할 필요 없어 살림에서 해방됐다고 너무 좋아하던데 ,,
    그 조선족 아주머니 한국와서 정말 호강하네요.

  • 2. j
    '10.1.31 9:41 PM (124.61.xxx.28)

    그렇죠..ㅜㅜ 급여는 뭐 강남이니 그렇다고 쳐도 아주머니 너무 하루 일과가 없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제가 만들어놓은 국, 반찬 이랑 밥드시고..빨래하시구 청소기 돌리고 밀대미시고 밥 드시는 게 일과예요...
    아이들은 아주머니가 안놀아주시고 관심을 안보이니 당연 저한테 껌처럼 붙어만 있구요..
    이거 뭔가 많이 잘못된거 같아요...
    제가 저녁에 모임이 있는 경우가 있어서 입주아주머니를 처음 써봤는데요...아예 맘을 접고 처음 오신 아주머니 그냥 썼거든요..강남치고는 또 싼거 같아서 제가 마음을 비워야 되나 싶기도 해서요

  • 3. .
    '10.1.31 9:41 PM (125.180.xxx.244)

    원글님 얘기와는 상관없는데요...

    그런 거 보면
    조영남 집에서 20년이상 같이 기거하시는 할머니는
    참 무던하시고 괜찮은 분이 아닐까 싶네요.
    조영남이 완전 가족같이 생각하던데
    서로 그런 상대를 만나다는 건 큰 복이겠어요...

    아, 130이면 조선족 아주머니껜 꽤 큰돈 아닌가요?

  • 4. 그냥
    '10.1.31 9:43 PM (59.10.xxx.18)

    다른분찾으시는게 좋을듯

  • 5.
    '10.1.31 9:46 PM (121.140.xxx.85)

    혹시 조선족 아주머니 처음이세요?
    조선족들은 성격이 무척 강해요...자신의 잘못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130이고 5일근무에 음식도 하지 않으면 한국사람써도 되지 않나요?
    보는 앞에서도 아이들과 잘 놀아주지 않는다는데 님이 외출했을 때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혹시 아시나요?
    우리회사가 중국공장들과 거래를 하는데 조선족들 상대해보면 그 성격 정말 무섭습니다.

  • 6. 조선족
    '10.1.31 9:49 PM (124.199.xxx.22)

    조선족에 관련된 좋지 못한 일들이 너무 많구요..
    또 그렇기도 하구요..
    편견과 선입견은 좋지 못하지만...
    조선족이라는게 참 걸리네요.
    우리말 조금 한다는 이유로,,,

    암튼, 님께서 언급하신 정도라면 입주의 의미가 없지 않나요??
    차라리, 전일제 가사도우미(우리나라사람)를 쓰는게 낫겠어요..

  • 7. ...
    '10.1.31 9:56 PM (221.138.xxx.230)

    그 조건이면 그 조선족보다 엄청 더 일해 줄 한국분 얼마든지 많습니다.
    원글님이 꼼꼼하게 안 알아보셔서 그렇지요.
    그렇게 책임감 없고 공으로 먹으려는 조선족에게 기회를 주시느니 우리나라
    사람에게 "일자리" 기회를 주시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 8. j
    '10.1.31 10:00 PM (124.61.xxx.28)

    아..그래요? 제가 좀더 알아봤어야했네요...
    휴우..전 정말 집안일 덜하시더라도 아이들이뻐하시는 분을 찾았거든요..
    제가 우울한적이 많아서 아이들에게 참 미안했거든요

  • 9. .../
    '10.1.31 10:31 PM (121.133.xxx.68)

    동대문에 외국인들 많이 써본곳에서는...조선족을 왜그리 싫어하는지..
    이유가 있겠죠. 한족이 많더군요. 이왕이면 같은 조선족을 써주는게 좋겠지만...
    아닌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외국인들 아침9시 출근 밤10시까지 식사,간식먹고
    야근까지 해야 그돈 만지던데요. 돈주고 아이들 이뻐해주길 바라는건... 어느선
    까지지...힘들지 않을까요? 차라리 영어전공한 필리핀사람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 10. ...
    '10.1.31 10:34 PM (125.177.xxx.35)

    음... 2명에 50평대면 원래 적정가격은 130이 아닐거예요..
    애들이 좀 크고, 요리도 안한다고 하니까..오지 않았을까요?
    잘 찾아보면..좋은 분들 있어요.. 맘에 맞는 사람 구할 때까지 계속 바꾸세요..
    한국사람 쓰면 좋지만, 그 금액에 올 사람이 없을걸요 -.-

  • 11. 저도
    '10.1.31 10:36 PM (119.69.xxx.30)

    입주 도우미 쓰기 무서워서 그냥 제가 육아휴직하고 애기보고 있어요
    그 전에는 엄마가 봐수졌구요

    전에는 몰랐는데 제가 애기 키우면서 놀이터 가보니까 정말 조선족 입주도우미 많으시더라고요
    그런데 그 분들한테 인사잘해도 젊은 애기엄마들을 무척 경계해요
    혹시나 자기들 이야기를 엄마한테 할까봐 그러신 것 같아요, 또 자존심도 상하신가 싶기도 하구요
    저는 제가 좀 조심성도 없고 말도 없고 아이랑 잘 놀아주시는 못하는 부족한 엄마라 ㅜ_ㅠ 그 분들을 뭐라고 하고 싶은 처지도 아니지만 애들 이뻐하시는 분 만나기는 어려워요
    딱 한 분 아는데 애들 거의 다 키우고 그 분이 매우 힘들다는 것 뻔히 알아서 무척 고마워하고 나름대로 도와가면서 가는 분 알아요
    저도 그 조선족 할머니 보니까 저 정도면 애들 맡길 수 있다 싶더라고요

    꼭 찾아보세요...힘들지만 찾으면 꼭 나타나더라고요

  • 12. 저희집
    '10.1.31 11:26 PM (121.170.xxx.230)

    저는 일하는 엄마고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출산휴가중입니다.
    입주 중국동포 아주머니 130만원 드리고 있어요.
    둘째 태어나서 본격적으로 키워주시기 시작하면 20만원 정도 올려드리려고 합니다.
    제 주변에도 입주 아주머니 많이들 쓰시는데, 아이가 둘이면 그 정도 해드립니다.
    (참고로 강남은 아니고, 강북입니다.)

    근데 저희 아주머니는 신랑 아침 챙겨주시고
    큰애 끼니 다 챙겨주시고, 빨래, 청소 다 하시고, 큰애랑도 잘 놀아주시고
    주 6일 근무에 그렇게 받으시거든요.

    원글님 댁에 아주머니가 입주 경험이 있으셨던건지 궁금하네요.
    한국 아주머니들은 집안일 안하시고 애만 보시는 경우가 왕왕 있던데
    중국동포 분들은 대부분... 집안일 + 육아 다 하시고
    그 정도 급여 받으시거든요.

  • 13. ..
    '10.2.1 1:17 AM (121.161.xxx.248)

    그냥 조선족은 한국말하는 중국인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습성 생각 모두 중국인이지요.

    쓰신걸보니 그돈 주고 쓰실만큼 괜찮은분 아닌거 같아요.
    아이들 보기위해 쓰는건데 애들을 안이뻐하는 분이면 바꾸세요.
    어느분 말대로 님 없을때 아이에게 어찌할지 알수 없을거 같네요.

  • 14. 윗님
    '10.2.1 9:15 AM (118.176.xxx.95)

    말씀이 맞아요 조선족은 중국인이에요 우리하곤 생각하는거 자체가 너무 틀려요 그리고 그분들 다는 아니겠지만 아주 무섭다는 말들이 많아요 잘 생각해보세요

  • 15. 흠..
    '10.2.1 9:30 AM (202.20.xxx.254)

    도우미 비용이 상대적인 거지만, 저는 분당입니다.

    아이 초2고, 아침 7시 40분에 오셔서 저녁 8시에 가시고, 주 5일 근무인데, 120 드립니다. 집은 32평이구요. 그리고 남편과 저는 집에서 밥을 안 먹으니 도우미는 아이 챙기기와 청소, 세탁을 해 주시면 되지요. 물론 퇴근 시간 8시지만, 보통 그 보다 빨리 가시겠죠? 그리고 당연 아이는 학교 갔다 와서 몇 가지 학원 다니구요.

    조선족과 한국분의 급여가 평균 20에서 30정도 차이난다고 하긴 하지만, 원글님이 드리는 비용이 특별히 많은 것 같지는 않아요. ㅠㅠ 아이 둘에 50평에, 일이 작아 보이니 오지 않았을까요?
    근데 또 어떻게 생각하면 돈 작게 쓰고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돈 조금 더 들여서 괜찮은 사람 구해서 일 시키면 더 좋지 않을까요?

  • 16. j
    '10.2.1 9:52 AM (124.61.xxx.28)

    아..정말 힘들어요.ㅠ 지금도 큰애데리고 병원 다녀왔더니 작은애한테 밥은 안먹이고 초콜렛만 먹였다네요.ㅠㅠ 그리곤 눈도 안마주칩니다..너무 정이 없으세요..

  • 17. ...
    '10.2.1 2:08 PM (58.234.xxx.17)

    원글님이 정말 무던하신 분인가 봅니다. 도대체 왜 입주도우미를 쓰시는지 모를만큼
    도우미분이 본분을 망각하고 있네요.......

  • 18. ......
    '10.2.1 3:34 PM (118.222.xxx.224)

    조선족 아주머니들 성격이 많이 강하시고 무서워서 못쓰겠어요.
    사람 나름이라지만 전반적으로 여유로운 성향이 아닌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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