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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저도 고통스럽네요

4567 조회수 : 723
작성일 : 2010-01-30 22:35:05
윗집이 계속 시끄러워서
직접 찾아가서 죄송하다고 그런데 시끄러우니 조금만 주의해 달라고 좋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계속 12시 넘어도 가구 옮기는 소리 발자국 소리 쿵쿵 소리가 크게 나서
인터폰을 넣었더니 경비실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저랑 통화하고 싶다고 해서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죄송한데.. 좀 시끄러워서 이렇게 말을 시작했는데
갑자기 그집 아저씨가 저에게 화를 내더니
자기도 돌아다녀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시끄러우면 시공사나 고소하라고 하던데 기가 막혔습니다.
저도 화가 나서 소리가 조금씩 나는 것은 괜찮지만 저는 시끄럽고
12시 넘어서 시끄러운 건 자제해 주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저보고 1층으로 내려오라고 하더군요.
결국 1층에 내려가서 이번엔 저 혼자가 아니라 남자친구를 그 밤에 불러 같이 갔더니
여자라 만만하게 봤었는지 많이 누그러지더군요.

결국 사과를 받았는데도 계속 시끄럽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약간 고의성이 있는 것 같아요. 하루에 20분이 넘게 3-4차례 계속 쿵쿵 거리고
무언가 막대기 같은 것으로 치는 소리도 납니다.

그 전에 윗집은 저랑 트러블이 없었는데 이집이 문제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제 나름대로는 12시 이전에는 시끄러워도 참을려고 하다보니 12시 넘어서 인터폰하기도 뭐하고..
경비실에 부탁하는 것도 한두번이고.. 같이 맞대응하자니 같은 사람 될 것같고
이사가자니 비용이 문제네요.

좋은 방법 있을까요?
IP : 221.146.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구왕통키
    '10.1.30 10:53 PM (180.67.xxx.69)

    전 이사가는편이 빠르다고 생각하고 참고살고있어요~
    참으셔야되요 저도 요새 그러러니 하고 삽니다 ㅋㅋ

  • 2. ...
    '10.1.30 11:31 PM (220.89.xxx.142)

    고의성이있다...면...
    그인간들은 무서운 인간들이에요..
    왠만하면 짜증나도 고의로 보복할만큼 시간없는데..
    조심하셔야할거 같아요.

  • 3. ..
    '10.1.31 12:00 AM (218.236.xxx.140)

    겁나는 윗집 아저씨네요.

    82에서 본 여러 방법들 중 제일 압권은

    1. 새벽시간에 천정에 전기드릴로 구멍 몇군데 뚫는다
    (그리 댓글 다신분은 주방쪽에 등 달기위해서 필요한 작업이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소리듣고 달려오신 분은 뜻밖에도 윗층의 앞집 아주머니;;;)
    2. 다들 잠든 야심한 시간, 안방 욕실에 "황병기의 미궁" CD를 틀어 귀신소리를 주기적으로 내 준다. <-믿거나 말거나.. 그 소리에 얼마후 이사갔다는...ㅋㅋ

  • 4. .
    '10.1.31 1:47 AM (122.40.xxx.14)

    저도 피해경험이 있어 이런 사연 올라오면 남일 같지 않아 열심히 읽게 되는데요
    그간 읽은것들 정리해서 알려드리자면 지금은 소용이 없을것 같고 날씨 풀려서 베란다 창문
    열면 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우세요 연기 올라가게 담배연기라던가 화장실서 피우는 방법도 있다
    더군요 그리고 집을 비울때 자명종이나 영화 싸이코에 나오는 음악등을 크게 틀고 간다던지
    이른 아침이 좋겠군요 그리고 공으로 천장 튕기기 아님 막대기로 콕콕 천장 치기
    일단은 고의성이 보인다면 나중에 피해자인척 시치미 떼고 나올수도 있는법이니까 먼저
    나중에 난처해 지지 않게 증거 모으시구요 그리고 본인도 나름 복수?를 해주세요
    10시 이후는 조심하는게 상식인데 자정 넘어서 까지 그런다는건 아주 몰상식한 경우죠
    당신들 이러면 나도 똑같이 나간다고 보여주세요 이미 좋은 말 해도 안 먹히는 상황이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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