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무 짠 사람은 짜증나요..

돈이 뭔지 조회수 : 5,460
작성일 : 2010-01-29 17:36:26
아파트 통로에 아는 언니가 있는데
떡국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어디서 났는지 물어봤더니 시골에서 부쳐온거래요~
이번 구정때도 부쳐온다고 해서, 오는길에 묻어서 저도 한되만 부탁했어요..
그랬더니 택배비가 8천원정도 될거라구 택배비도 부담해야 된다네요.
그 언니네 부쳐올 물건이 워낙 많아서 택배비가 8천원이나 한다네요..
그런데 왜 나한테 택배비를 내라는지...기가 막혀요.
저같음 그냥 어차피 제 물건 부쳐오는거니까 택배비 이웃한테는 안받을거 같아요.
한되니까 천원이나 이천원 정도만 내라면 몰라도..

다른분들이 그러는데 전에도 다른 물건 살때도 집집마다 택배비 다 따로 받아 챙겼다네요.
하나나 세개나 택배비는 다 같으니까 세명이 택배비 나누면 되잖아요..
그런데 물건은 자기네 집에서 한꺼번에 받고 택배비는 5,000원씩 다 챙겼대요.
이웃한테도 장사 하나봐요~

없는 사람이면 그럴수도 있다지만 빌딩도 있는 재산가인데,,,있는 사람들이 더 무섭네요.
40평대 아파트로 이사오니 생각했던것보다 얼마나들 알뜰한지...
이래서 큰 아파트살고 잘사나보다 하는 생각도 들어요.ㅠ.ㅠ




IP : 59.28.xxx.2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0.1.29 5:37 PM (122.46.xxx.130)

    흠... 속마음까지야 잘 모르겠지만
    그 언니가 님의 부탁이 귀찮아서
    그런 핑계를 대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 2.
    '10.1.29 5:43 PM (119.197.xxx.140)

    8000원을 님이 다 부담하래요?
    부탁하시는 입장이니 할말은 없으시겠어요. 저같으면 그냥 안 먹고 말거 같은데요.

  • 3. 그건 아니예요
    '10.1.29 5:44 PM (59.28.xxx.25)

    자기네 어차피 떡 보내온다거든요...무지 많이 보내온데요..거기에 1되 껴오는건데요,,뭐..
    그 언니 원래 짜요..물건 살때도 너무 깍아서 제가 옆에서 손발이 오그라들거 같아요~
    그러구보니 다른 재산가인 친구도 물건 살때 너무 심하게 물건 깍아 제가 미칠거 같던데..
    다들 왜 그러는거야~

  • 4. 얌체..
    '10.1.29 5:52 PM (121.133.xxx.68)

    그런 사람한테는 n/1 못들어봐어? 물건도 비율대로 받어야징!
    뭘 받긴 받어?? 언니 물건값만 쳐도 8천원 나오것구만...걍 서비스해 하시던지..
    웃음서 천원만 후딱 던지로 와버리시지... 그런사람 옆에 있슴 코 베어갑니다.
    정신 바짝 차리시고 배울 점도 있지만...상대하기 심적으로 부담스러울 겁니다.

  • 5. 저라면
    '10.1.29 5:52 PM (211.35.xxx.146)

    그런사람한테는 아무리 맛있어도 부탁 안할거 같아요.

  • 6. ^ ^;;
    '10.1.29 5:53 PM (203.227.xxx.57)

    그렇게 해서 재산모았나보다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물건 깍는거 보기 안 좋을수도 있지만 그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인데요.
    고칠수도 없고...얘기해도 님만 이상한 사람 될 수도 있어요.
    그냥 저도 떡 안먹고 말래요. 속상해하지 마세요~

  • 7. ㅎㅎ
    '10.1.29 6:00 PM (116.120.xxx.252)

    실컷 수다떨다가 누가 오거나 하면 나중에 내가 할게 하면서 절대 자기가 먼저 전화안하는 분도 계세요. 전화비 아깝다 이거죠.

  • 8. 정확하게
    '10.1.29 6:03 PM (123.214.xxx.123)

    계산 나누자고 하시죠.
    광에서 인심 난다는데.

  • 9. 그말이
    '10.1.29 6:07 PM (116.41.xxx.185)

    심히 공감이 갑니다..
    ""40평대 아파트로 이사오니 생각했던것보다 얼마나들 알뜰한지...
    이래서 큰 아파트살고 잘사나보다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거 같아요..연립이나 소형주택은 서로 허물없이 지내는거 같으나..
    평수가 넒어질수록 단절된 느낌이 더한거 같기는 합니다..

  • 10. 제 생각은
    '10.1.29 6:11 PM (123.98.xxx.186)

    워워워~~~잘산다고 알뜰한것이 아니구요...물론 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자기가족이나 자기 자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남들에게 인색하다는거죠...

    그걸 보고 부자는 알뜰하구나......라는 생각은 좀.......

    반대로 남들에게 퍼주고 남들 생각 많이 하는 분들이 잘 살지 못할 확률이 높은거죠.
    한번 쭉~~관찰해 보세요...

  • 11. 음...
    '10.1.29 6:41 PM (211.210.xxx.30)

    글쎄요.
    떡국을 어쨋든 그 언니라는 사람에게서 얻어 먹은거고
    떡국떡을 부탁했을때는 택배비 정도는 부담해야하는게 아닐까 싶기는 하네요.
    8천원은 너무 많지만, 그냥 수고비로 생각했을듯도 싶고요.
    설마 택배비로 장사까지 해먹을까요.
    그냥 부탁하지 마세요.

  • 12. 11
    '10.1.29 6:53 PM (218.51.xxx.111)

    저라면 아예 부탁 안 할래요. 떡국떡이 정말 맛있어도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면 약간 맛이 덜한 떡국떡 그냥 먹을래요.
    그래도 원글님이 마음은 알 것 같아요.
    동네 친구가 있는데 제 차로 1시간 거리를 갔어요. 가서 일보고 나니 주차비가 2천원 나왔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1천원을 내겠다는 거예요. 그냥 됐다고 했어요. 그 때가 제 차를 타고 간 게 처음이 아니었거든요. 제 차 타는 거 당연하고... 저라면 그냥 2천원 줬을 것 같아요. 왕복 버스비라고 해도 2천원은 더 들었을 테니까요. 그래서 그 후론 아예 그런 경우를 만들지 않아요.

  • 13. 시골
    '10.1.29 7:30 PM (116.45.xxx.49)

    저도 시골에서 받아다 먹는데요
    친정엄마가 연세가 드셔서 주변인 부탁은 좀 그래요
    저희 식구 먹을것만 꼭꼭 부탁하고 택비도 3만원정도 보내요...시장까지 왕복 택시비..

    올케나 여동생이 많은양을 가져가는데..그게 아파트주변 사람들거까지 시골에서
    가져가요..직접 차로 싣고 가는건 이해하는데요

    서울과 다르게 시골은 떡 뺄려면 장에 나가야 하잖아요
    담근쌀도 무겁고..택시타시면 좋으련만 차비 아낀다고 버스타실거고..

    올 추석때 전 올케와 여동생에게 택배로 받는건 가족들 먹을거만 하라고 했어요
    아니면 나중에 엄마 아프면 책임을 지던지..

    서운해하지 마시고 그 언니분이 부모님 힘드실거 생각해서
    돌려 거절했다 생각하세요

  • 14.
    '10.1.29 8:19 PM (203.227.xxx.57)

    원글님...저도 댓글 달았는데 댓글 다신분들이 님의 글을 잘못이해하신 것 같진 않아요.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그 분한테 막 뭐라고 할 순 없으니까 그냥 좋게 님이 이해하시라고 하는 거잖아요. 각박한거 저도 알고 다른 분들도 다 아실겁니다.
    그래서 그냥 그 분한테 부탁같은거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것 같은데
    님이 하시고 싶은 이야기를 못하게 됐다고 하시니까 글 이해못하고 댓글 달았다고 느껴져서
    저도 뻘쭘해 지네요.

  • 15. 원글
    '10.1.29 8:21 PM (59.28.xxx.25)

    댓글 다신분들이 다들 제 생각을 잘못들 이해하신거 같아요~
    전 그냥 너무 이웃끼리 지나치게 야박해진 세태를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다들 제가 떡때문에 서운해서 글 올리신줄 알았나봐요~ㅡ.ㅡ
    떡은 시댁에서 주신다고 됐다고 글 올리기전부터 말씀 드렸구요~
    그리고 그 떡을 부탁하는게 얘기들어보니까 절대 힘든 상황이 아니니까 부탁했던거구요~
    (저 그렇게 경우 없는 사람 아님)그리고 떡국 얻어먹은것도 그 언니 결혼식 부조를 제가 많이
    했더니 고맙다고 끓여주신거예요..전 애가 어려 받을 생각도 안하고 부조 했죠..)
    제가 같이 나누려던 이야기를 못하게 되고 다른 이야기들만 하시니까 벌쭘해지네요..^^
    ==================================================================================
    댓글 수정하려는데 윗님이 글을 올려주셨네요~
    그래서 걍 올립니다..ㅎㅎ

  • 16. 제가
    '10.1.29 9:53 PM (119.67.xxx.83)

    오는길에 같이 와서 나눠먹는 사람인데요.
    너무 붙어서 얌체짓 하는 이웃 아짐때문에 가끔 빈정 상합니다.
    인정을 베푸는건 그 사람 몫입니다. 상대방이 바랄건 아니지요.
    또한 상대방이 그렇게 나온다면 님도 그 사람에게 너무 베풀지마세요..

  • 17. 그렇게 받은 떡
    '10.1.30 4:03 AM (121.166.xxx.35)

    그렇게 받은 떡...
    막상 먹어보면 덩~맛일듯 합니다.

  • 18. ...
    '10.1.30 9:13 AM (110.10.xxx.206)

    저라면 그쪽에서 같이 주문하자 하지않는이상 부탁하지않을꺼같아요.

    아님 연락처 달라해서 따로 주문합니다.

    이사람저사람 자기꺼까지 부탁많이하나본데.. 피곤할듯합니다.

  • 19. 정말
    '10.1.30 11:29 AM (119.70.xxx.13)

    짜네요.
    저같음 한되정도는 이웃끼리 그냥 나눠줄텐데.. 택배비까지..
    정말 있는사람 무섭네요~
    그런 사람은 멀리하는게 항상 스트레스 덜 받을듯해요.

  • 20. 나같아도
    '10.1.30 1:28 PM (115.140.xxx.28)

    내것에서 좀 덜어서 그냥 주겠구만

  • 21. 그마음
    '10.1.30 1:56 PM (210.0.xxx.24)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제 친구한테 그런 비슷한 일을 당해서. 그거도 절친한테요.
    그 이후로 마음을 좀 멀어져서 친구도 멀리합니다만,

    어느분 말씀처럼 부자가 더 알뜰할수도 있고. 알뜰하다보니 부자가 됐을수도 있지만, 다른사람한테는 인색하고 자기한테는 안 그런분도 많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는 정말로 대우를 받아야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자라서 다 이해가 되는 행동도 아닙니다.

    자기것이 없다면 모를까 그 여자 지독히 짜네요. 저라면 그냥 맛이 좀 덜해도 다른거 사먹겠습니다.

  • 22. 원글님이
    '10.1.30 3:31 PM (122.35.xxx.43)

    부탁하셨음 어쩔수 없죠..내셔야죠.
    솔직히 저같음 아주 부탁도 들어주지 않을거 같아요.
    그게 말이 쉬어 떡이지 떡방앗간가지 굳으면 다시 싸갖고 가서 썰지 나름 노동이 많답니다.
    저같음 안해줍니다.

    물론 주지도 않지요. 제가 짠돌이가 아니라 아예 귀찮은건 하지 않는다 주의라서요.

  • 23.
    '10.1.30 4:22 PM (180.66.xxx.205)

    내가 축의금을 많이 냈으니...그언니가 고마워서 끓여준 떡국
    "분명히" 부탁해도 어렵지 않으니 부탁한건데 택배비 부담해야한다고해서 얼마나각박하냐
    말씀하셨는데요...
    그 택배비 달라고 안해도 알아서 드리려고 한것맞죠?
    당연히 그냥 부탁하려했다면...님께서도 각박한 사회의 일원 맞는거에요.

  • 24. 계산은 계산
    '10.1.30 5:33 PM (112.154.xxx.221)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계산은 계산이지 않나요? 40평대 자산가라고
    무작정 배풀어야하는 건지. 한되더 추가 했으니 신경쓴 공임이라 생각되니
    8천원 택배비 부담하라 했을 듯 싶어요. 사람마다 생각 다르니 그 언니
    만큼만 배푸세요. 받는 사람 부담일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603 이런 형님 어떠세요 4 동서가 2008/10/08 1,204
412602 차량 넘버 교체시 얼마나 들까요. 2 유진맘 2008/10/08 310
412601 아~어째 이소리 안나오나 했다. 5 난 예언자다.. 2008/10/08 1,548
412600 케이크 만드는 거 배울 수 있는 블러그 아시는 분?? 1 케ㅇㅣㅋ 배.. 2008/10/08 337
412599 양배추를 먹어야 하는데요 11 musoyo.. 2008/10/08 1,054
412598 남편이랑 다른 언어를 쓰시면 애기한테는 어떤 언어를 쓰시나요? 10 애기엄마 2008/10/08 1,048
412597 MB 이제 격려해줄때인가보네요 1 하늘미리내 2008/10/08 437
412596 아파트 값 대폭락 33 불노소득 2008/10/08 9,776
412595 초등학교 자녀를 두신 엄마들 알려주세요~ 9 궁리궁리 2008/10/08 2,453
412594 감기약 먹고 모유가 줄어드신분 계세요? ㅠㅠ 1 모유수유 2008/10/08 189
412593 하지정맥 수술 3 고민 2008/10/08 449
412592 경상도=수구꼴통의 원산지 ..아고라펌>> 3 불량머슴 싫.. 2008/10/08 460
412591 저는 마지막 남은 베트남펀드를 우짜쓰까 하는 고민이..... 흐잉 2008/10/08 323
412590 상사분께 비타민제 천원짜리 드렸는데 구설수에 오를것 같아요..ㅜ.ㅜ 11 ㅜ.ㅜ 2008/10/08 1,682
412589 업무용비행기 승무원 2 궁금이.. 2008/10/08 553
412588 ytn 상복 뉴스진행 기사를 보고 1 하늘미리내 2008/10/08 419
412587 컴퓨터 잘아시는분 저 좀 도와주세요.(모니터문제) 1 우째 2008/10/08 217
412586 나라가 망해도 살집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1 나라가 2008/10/08 587
412585 지금 팔아야하나요? 3 2008/10/08 998
412584 오세훈 시장 "종부세 완화로 새 지방세 거둘 것" ..펌>>> 불량머슴 싫.. 2008/10/08 294
412583 영어말하기 대회원고는 어떻게 ?? 3 영어말하기 .. 2008/10/08 520
412582 아빠가 박사인것이 자랑거리?? 15 ... 2008/10/08 1,974
412581 영화 '헬보이 2' 초등 2, 4학년 봐도 될까요? 4 영화고민 2008/10/08 307
412580 바르게 살아야겠다. 구글을 보니.. 3 -- 2008/10/08 1,820
412579 이자율 높은 은행, 상품 11 이자율 2008/10/08 1,844
412578 옜날 제품이 더 좋아요. 4 .. 2008/10/08 730
412577 ■ 지난달 펀드사겠다던 MB 안산 것으로 드러나... 14 심심해 2008/10/08 1,027
412576 미국초등학교에서 한국초등학교로 전학할건데요...아시는 분... 4 미니맘 2008/10/08 718
412575 40대 남자 옷입기 2 .. 2008/10/08 389
412574 매맞으며 자란분 있나요? 31 큰딸 2008/10/08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