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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몇살쯤 되면 편해지나요?
1. ㅠㅠ
'10.1.27 6:30 PM (59.10.xxx.80)저희 아기는 18개월인데..육아선배 엄마들말 들어보면 아직 한참 남은거 같아요, 힘내세요..저도..
2. ..
'10.1.27 6:35 PM (121.143.xxx.169)초등들어가면 좀 괜찮고
중,고등학교 들어가면 널럴합니다
좀 참으시고요 많이 힘드시면 아이 봐주시는 분 도움 받으세요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지만 그게 적성에 맞지 않는 분들은 베이비시어터에맡기시는것도
아이 엄마 정신 건강에 더 좋고 그래야 님 아이도 밝게 크지요.
힘들면 힘들다고 옆지기에게 투정도 부려보시고 좀 도와달라고 말씀하세요...
아님 남편 놀때 그냥 아이 남편에게맡기고 어디 놀러?라고 가 보세요
남편도 느끼는게 있겠지요3. ..
'10.1.27 6:36 PM (218.52.xxx.20)기저귀 떼면 쪼매 편해집니다.
일단 데리고 다니기가 쉬워지고 말귀를 조금씩 알아듣지요.4. 윗님말씀처럼
'10.1.27 6:42 PM (121.168.xxx.103)기저귀떼면 좀 편해지고요.
초등1학년지나면 제손가는게 없어지는것같아 맘허전하고
중학교가면 이제 나와는 독립된 개체라는 생각이 들면서 허무해져요.5. ..
'10.1.27 6:46 PM (116.120.xxx.145)많이 힘드시죠..??
기저귀떼고 나면 좀 나아지고..
아이가 말을 잘 못할때는 또 떼쓰고 하는데..
의사소통이 어느정도 되고나면 훨씬 수월해져요..
전 둘째가 딸인데...첫째가 넘 힘들어서 그런지..
딸은 그저 키우는거 같아요...6. 그때가 가장
'10.1.27 6:51 PM (112.149.xxx.12)힘들고 엄마 우울증 들어갈 시기 네요. 저도 아이10개월 때쯤에 힘들었어요.
좀 지나서,,,기저귀 떼고, 혼자 쉬하고 응가 시작하면,,,좀 나아집니다. 그때부터 정말 데리고 다니면 뽀대나고 귀엽답니다.
제가 좀 몸이 거뜬해진게 6살때부터 였어요. 유치원 다니면서 아이 머리도 좀 커져서, 그리고 혼자 옷 입기 시작하고 엄마 잔 손이 안갈 때 이지요.7. 세돌?
'10.1.27 6:56 PM (222.101.xxx.142)아이마다 다르지만
세돌정도되면 자는것도 규칙적이되고
먹는것도 어른들이랑 비슷하게 먹으니 이유식처럼 따로 안챙겨도되고
잘걸어다니니 안고다닐일 별로 없고 육체적으로 훨씬 편해져요
그런데 자기주장이 생겨서 말안듣기 시작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지죠
학교들어가면 공부시작되니 그래서 또 힘들어지고.. ㅋㅋ8. .
'10.1.27 7:01 PM (112.153.xxx.114)제 경우엔 애랑 의사소통이 되고 나서부터 조금씩 편해지기 시작했어요
애정도 더해지고 나름 육아의 기쁨도 알게되고9. 연두
'10.1.27 7:03 PM (219.251.xxx.37)아이가 말하기 시작하면 많이 편해지구 36개월 지나니 화~악~ 편해졌던것 같은데.. 너무 잘하려구 하시지 마시구 대충 대충 하세요.. 팔자대루 크는것이지 엄마가 신경많이 쓴다구 잘자라는건 아닌것 같아요.. 엄마 병나구 우울증 걸리믄 애한테두 손해인데.. 동네 또래 엄마들과 함께 어울려서 함께 아이보구 수다떨구 바람쐬구 그러면 쫌 나아지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10. 석돌
'10.1.27 7:26 PM (119.64.xxx.228)적어도 석돌은 되야 살만합니다
지금시기는 진짜 죽을만큼 힘들시기지요 ㅜㅜ
저도 애 둘키우면서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까지 오던데요 ㅜㅜ
암튼 3돌되면 편해지구요 그이후 어린이집 보내면 더 편해져요
하지만 초딩 중딩 고딩될수록 편해지겠죠
큰애가 5학년인데 편하네요 ^^
둘째는 올해 7살되어서 아직은 손 가구요. ㅜㅜ 그래도 어린이집 안갈때보담야 진짜 저 자유부인되었죠..11. ..
'10.1.27 7:27 PM (211.245.xxx.135)저는 한 두돌쯤되니 괜찬던데요
게다가 저는 오누이여서..둘이 앉아 조근조근 잘놀고
이제는 7살 9살인데..
저 낮잠도 잡니다..ㅋㅋ
물론 숙면은 안되고 한귀는 열고 자지만
저한테 놀아달라고 떼?는 안쓰니 저도 좀 심심하구요..
이럴때 내가 정말 둘을 낳길 잘했다...그러네요^^12. 자유
'10.1.27 7:47 PM (116.39.xxx.54)이제 고1 중3올라가는 맘이입니다.
언제나 외출을 마음대로 해보나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자라 그 시절이 그리우니 사람마음 참 간사하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이제 조금씩 말도하고 조금씩이나마 아이나름의 사회생활이 시작되면
엄마도 그에 맞게 또 조금씩 사회생활을 하게 되니 조금만 참으세요.13. 앗
'10.1.27 7:51 PM (121.125.xxx.160)반가워요. 저희 아기도 10개월인데 둘째고 딸이에요. 저는 첫째 땐 너무 힘들었는데, 남자아이기도 하고 그 때는 시간이 참 안가더라구요.. 근데 얘는 둘째라서 순하기도 하고 시간도 참 빨리가요. 그리고 엄청 각오하고 낳았기 때문에(첫애가 너무 예민해서 키울 때 힘들었어요..)... ㅎㅎ
시간이 안 가는 것 같아도 지나고 보면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로 빨리 가요. 젖(우유) 떼고 조금 편해지고 기저귀 떼면 좀 더 편해지고 두 돌 지나서 말귀 알아듣기 시작하면 살만해요.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기도 좋고..그리고 어린이집 다니면 정말 많이 편해지구요, 이제 일곱살 되었는데 제법 말상대도 되요.. 봄 되면 기분도 훨씬 더 나아지고 덜 힘들거예요. 전 첫째 땐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청소하는 걸로 좀 안달복달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둘째는 좀 막 키우고 있어요.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일찍 죽으면 불쌍한 건 내 새끼들 밖에 없다...이러면서.우리 살아남아서 좋은 날 누려요..14. ,,
'10.1.27 8:35 PM (123.214.xxx.228)울애기도 지금 10개월이에요*^^*
같은지역이면 만나서 수다라도 떨텐데요 ㅎㅎ
전 요즘에 울고짜고 징징대서 넘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차라리 기어다니니까 예전보다 좀 나은거 같아요..휴
힘내세요~~~
근데 남의애는 엄청 빨리 크던데 내애는 어찌 이리 더딘거같은지 모르겟네요 하하15. 전
'10.1.27 9:31 PM (122.46.xxx.54)두돌반 기저기떼고 바로 어린이집보냈어요... 그때부터 편해진거같아요 지금은 네돌반됐는데 이뻐서 쭉쭉 빨고 살아요 ^_^ 말도 잘통하고 엄마 기분도 살펴주고 최고의 친구랍니다 ^^ 좀만 힘내세요 육아 정말 체력이 좋아야합니다... 건강하세요
16. 힘내세요
'10.1.27 9:31 PM (220.64.xxx.97)두돌 되면 한결 낫고, 세돌 되면 네가 인간이구나~하실거예요.
초등학교 입학하면 날개달고
4학년쯤 되면 애원해도 친구들한테 뛰어가죠.
그런데요, 제일 예쁘고 사랑스러운건 돌 지나 세살 까지였답니다. 기운내세요.17. ..
'10.1.27 9:54 PM (116.41.xxx.86)세돌된 아기엄마인데요.
저도 그맘때 참 힘들었어요..이게 뭔짓이냐 싶고..얼른커라얼른커라..그랬는데.
근데요 웃긴게..
지금 다시 돌때로 되돌아가고싶어요.
아기 예쁜거 정말 한순간이라...
원글님도 세돌쯤 되면 제맘 아실꺼예요.18. ㅋㅋ
'10.1.27 10:14 PM (115.143.xxx.147)36개월됐는데 ...
얼집 안보내고 있을만 합니다..
돌무렵 에너지 만땅 이었는데 이름 부르고 눈에 힘팍,,,주면 꼬랑지 내리네요..19. 힘내세요님완전동감
'10.1.27 10:16 PM (211.202.xxx.39)세돌되면 사람됩니다!!
제아이 4학년.. 저 외로울때도 있어요.
앨범보면서 아기때 정말 이뻤구나, 많이 이뻐해줄걸..하고 후회가 남아요. 저도 저질체력이라 너무 힘들게 키워서 맘껏 이뻐하기보다는 언제쯤 편해지려나..하며 세월이 흐르기만을 바랬는데. 10개월도 진짜 이쁜시절입니다.20. --
'10.1.27 11:51 PM (121.161.xxx.89)네 돌 안 된 다섯살짜리 둘째 보면서...크는 게 아깝습니다.
큰애는 다섯살에 유치원 보내면서 다 큰 놈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아기같은 아이를 유치원 버스를 태웠구나 싶어요...
둘째는 유치원도 안 보내고 같이 뒹굴고 싶은데 친구보고 싶다고 유치원 간대요...ㅜ.ㅜ
원글님... 조금만 버티세요.
아기 사진 많이 찍어 주시구요, 집안 일엔 게으름 살짝살짝 부리면서 엄마 몸부터 챙기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21. ...
'10.1.28 9:40 AM (180.64.xxx.80)어렸을땐 몸이 힘들고 크면 마음이 힘들고....
22. 힘내세요.
'10.1.28 1:57 PM (222.98.xxx.189)시어머니 말씀
말귀 알아 듣기 시작하면 말 안듣는다.
친정어머니 말씀
몸이 편해지면 마음이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ㅎㅎㅎㅎ힘내세요. 전 연년생으로 낳아서 죽는줄 알았는데 둘째 한 9개월 지나 앉기 시작하면서 둘이 고물고물하게 잘 놀아서 겨우겨우 살고 있습니다.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그래도 그때가 제일 예쁘고 좋았어요. 힘내세요. 반드시 옛말 할 날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