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주버님이 준 아이들 선물... 아주버님 애 낳을때 돌려줘야 할까?

선물 조회수 : 816
작성일 : 2010-01-27 13:38:03
아주버님이 저희 아이들 낳을때 안전가드를 선물해주었어요.
그때는 아주버님이 결혼전이었고 몇일전에 결혼하셨죠.

그런데 우리 남편이 하는 말이 그 안전가드는 우리형이 선물해준거니까
분명히 아이 낳으면 달라고 할거라며 잘 보관했다가 주라고 해요.

그래서 그말을 들으니 아주버님이 사준 선물들은 아무래도 잘 뒀다가 줘야 하나보다 싶어서
남편에게 " 우리가 또 아주버님께 받은 선물이 뭐있지? 잘 뒀다가 돌려줘야 할것 같아서"

그랬더니 왤케 삐딱하냐고 해요. 참내...

저희도 이제 아이들 좀 자랐고
그래서 아기침대며 동생네 주려고 했는데

침대도 멀쩡할때는 어디 주지 말라고 그렇게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남편이 아기침대를 약간 실수로 문을 부셨어요.

그랬더니 어머님댁에 가져다 두었다가 동생 주라고 해요. 참내

정말 나쁜 ** 라고 하고 싶네요.

멀쩡할때는 형주려고 기다리고 부서지니까 처가에 가져다 놓았다가 제 동생 주라고 하는것
아니냐구요.

저는 정말 이런 남편과 계속 살아야 하는게 맞을까요?

완전 치사하기가 하늘을 찌르니....

아주버님 애 낳았을때 선물로 드릴 ....것들이 정해졌어요.

저희 사실 결혼할때 아주버님이 우리에게 해준 선물은 오십만원어치 정수기 설치였거든요.

그런데 아주버님 결혼할때 우리 200 해드렸어요.

그랬는데 새로 들어온 형님이 신혼여행다녀오면서 우리 부부에게 핸드크림 한개와 망고말린거 한봉지

주시더라구요.

그러고 다시 제생일이 왔는데 형님은 제 생일 선물도 준비안했으면서 시댁에 와서 지내자고

시어머니께 그랬다고 하질 않나..

완전 새로운 형님으로 들어온 사람도 아주버님도 남편도 ...너무 짜증만땅이랍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까지 선물도 사실 세일할때 사기는 했어도 늘 좋은 것으로만 사다 드렸는데

새로운 형님은 우리 남편에게 그냥 괜히 아무일도 없이 사온 선물이

솜패딩 짝퉁이더라구요. 우리 남편은 절대 입지 않아요.

그래도 제가 궁시렁거리면 싫다네요. 형수 뭐라고 하지 말라고... 알뜰해서 그런거래요.

저는 이제 알뜰해지면 안될까요?

우리 남편은 형에게 비싼 브랜드 진짜 브랜드로 사주겠다고 난리네요.

나 정말 선물하기 싫어요.

나는 하나도 못받았는데 왜 사줘야하냐구요.

가뜩이나 받은것도 돌려줘야 할 판에 말예요. 정말....

짜증 지대로 난답니다.
IP : 180.70.xxx.1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7 2:03 PM (122.35.xxx.14)

    아주버님댁이 특별히 나쁘다거나 얌체같다거나 그런것같진 않은데요
    상대방이 달라고한것도 아닌데 나는 이만큼 해줬는데 왜 상대방은 그것만큼 안해주냐고 하는건 억지구요
    형편대도 해주는거죠.
    문제는 남편과의 관계이신듯 싶습니다
    맘속에 담아두지말고 대화로 풀어보세요

  • 2.
    '10.1.27 2:17 PM (220.86.xxx.176)

    오직 남편의 생각이지 아주버님이 달라고 한 것이 아니면
    님 남편이 조금 ...그렇죠
    남편분께 왜 부서진 것은 친정동생에게??깨끗한 것은 아주버님에게??
    평소 님의 행동은 혹시 친정만 챙기지는 않았겠죠??

  • 3. 남편분이
    '10.1.27 2:26 PM (210.103.xxx.39)

    생각을 좀 바꾸셔야겠어요
    원글님도 비싼선물하지마시고 웃으면서 요령껏하세요

  • 4. 뭐가 문제
    '10.1.27 3:14 PM (125.181.xxx.25)

    일까요?
    항상 대화법이 문제가 될것같네요.
    남편에게 " 우리가 또 아주버님께 받은 선물이 뭐있지? 잘 뒀다가 돌려줘야 할것 같아서"
    제가 남편이라도 화나겠네요. 비꼬는듯한 말투라는거 본인도 알고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471 설수진씨....요즘근황아시나요? 3 2010/01/27 2,184
519470 선이나 소개팅에서 직장 좋은 사람 나오면 호감 없어도 무조건 만나봐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10 ..... 2010/01/27 2,987
519469 광장동 힐스테이트 미분양 있던데 어떨까요? 그리고 학군이 어떻게 되나요? 6 학군 2010/01/27 1,641
519468 후두염 자주 걸리는거 왜 그런가요? 1 후두염 2010/01/27 561
519467 대치동 노트북쓸수있는커피샵찾아요 2 82중독 2010/01/27 309
519466 카페에서 말다툼중 아내버려두고 혼자 나가버리는남편..어떻게하면 좋을까요? 6 mikizo.. 2010/01/27 934
519465 수신료 낼 마음 있으세요? 12 사랑이여 2010/01/27 513
519464 1억으로 어떤 재테크를 하시겠어요!! 1억 2010/01/27 371
519463 노스페이스 잠바 새거 장터에다 팔아도 될까요? 7 잠바 2010/01/27 864
519462 생리전 증후군 심하신 분들요. 6 두부짱 2010/01/27 758
519461 구립 어린이집 선생님은 철밥통인가요??? 5 고민맘 2010/01/27 1,039
519460 '신입생 성추행' 대학측 진상조사 착수 2 세우실 2010/01/27 934
519459 "PD수첩 `심재철 발언' 보도 배상책임 없어" 4 당연하지! 2010/01/27 327
519458 아주버님이 준 아이들 선물... 아주버님 애 낳을때 돌려줘야 할까? 4 선물 2010/01/27 816
519457 mbc 기자출신 앵커였던 김은혜 어떤 여자였나요? 15 청기와부대변.. 2010/01/27 3,036
519456 어제 하이킥... 정보석 정말 짜증나더군요. 13 밉상 2010/01/27 2,448
519455 요즘가수들은 너무야해요.. 14 은형이 2010/01/27 1,810
519454 아이방학숙제... 은새엄마. 2010/01/27 245
519453 가방 좀 봐주세요. 26 아휴, 고민.. 2010/01/27 2,097
519452 저 밑에 남의 집 식탁에 가방 올려 놓는것.. 38 원글에 동감.. 2010/01/27 4,311
519451 전 이래서 일본사람들이 싫어요 20 진우엄마 2010/01/27 2,706
519450 자고 일어났을때 생긴 얼굴 눌린자국 금방 없어지세요? 5 피부탄력저하.. 2010/01/27 2,042
519449 1/27뉴스!우리아이손엔'걸그룹에로동영상'&삼성부사장자살 1 윤리적소비 2010/01/27 509
519448 르쿠르제 어떤 점이 좋은가요? 12 .. 2010/01/27 1,504
519447 "盧가 손주 데리고 나갔으면 탄핵됐을 것" 42 대국민사기 2010/01/27 1,894
519446 정운찬 총리 ‘세종시 토론 재녹화’ 소동 3 세우실 2010/01/27 210
519445 은수저 팔때 은시세 그대로 받나요? 4 .. 2010/01/27 1,021
519444 냉동 블루베리를 주문했는데요.. 먹는방법좀..갈르쳐주세요 6 블루베리 2010/01/27 1,122
519443 82와 부자유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12 대입 2010/01/27 1,170
519442 김제동, 신종플루 유세윤 위해 '무릎팍도사' 출연 8 ㄴㄴㄴ 2010/01/27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