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순식간에 죽고 싶어져요

.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0-01-27 03:32:20
사는게 다 이렇다 마음 크게 먹고 싶어도, 왜 그런지, 갑자기 콩닥 콩닥 가슴이 뛰면서

미래가 불안하다 생각이 들고, 안좋은 일만 내게 생기는것 같아 죽고 싶어져요.

이사오고 3년내내 늘 안좋은 일만 생겼다 싶고

앞으로 얼마나 더 안좋은 일이 생길까 너무 겁이나요.

하나 하나 생각해보면, 이사와서 적응 잘못하는 초등 아이 올해는 어찌 적응할지

작년에 왕따 비슷하게 힘들었는데, 올해 어찌될까 .. 반아이들이 좋은 아이들이여야 하는데

걱정....

뇌수술만 두번째 하셨던 친정엄마, 또 아플까 너무 걱정.

공부 못하는 딸아이 중, 고등 가서 어찌 할까 걱정. 걱정.

등등....아주 많아요.

그러면서, 가슴이 콩닥 콩닥  숨도 안쉬어질때도 많고 ...

모든게 이집에 이사와서 생긴 일이다 생각들고, 전엔 이렇게 힘든일은 없었거든요

정말로 숨이 안쉬어져요.

다 잘되겠죠...어디가나 있을수 있는일인데,  그런거겠죠.



IP : 121.148.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구
    '10.1.27 4:43 AM (58.237.xxx.8)

    하쿠나마타타`

  • 2. 힘내세요 !!
    '10.1.27 6:13 AM (121.178.xxx.164)

    올해는 다 잘되실거에요.

  • 3. 희망..
    '10.1.27 8:24 AM (61.82.xxx.194)

    마음이 아프네요.
    먼저 긍정적이고 밝게 사실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실것같고 왜아이가 소심한지
    원인이있을겁니다. 집에서 절대로 기죽이지마시고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세요.
    아이앞에서 우울한모습 되도록보이지마시고 칭찬을 정말 많이많이해주시고요.
    사는집하고 운이 안맞아도 일이 안풀릴수도 있다네요. 용기 잃지마시고 힘내세요..

  • 4. 걱정
    '10.1.27 9:22 AM (211.215.xxx.102)

    순리대로 따르는게......그냥 생각하지말고 사세요..

    사지멀쩡한것도 감사하고 밥먹을수있는힘이 있어서 감사하고..

    눈보이는것도 감사하고.. 감사할것이 얼마나 많은데..

    힘내세요

  • 5. 한강
    '10.1.27 9:58 AM (112.146.xxx.58)

    먼저 친정엄마아프신건 연세도 있으시고 ...하늘의 뜻이거니 받아들이시고
    공부못하는 따님...얼마나 귀한아인데요. 하늘이 주신건강한 아이를 공부못한다고 걱정이세요?
    길가의 한포기풀도 다 우주가 뜻대로 키워주실진데 하물며 댁의 따님은 귀한 사람입니다. 걱정마세요...다 길이 있습니다.
    ^^^제친구는 기독교지만 이사와서 기분이 이상해서---막걸리를 사다 집안구석구석에 뿌렸답니다. 그러니까 기분이 좋아지더래요--자기 암시내지 기분이죠. 한번 해보세요. 밑져야 본전아닙니까?

  • 6. 블루(美~라클)
    '10.1.27 10:39 AM (121.161.xxx.158)

    모든 사람집에는 냄비가 팔팔 끊고 잇대요
    어디를 가나 걱정없는 집이 없단 야그예요
    힘내세요,,
    원글님보다 더 힘겹고 슬프게 사는분들이 주위에 얼마나 많은대요
    긍정마인드가 정말 중요하하니 맘먹기에 모든게 이루어집니다
    오늘부턴 희망버전으로 하루에 한개씩 소원을 노래를 불러보세요
    아마도 좋은일들이 한개씩 생길거예요
    기운내세요~~~~~~~~~~~엄마가 힘이 없으면 그 가정은 앙꼬 없는 찐빵이나 다름없자나요

  • 7. 원글
    '10.1.27 4:45 PM (121.148.xxx.90)

    조언주셔서 감사해요..꾸벅
    정말로, 괜찮다 말해 주시길 바랬거든요.

    그냥 순리대로 따르고, 그러려니 하고 살래요.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361 순식간에 죽고 싶어져요 7 . 2010/01/27 1,155
519360 돌반지 문의드려요 7 고모 2010/01/27 497
519359 중 3아이의 흡연 5 커밍아웃 2010/01/27 939
519358 시부모님한테 섭섭한 마음이 들어요. 10 짠돌이 2010/01/27 1,898
519357 ten to the tenth to the sixth? 4 숫자 읽기 2010/01/27 533
519356 교통카드에 공항버스, 공항철도는 대체 뭔가요??? 1 교통카드 2010/01/27 622
519355 펑펑 울었어요 2 ... 2010/01/27 913
519354 42개월 남자아이는 뭐하며 오후를 보내는지요? 4 난감 2010/01/27 585
519353 11번가 포인트 사용 취소할수있지요? 3 아기사자 2010/01/27 497
519352 설선물 뭐로 하세요? 벌써 고민이네요. 5 형제간 2010/01/27 641
519351 설에 시가 가서 입을 옷..고민..별게 다 고민..--; 18 옷고민 2010/01/27 1,511
519350 여자라서 행복하세요? 22 딸둘엄마 2010/01/27 1,583
519349 안기는꿈은 원숭이가 2010/01/27 483
519348 일본에서 일본어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한국에서 가르치고 싶습니다. 5 일본어 2010/01/27 1,461
519347 연아 선수 sa 직전에 티눈에, 그파땐 죽은 발톱 뜯어냈대요..; 5 오마낫! 2010/01/27 2,180
519346 방금 삼성전자 부사장 자살 뉴스...... 48 산다는 게 .. 2010/01/27 13,382
519345 피디수첩 보다가, 아파트 862채... 이해가 안 가는 게 많아서요. 24 왜이리모르는.. 2010/01/27 7,987
519344 영어능력자님들 도와주세요! 과외하다가 부끄러웠어요ㅜㅜ 13 영어질문 2010/01/27 1,543
519343 오역과 궤변, 정지민은 사과해야 한다 23 PD수첩 2010/01/27 881
519342 요새도 불닭 하는데 있나요? 1 꼬꼬 2010/01/27 248
519341 요즘 어떤 오븐이 좋은가요..? 1 오븐 2010/01/27 467
519340 바지락미역국 넘 맛나네요 4 넘 맛남 2010/01/27 747
519339 조중동에 mb 딸 손녀 대동 뉴스 나오고 있나요? 2 ... 2010/01/27 671
519338 감자 크로켓말고 냉동 맛감자같은 감자볼 레서피..... 구하고파요 2010/01/27 144
519337 급해요) 물수건해도 열이 잘 안떨어지면 신종플루일수있나요? 6 13개월 2010/01/27 474
519336 한국 검찰, 참으로 뻔뻔했군요. 이제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8 피디수첩 2010/01/26 1,066
519335 "엄마는 걸어다닐 수 있어서 좋겠다" 2 내가 미쳐... 2010/01/26 982
519334 1월 26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1/26 134
519333 소고기무국을 처음끓여봤는데...달지않네요....무가 맛이 없어서 그런가요? 13 무국 2010/01/26 847
519332 정운찬 총리 ‘세종시 토론 재녹화’ 소동 6 lemont.. 2010/01/26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