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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리하다 울어요...피아노,쓰레기~~

집정리하다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0-01-26 15:25:50
얼마전 올려주신 고견대로 다 버릴라고...50리터 봉지 4개 사와서 방마다 놓고 ....

일단 부엌과 거실을 다 뒤집었어요.

하나하나 하면 안할거 같아...일단 싱크대 물건 다내고 ...그간 묵혔던 식료품 수납장...싱크대,설겆이대.
빈틈이 없어요,
그와중에 아침,점심해먹고나니 ...으악~~씻을그릇까지....

거실은 이제 대충 버렸는데 이거 정리는 어떻게 하죠? 이런.......

1.액자는 다시 닦아 올리고 ...선반에 아무것도 두면 안되겠죠?

2.그럼 위에있던 아로마 오일.열쇠꾸러미매일쓰는것들.페브리즈,핸드폰등은요?
다이소가서 저렴바구니 살려니 눈에 안차고...이런거 놔둘 바구니나 그릇은 어디서 사야할까요?
사면 또 짐 될텐데....아이 키정도 되는 거실수납장인데 다 집어넣나요?

칸칸이 바구니 사서?

3.전선-캠코더등등의 선들은 그냥 모아두나요?10년은 된거 같은데 필요할까봐 못버려요.

4.신발장에 짝안맞는 박스들은 ....바구니들로 대체할지 실정리대를 대량사야할지....
이사할때 신발장 좀 잘맞출걸....벽에 꽉차는 신발장이나 열면 신발들이 후두둑...떨어져요.
신발을 버려야겠죠?연년생인데 신발 차이가 나서 나중에 신을건데...

5.피아노는 초등고학년되니 안치네요.....어디다 팔아야 하나요?
아님 그냥 놔두면 너무 집이 ....복잡한데...영창건데 언제 산지 정확히 기억이...
어떻게 팔아야 할까요?

6.부엌에 락앤락.글라스락..짝안맞는 밀폐통은 다 쌓아두나요??3단 장이 3칸있어요.
매일쓰는 한국도자기 그릇은 어디에 놓을까요?
7.식기세척기 안쓰는데 거기다가는 냄비넣어둘까요?
식기세척기 빼내면 많이 복잡한가요?

8.양념서랍에 키가 안맞는 요리당,기름병은 어디다 덜어쓰나요?
서랍에 안들어가 덜자니 번거롭고 위에 올리기 시작하니 점점 더 나와서...

양념들 정리하는 법은 블로그여왕들 처럼 가식적으로 ...덜어쓰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 ^*
살다보면 사은품이나 얻기도 하잖아요?

9.당면이나 밀가루,부침가루는 어떻게 보관하세요?
전용타파용기가 있는데 거기에 안들어가는봉지는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10.안쓰는 수세미는 어디다 보관하세요?
   치솔.,세정제,매직블럭같은거요.

블로그여왕들은 이런건 안보여주대요..ㅠ.ㅠ

답변 주시는분들 늦었지만 정말 새해 복 많이~~~받으실거고요.
살림못하는 연차오래된 주부 하나 살리시는거예요^ ^
IP : 218.55.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6 3:34 PM (218.52.xxx.59)

    5. 피아노는 일단 두세요.
    중, 고등학교에 가면 어느날 문득 스트레스 쌓였을때 애들이 뚱땅거리고 치는 날도 있습니다.
    8. 요리당, 기름병은 기존에 있는건 그냥 다 쓰시고 다음부터는 가장 작은용량으로 사서 쓰고 버리고 하세요.
    비용면에서 이게 더 들지만 덜어쓰느라 귀찮지 않고 그릇 숫자를 늘리지 않고 얼른 쓰고 버리니 용기도 깨끗합니다. 용기가 작으마하니 꺼내놓고 써도 덜 지저분해 뵈요.

  • 2. 와~~
    '10.1.26 3:35 PM (121.124.xxx.32)

    시작하셨군요.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칸칸서랍을 사면 다시 집이 좁아 질텐데요.
    와... 정말 집만 가깝다면 도와드리고 싶네요.
    말로 표현하려니 힘든데
    피아노는 앞으로 집에서 자주 칠일이 없다면 처분하세요
    여기 장터에 내 놓으시면 될듯 싶네요
    저 같은 경우는 평수가 작다보니, 싱크대도 작아
    싱크대 옆으로 프라스틱5단 서랍을 놓고
    칸마다 수세미,행주류
    한칸은 밀가루류등 넣고
    간장처럼 키가 좀 있는것들은 싱크대 하단에
    양념넣는 곳에 누워 놓턴가, 아님 집안이 더워서 안 좋을 수도 있어
    따로 베란다 창고에 넣어두고 있어요

  • 3. 방금
    '10.1.26 3:43 PM (61.255.xxx.127)

    http://blog.naver.com/dw2434 에 가니 다용도실 정리를 깨끗이 해 놓으셨네요.
    저는 창고같은 방을 치워야 할텐데 행동에 옮기지 못하고 있어요.
    님 시작이 반이라니 곧 깨끗한 집안을 만들 수 있을 거에요.파이팅!!!

  • 4. 피아노
    '10.1.26 3:51 PM (112.149.xxx.227)

    피아노는 버리지 마세요.
    울딸 이제 중학교 올라갑니다. 5학년때까지 피아노 배웠는데
    6학년 1년동안 뚜껑 한번 안열더니....
    6학년 기말고사준비하면서부터 1시간간격마다 10분씩 치더군요.
    뭔 피아노를 시간재며 치냐? 했더니...
    공부하다 스트레스 쌓이면 피아노친다고... 피아노치니 스트레스 풀린다네요.
    방학동안에도 자주자주 치네요. 요즘은 선덕여왕 ost에 꽂혀있습니다....

    피아노를 새로 살 게 아니고 이미 사놓으신거니까... 버리지 마세요
    중고등학생들도 공부스트레스있을때 악기 많이 두들겨? 댄답니다.
    남학생들도 그렇다네요.

  • 5. 은행나무
    '10.1.26 3:58 PM (121.167.xxx.219)

    1.액자는 다시 닦아 올리고 ...선반에 아무것도 두면 안되겠죠?
    ---> 꼭 필요한 액자만 올리시고, 선반에는 최대한 올리지 마세요.
    물건이 많으면 먼지도 쌓이고, 정리를 해도 정리한 보람이 없어요.

    2.그럼 위에있던 아로마 오일.열쇠꾸러미매일쓰는것들.페브리즈,핸드폰등은요?
    다이소가서 저렴바구니 살려니 눈에 안차고...이런거 놔둘 바구니나 그릇은 어디서 사야할까요?
    사면 또 짐 될텐데....아이 키정도 되는 거실수납장인데 다 집어넣나요?
    --->선반위에 아로마 오일은 장식적인 효과가 있겠지만.
    페브리즈는 안보이는 곳에 넣어 두심이 좋을듯 해요.
    열쇠꾸러미나 핸드폰은 바구니 사시지 말고 집에 있는 접시(약간 우묵한것)를 이용하세요.

    칸칸이 바구니 사서?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천천히 사시고, 집안에 있는 밀폐통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3.전선-캠코더등등의 선들은 그냥 모아두나요?10년은 된거 같은데 필요할까봐 못버려요.
    ---> 10년 된것은 앞으로도 쓸일이 없으니 버리세욧!!!!


    4.신발장에 짝안맞는 박스들은 ....바구니들로 대체할지 실정리대를 대량사야할지....
    이사할때 신발장 좀 잘맞출걸....벽에 꽉차는 신발장이나 열면 신발들이 후두둑...떨어져요.
    신발을 버려야겠죠?연년생인데 신발 차이가 나서 나중에 신을건데...
    --->짝 안맞는 박스들은..신발 박스를 말하시는 것인지..
    나중에 신을 신발들은 종이박스(일부러 사시지 말고 라면박스나 택배박스 이용)에
    넣어두시고 박스 겉면에 내용물을 적으세요. 그리고 창고등에 보관하시면 되어요.
    신발장에는 자주 신는 신발만 넣어두시고요.

    5.피아노는 초등고학년되니 안치네요.....어디다 팔아야 하나요?
    아님 그냥 놔두면 너무 집이 ....복잡한데...영창건데 언제 산지 정확히 기억이...
    어떻게 팔아야 할까요?
    ---> 피아노...집이 넓으면 갖고 있는것도 좋으나,
    집이 좁으면 단칸방의 의붓시아범같은 존재가 되죠.
    중고피아노라고 검색하면 주루룩 나오거든요.
    피아노 제일 위의 뚜껑을 열면 모델NO가 보이니, 잘 기억하셨다가
    전화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문의 하시면 되어요.
    저도 15년쯤 끼고 있다가 몇년전에 팔았어요.
    직거래도 좋지만, 중고피아노상점에 파는 것이 가장 깔끔한 것 같더군요.

    6.부엌에 락앤락.글라스락..짝안맞는 밀폐통은 다 쌓아두나요??3단 장이 3칸있어요.
    매일쓰는 한국도자기 그릇은 어디에 놓을까요?
    ---> 짝 안맞는것은 버리세요.
    글라스락은 모르겠는데, 락앤락은 쓰다가 오래 보관해두면 이상한 냄새가 나서
    잘 쓰지 않게 되더군요.
    매일쓰는 그릇은 손이 닿기 편한 곳에 보관하시면 되고...

    7.식기세척기 안쓰는데 거기다가는 냄비넣어둘까요?
    식기세척기 빼내면 많이 복잡한가요?


    8.양념서랍에 키가 안맞는 요리당,기름병은 어디다 덜어쓰나요?
    서랍에 안들어가 덜자니 번거롭고 위에 올리기 시작하니 점점 더 나와서...
    --->키가 안맞으면 작은병에 덜어서 쓰세요.
    아니면, 키가 큰것들(요리당.식용유.간장등)은 개수대 밑의 공간에 주루룩 넣어두고
    쓰시면 될듯 해요.

    양념들 정리하는 법은 블로그여왕들 처럼 가식적으로 ...덜어쓰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 ^*
    살다보면 사은품이나 얻기도 하잖아요?
    --->제가 블로그 여왕들을 잘 보지 못해서...
    가식적이라면.. 똑 같은 그릇을 말씀하시는지..
    저는 서랍안에 두고 쓰기 때문에 모양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아요.
    청결하게만 사용하면 된다는 주의라서..

    9.당면이나 밀가루,부침가루는 어떻게 보관하세요?
    전용타파용기가 있는데 거기에 안들어가는봉지는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당면은 용기에 넣을 필요가 없고..
    전용타파용기가 크기가 적다면, 저렴한 락앤락같은 밀폐용기에 넣으시면 될듯해요.
    (이런것은 비싼것 살 필요가 없으므로 저렴한 것으로..)

    10.안쓰는 수세미는 어디다 보관하세요?
    치솔.,세정제,매직블럭같은거요.
    --->저는 개수대 밑의 공간에 플라스틱 그릇(지퍼락 같은 것)에 담아서 보관해요.


    블로그여왕들은 이런건 안보여주대요..ㅠ.ㅠ
    --->블로그 여왕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정말 잘 몰라서...)


    답변 주시는분들 늦었지만 정말 새해 복 많이~~~받으실거고요.
    살림못하는 연차오래된 주부 하나 살리시는거예요^ ^

    ---> 제가 정리하는 것은 정말 자신있는 사람이라...^^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는데...

  • 6. 집정리하다
    '10.1.26 3:59 PM (218.55.xxx.203)

    근데 다른악기들을 하고요.
    피아노는 큰애 체르니 30번앞부분 노래반주도 거의못하고요.
    둘째 바이엘하권?정도밖에....안되서 고민이랍니다.

    저어릴때도 엄마가 이런수준인데 놔뒀다 30년을 이고지고 ...결국결혼전에 사촌언니가 가져갔거든요^ ^자주색 삼익호르겔피아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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