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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행 소개해주세요~
서울에서 출발, 승용차로 울산에 갑니다
대학생 딸아이랑 저희부부 셋이서
1박예정인데요
숙박만 정해지고 다른건 아무것도 예정에 없어서 막막하네요~
강구항쯤 들러서 대게 먹고 갈까 하기도 하는데,,,
경주나 부산에 들러서 놀다가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오가면서 들를만한 곳이나 맛집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시간, 거리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1. ^^
'10.1.26 2:23 PM (221.142.xxx.168)말씀하신 강구항은 포항지나 영덕에 있는 항인데요..울산이랑 많이 멀어요..^^
무슨 목적으로 울산에 오시는 건지요..?
어린아이가 있다면, 울산반구대 암각화 전시관?
고래 박물관이나 현대자동차..이런데 견학하면 좋겠지만,
울산만 보면 그다지 관광하기는 좀 그러네요.
저번에 티비에 보니깐
바다에 돌고래 보는 유람선도 있긴 하던데,
돌고래도 잘 하면 볼수 있지, 못보고 오는 수도 있다고 그러네요.
아참, 지금 방금 생각난건데,
울산 간절곶과 대왕암은 볼만 해요.
간절곶은 우리나라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으로
이리저리 둘러보면 좋구요.
대왕암도 괜찮습니다.
대왕암 가는 길이 아마도 동백꽃이 만발하지 싶어요.
울산에서 대게를 먹을수 있는 곳은 정자항이예요.
거기가면 회도 먹을수 있어요.2. ^^
'10.1.26 2:32 PM (221.142.xxx.168)윗글 쓴 사람인데요. 쓰면서 생각해 보니..
바다쪽으로는 울산이 볼만한 곳이 몇있네요 ^^
저희가 아주 예전에 울산에 잠시 살았던지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아이들 어릴때 자주 데리고 갔던 곳인데,
주전 몽돌해변이라고..해변에 모래 대신 작고 매끄러운 몽돌이 깔려 있는 곳도있구요.
거기가면, 그래도 동해바다라구..바다가 깊고 푸르답니다..^^
(물론 진짜 동해 바다는 포항을 지나 위로 가면 바다색부터 다릅니다만..)
그리고 강동 주상절리?? 거기도 예전에 한번 가봤는데,
제주도 서귀포 주상절리 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볼만하더라구요..
산을 좋아하시면,
서울에서 울산으로 들어오는 고속도로 타기전에,
언양이라고 있는데, 거기는 언양 소불고기가 유명하구요.
가지산이 있는 언양석남사도 한번 다녀가시면 괜찮을듯 싶네요.
고요하니, 잔잔한 사찰이거든요.3. 음~~
'10.1.26 2:38 PM (220.75.xxx.204)통도사를 한번 가 보심 어떨까요?
구석구석 암자가 수십개(?) 있는데
차로 둘러보실 수도 있고...
쨍 하게 추운날
통도사를 거닐어 보시면
기억에 남으실거예요.4. 근데요,
'10.1.26 2:45 PM (124.54.xxx.18)저 대왕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는데 이번주에 벌써 동백꽃이 만연할까요?
아닐 꺼 같은데..
울산이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딱 집어서 목적을 가지고 가시면 좋을꺼 같아요.
양산쪽 통도사를 가시려면 언양에 가셔서 불고기 단지 가시는 것도 괜찮고
바다를 목적으로 가시면
간절곶 가셨다가 정자쪽에 회 드셔도 되고, 대게도 좋아요.
근데 대게가 비싼 편이라 키로당 2만 5천-3만원 정도 하고, 별도로 초장값이라고
인당 얼마씩 받더라구요.
정자 해안을 따라 오기 전에 위에 언급된 주전 몽돌해변가도 볼만하고
해안을 쭉 따라 가시면 감포,경주도 나와요.5. 감사합니다
'10.1.26 2:46 PM (118.33.xxx.235)답변 감사합니다
숙소만 정해져서 너무 막막했었는데.....
간절곶, 대왕암, 정자항, 주전 몽돌해변, 주상절리, 통도사 ...
지도 놓고 살펴봐야겠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6. 앗그런가요?
'10.1.26 2:54 PM (221.142.xxx.168)제일 윗 댓글 단 사람입니다.^^
대왕암쪽에 아직 동백꽃 피지 않았나요..?
저는 지금 제가 사는 곳만 생각했네요..호호
지금은 울산이랑 정 반대의 서쪽끝에 살고 있거든요.
지금 저희 동네에 동백꽃이 만발하길래,
울산에도 동백꽃 피는 줄 알았어요 ^^
아닌가봐요..원글님..^^
그래도, 대왕암 가는 산책로가 소나무 숲인데
참 잘되어있고, 울기등대도 있고...
갈만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