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랑이 돈 잘번다고 유세떨떼 있나요? 저희 신랑은 가끔 그래서요..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0-01-25 16:48:09
신랑이 돈을 잘 버는건 아닌데요..

여기서 600버시는분도 계시던데 그정도는 아니고요..

외벌이 입니다..


저번에 신랑모임이 있어서 부부동반으로 다녀왔어요..

서비스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좀 아니다~~ 라고 말을 했더니..

"자기돈 낸거 아니니까~ 그런소리말어~!"

라고 하길래 난 그런말도 못하냐고.. 어짜피 회비내서 먹은건데 말한마디 못하냐?

라고요.. 사람들 앞에서 말한것도 아니고 둘이 있을때 뉘앙스를 띄운건데..말이죠

제가 먼저 말한것도 아니고 친구들이 여기는 모 빼고는 영 아니다..라고 말을해서

집에오는길에 한마디 했다고 유세라고 해야할지.. 참나.. 어이가 없어서요..


이것 뿐만이 아니라.. 몇개 되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하여튼 자기가보태준것도 아니고 자기돈 아니니 신경쓰지마!

라고 하는데요.. 정말 치사해요..


막말하는게 집안내력인지.. 시부모님부터해서....

짜증이나서~~ 신랑한테도 입다물고 살아야하는건가..싶네요
IP : 211.215.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
    '10.1.25 4:56 PM (122.128.xxx.82)

    지가 번 돈이라고..우리 월급이외에..시댁에 일있을때마다 팍팍인심씁니다..(나 모르게...)
    나중에 무슨 방법으로든 복수할겁니다-.-

  • 2. 유세
    '10.1.25 4:57 PM (203.244.xxx.254)

    떨어도 좋으니 많이만 벌어왔음 좋겠네요 ㅠㅠ 그 유세 다 받아줄 준비 되어있음..ㅋㅋ

  • 3. 저는 밥한다고 유세
    '10.1.25 5:07 PM (119.196.xxx.245)

    저도 언젠가 남편과 주부들의 노동가치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저는 그때 계산을 쫙 뽑아봤어요.
    만약 내가 집에 없거나 집안일을 안할 경우,
    일해주는 도우비분 불렀을 때의 비용+애들 케어하는 비용+이런저런 자잘한 집안일 관리하는 비용+엄마의 부재가 아이들에게 주는 상실감에 대한 비용+남편에게 아내의 존재 그 자체가 사회적활동에 도움을 주는 가치..등등.

    그러면서 우와, 역시 주부는 존재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가치가 있어.
    나 절대로 놀고있는 거 아니거든?
    그렇게 저는 유세 팍팍 떨어요.

  • 4. .....
    '10.1.25 5:17 PM (123.254.xxx.143)

    우리남편도 유세좀 떨었으면..ㅎㅎ
    대신 1년에 한두번만..그럼 받아줄 용의 있슴돠^^

    저는 방학동안 애들 밥챙겨준다고 유세떨고 있어요..
    그외 가사노동 전부 포함해서요..
    코를 쌕쌕 골며 잤더니(코고는 스타일 아님^^)
    방학이 그렇게 힘드냐며..보약해주신다고..(물론 립서비스죠..보약해줄돈은 없어보여요..-.-;;)

  • 5. ...
    '10.1.25 5:27 PM (121.142.xxx.157)

    그 유세 다 받아줄 자신있으니 돈 좀 많이 벌어왔음 좋겠네요.. ^^

  • 6. 400~500
    '10.1.25 5:59 PM (211.36.xxx.83)

    4백에서 5백 사이입니다.
    그러고보니 전 그에 딱 반이네요,,
    오히려 제가 유세 떨어요,,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고 징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751 능력남 대 자상남 후기 5 결론은..... 2010/01/25 1,509
518750 장터 밝은 세상님 생선 후기 좀 알려주세요 3 .. 2010/01/25 347
518749 세입자를 내보내고 싶어요 4 대책없는 집.. 2010/01/25 803
518748 KBS 수신료 거부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는데... 4 수신료거부 2010/01/25 471
518747 주유카드를 만들고 싶은데요 4 완전초보 2010/01/25 265
518746 중앙난방 사신분들 좀 도와주세요 4 주부 2010/01/25 518
518745 한라봉 어디서 주문하시나요? 1 귤탱탱 2010/01/25 377
518744 영화로 영어공부 할때 궁금한점요 ... 2010/01/25 196
518743 정치성향이 강한 법관을 형사재판에서 배제해야 한다.. 2 도대체 뭐야.. 2010/01/25 153
518742 토평쪽에 한의원 잘하는 곳 있으면 소개 좀 해주세여~~~!!! 3 한의원 2010/01/25 292
518741 케이블인터넷 써보신 분들~~어떠신지요. 5 케이블인터넷.. 2010/01/25 247
518740 김태호 경남지사 대권경쟁 뛰어드나 4 세우실 2010/01/25 357
518739 글 삭제 4 보험상당 2010/01/25 342
518738 차 몇년째 쓰세요? 24 .. 2010/01/25 1,614
518737 고3졸업식할때 복장..어때요? 6 고3맘 2010/01/25 1,111
518736 중학생 집중력 키울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마귀할멈 2010/01/25 298
518735 그랜져 타시는분~ 알려주세요~~! 21 차사야해요 2010/01/25 1,536
518734 어제 82쿡하다 바이러스 침투해서 돈 날라갔어요 깨짐 2010/01/25 554
518733 김태호 경남도지사 혹시 아세요??? 10 아세요?? 2010/01/25 848
518732 혹시 영등포 문래역 근처 돌고래 해물 뷔페 가보신분 계세요? 1 ..... 2010/01/25 1,188
518731 부산에서 서울로 이사시.. 부산업체?서울업체? 3 장거리 이사.. 2010/01/25 523
518730 신랑이 돈 잘번다고 유세떨떼 있나요? 저희 신랑은 가끔 그래서요.. 6 2010/01/25 1,305
518729 난방 요금이 이렇게 많이 나올수가 있는지.. 32 난방 2010/01/25 4,804
518728 부동산 투자 어렵네요 1 게으른이 2010/01/25 510
518727 충격) 인류의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펌) 2 미스테리 2010/01/25 441
518726 희선언닌 왜케 이뻐요?ㅜㅜ 1 옥당수에빠진.. 2010/01/25 561
518725 경기도 교육청, 저소득층 자녀 14만여명 학비 전액지원[기사펌] 6 경기도민 화.. 2010/01/25 394
518724 육아로 인해 생긴 관절아픔,,정형외과? 한의원? 2 ..에구 2010/01/25 252
518723 잠실역 근처(급) 초코우유 2010/01/25 333
518722 본인들이 원해서 시댁 옆으로 가신 분들...계속 잘 지내고 계시나요? 11 고민스런 시.. 2010/01/25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