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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식 하늘에 걸고 하는 맹세 믿으세요?

바람핀 남편 조회수 : 869
작성일 : 2010-01-25 16:10:42
바람핀 남편들 절대! 현장을 들키지 않는 한 바람 핀적 없다고,
결백을 주장하죠.
뭐, 저 나름대로의 남편이 그래도 바람은 아니었을거라고 믿는 몇가지
이유도 있었었지요.
일단, 남편이 짠돌이라, (돈도 없지만) 허튼데 돈 쓰지 않을거라는 믿음,
한번씩 하는 말, 나는 다른 여자들한테 관심없다. 먹고 살기 바쁜데 바람은 무슨,
그것도 먹고 살만한 인간들이나 피는 거다. 라는 말.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상 남자들 다 바람펴도 내 남편은 안그럴거라는 굳은 믿음.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리석기 짝이 없는 맹신)

어느날, 그동안의 한두개가 아니었던 의심쩍었던 정황들이 사실로 확인되는 순간,
남편은 날 의부증 환자로 몰아세우며, 자기를 제발 믿어라~ 고 마치 교주가 된것처럼,
믿으라는 그 말만 되풀이..

그래도 상황이 불리하다 싶었는지, 대뜸 울 아이 **걸고 내가 하늘에 맹세한다..

그래요.
다른것도 아니고 내 새끼 이름걸고 맹세했는데, 설마 아니겠지..
하고 넘어갔었지요..

하지만, 얼마후, 모든게 다 발각되었을때, 다른걸 떠나서 정말 배신감이 크더군요.

남자는 그런가보더라구요.
전, 내 아이 밥그릇 헹굴때 재수없을까봐 네번은 헹구지도 않고 살았는데...

어떻게, 자기 자식을 하늘에 걸고 맹세를 한답니까??

혹여,저같은 분 계시다면, 무조건 믿지 마세요.
자식 하늘에 걸고 맹세한다고 진짜 결백한거 아니에요.
IP : 116.122.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5 4:13 PM (222.120.xxx.176)

    자기 부모 걸고도 바람또 핌!

  • 2. //
    '10.1.25 4:16 PM (112.151.xxx.152)

    바람핀 남자가 상대여자를 정리하는 경우는 누가 뭐래서도 아니고 본인이 싫어져야만 정리한다는 말도 있고
    바람핀 남자 대부분이 가정은 지키려고 하는 이유는 부인도 자식도 아니고 본인 사회생활때문이라는 말도 있대요.
    .... 지극히 개인적인 사람들..

  • 3. ..
    '10.1.25 4:38 PM (180.71.xxx.211)

    바람이란 것 자체가 아내, 자식, 부모 다 내팽겨치고 피는 것인데
    자식을 걸든, 부모를 걸든,
    무슨 거짓 맹세를 못할까요.

  • 4. 시간지나면...
    '10.1.25 5:11 PM (114.205.xxx.52)

    시간지나면 또 모라게요??
    여자보고 독하다고 징그럽다고 하지요...
    대충하고 말았으면 자기도 그렇게 그냥 끝낼걸
    끝까지 파고들어 끝장을 본다고
    징그러워서 정떨어진다고
    가슴에 심장을 도려내지요...
    믿을만한 인간이었으면 바람도 안피겠지요....

  • 5. 시간지나면2....
    '10.1.25 5:23 PM (114.207.xxx.148)

    시간지나면 또 모라게요??
    여자보고 독하다고 징그럽다고 하지요222222222222222...

  • 6. 바람
    '10.1.25 5:43 PM (58.122.xxx.141)

    핀 쓰레기들, 자식뿐 아니라 지 부모이름도 잘만 걸고 맹세합디다.

  • 7. ..
    '10.1.25 5:52 PM (114.207.xxx.86)

    바람이란 것 자체가 아내, 자식, 부모 다 내팽겨치고 피는 것인데
    자식을 걸든, 부모를 걸든,
    무슨 거짓 맹세를 못할까요. 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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