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사서 한번도 안 쓴 가방 AS 맡기는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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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에 하자가 있는건 아니고요 부주의로 물건이 손상이 되었는데
매장에 문의하니 무상 AS 해준다고 하져오라고 했어요.
그런데 한번도 안 쓴 제품을 공장에 보내 수선한다고 생각하니 맘이 쓰리네요.
겉에 달린 가죽 장식 고리가 떨어져서 그부분 수선하는거거든요.
봉제선 다 뜯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고리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지만, 없으니까 허전하긴 하더라구요.
새 제품 AS 받으면 헌 물건 되는거잖아요. 어차피 들면 헌거 되는거지만요
뜯고 새로 수선하는게 속상해서요..수선 예쁘게 안될까봐 걱정도 되고요
그래도 수선하는게 맞는거겠죠?

새제품 as 해보신 분, 티 안나게 말끔하게 처음 그대로 수선 되서 오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