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 카데바 사건 아세요?
작성일 : 2010-01-24 12:37:05
818122
카데바가 해부실습용 시신을 가리키는 말이래요.
동남보건대생들이 중국길림대학에서 실시한 해부실습과정에 참여했다가
시신을 해부한 뒤
시신의 뇌를 꺼내 자신의 머리위에 올린 후 사진을 찍어 싸이에 올리고
시신의 폐사진을 찍어 올린뒤
“폐를 적출했다 ㅎㅎ 이 전에 갈비뼈를 자르는데 ㅎㅎ 무섭긴 했다 ㅎㅎ
하지만 아주 쾌감이 들던데 잘 잘라지지 않았던 뼈 폐 ㅎㅎ 생각보다 정말 크다 ㅎㅎ” 라는 댓글을 달고
머리만 남은 시신의 눈동자를 카메라 렌즈와 맞춘후 사진을 찍어 올리고
세상에~~
중국인이지만.....시신을 기증한 가족들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이 사진들이 해외로까지 유출되어 국가적 망신을 톡톡히 사고 있다네요.
그 학생들은 징계는 커녕 +학점까지 받았데요.
반성문 쓰는 걸로 매듭짓고....파문이 가라앉을때까지 학교측에선 쉬쉬하고 있데요.
사진은 너무 끔찍해서 링크 안걸었어요.
의료발전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소중한 가족의 시신을 기증했을텐데..
저런식으로 유린당했으니....그 가족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제가 다 죄송하네요.
IP : 121.161.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10.1.24 12:59 PM
(58.140.xxx.8)
얼핏 보니 중국에서 있었던 일같기에 중국학생들이 저지른 일인지 알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이었어요??
2. 뉴ㅡ스
'10.1.24 1:48 PM
(121.144.xxx.235)
얼마전 뉴스에 나와 놀라며 봤어요.
어쩌면 그런 일이...??
3. 행복
'10.1.24 2:44 PM
(59.9.xxx.55)
그학생들뿐아니라그런 경우가 많을텐데 사진까지 올려 공개적으로 알려진게 첨인듯..
가뜩이나 장기기증,신체기증 필요하지만 망설이시는분들 많은데..앞으로 신체기증 희망자가 줄어들면 그 학생들이 어느정도는 영향을 미쳤다고 스스로 인정해야할껍니다.
남편이랑 장기기증은 하기로 했는데 신체기증은 늘 망설이다가 이번일 보고나니 더욱 움추러드네요......
4. .
'10.1.24 3:55 PM
(121.136.xxx.189)
싸이코패쓰 천국같습니다. 그게 정상적인 대학생들 맘으로 할 일인가 싶네요.
말만 들어도 끔찍해서 사진은 일부러 안봤습니다. 꿈에 나올까 두려운 아이들입니다.
5. 부족한 애들
'10.1.25 12:55 AM
(221.140.xxx.144)
정신 제대로 박혔으면 그랬겠어요?
카데바실습이 의대에서는 꽤 있을텐데, 그학교 여기서 하기 힘드니까
중국까지 가서 실습하면서 그딴짓하고...한심한것들..
6. ...
'10.1.25 8:29 PM
(123.109.xxx.49)
너무 충격이었어요.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늘 자기 시신을 해부용으로 기증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하지않았거든요. 만약 했다면...어휴...
자기 싸이에 스스로 올리지 않았다면, 알려지지 않았겠죠.
그뒤 의사협회(인가..암튼 의대)에서 발표한 글도 우습더군요.
그 학생들은 의대생이 아니다...면서..
의대생은 끕이 다르다는 뉘앙스였달까요.
솔직히 그게 그거 같아 보였는데 말이죠 ㅠㅠ
좀...진지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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