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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파 병가중인데 굳이 집에 오겠다는 직장동료
직장 동료a라는 사람이 자꾸 집으로 병문안 오겠다고 합니다.
수술전부터 수술하면 오겠다는걸 , 집에오면 차나 과일이라도대접해야하는데
솔직히 부담스럽고 귀찮다 그냥 병가 동안 편히쉬고싶다고 사무실 직원들한테
얘기했는데도 저러네요-다른 직원들은 문자정도로만 안부 전해왔구요....(집에 안오는게 절 위하는거죠)
a는3달전 아파서 병가낸적이 있는데 직원들이 자기집으로 병문안 안왔다고
삐지고 , 자기가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었냐고 화내고 , 화나서 하루 쉴걸
계속아프다고 일주일을 쉰사람입니다. 집도 아는데 올까봐 겁나네요
1. 아파서
'10.1.22 6:14 PM (222.238.xxx.231)전화 꺼놓고 잘거라고 하세요
2. 무슨..
'10.1.22 6:15 PM (116.127.xxx.202)너무 배려가 없는 사람이에요.
저도 아파서 그냥 잔다 하시고 전화기 꺼두시는거 강추에요...3. .
'10.1.22 6:17 PM (110.8.xxx.17)아플땐 남편,자식도 귀찮은 법인데,참..
상대방이 원치않는 과도한 친절도 결례죠.4. 무크
'10.1.22 6:20 PM (124.56.xxx.50)너무 무례하네요.
오더라도 문 열어주지 마시고, 서운하다 어떻다 블라블라해대도 무시하세요.
저러니 회사사람들이 병문안 안 간거 아닐까 싶다는;;;5. 허~
'10.1.22 6:29 PM (119.67.xxx.242)개념없는 사람 여기도 있군요..
6. 헐
'10.1.22 6:39 PM (115.86.xxx.23)문자로 집에 시댁식구들이 문병왔다고 오지 말라고 하세요..싫다는데 구지 온단 사람 참..눈치가 없는건지..
7. .
'10.1.22 6:54 PM (203.247.xxx.54)자기가 병가냈을때 아무도 병문안 안와서 서운해서 그런가보네요.
마음이 나쁜거 같지는 않으니 또 연락오면 잘 얘기해서 일어날 기운도 없으니 안오는게 도와주는거고 병문안 온걸로 여기겠다고 말씀해주세요8. 쯔쯔..
'10.1.23 12:03 PM (58.120.xxx.17)성격 모난 사람만큼 민폐끼치는 사람이 눈치 없는 사람입니다..
저 예전 직장에 나이는 많은데(당시 서른 셋이었는데 10명 팀원 중 2등으로 나이 많음)
눈치 없는 노처녀가 그랬어요. (저도 노처녀이므로 노처녀 비하 아님)
진짜 눈치떼기 하나도 없고, 또 여리기는 어찌나 여린지(상처받았다며..)
나머지 9명이 다 걔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 (9명 다 착한 사람들이었음. 지금 생각해보니..)
맘이 나쁜 사람은 아니고, 눈치 없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자기는 병문안 갔다며, 남 아픈데 신경도 안쓰는 인정머리 없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배려심에 스스로를 흐뭇하게 여기고 우쭐한 기분을 느끼는 분일 것입니다.
병원에서라면 병문안 오는 게 반갑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