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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이런 소음에 항의하는건

어떠신지 조회수 : 647
작성일 : 2010-01-22 15:13:16
임신 7개월에 제가 성격상 더 예민한 부분도 있을거예요.
다세대 주택 4층에 살고 있는데 집앞이 바로 놀이터예요.
아침 7시쯤 되면 동네에 재활용 수집하시는 할머니가 수거해온 빈깡통을 뭘로 쾅쾅 때려 쭈그리는데
그 소리가 그렇게 거슬릴수가 없더라구요.
7시면 많은 분들이 활동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저처럼 잠 많은 이들한테는 아직 한밤중일수도 있는데 항상 그 소리에 잠이 깨어
툭툭 소리도 아니고 깡통 찌그러지는 깽깽 거리는 소리가 너무 짜증나서
며칠을 참다가 아침에 내다보고 '할머니..아침에 그거 좀 하지 마세요.'했더니
지금 몇시인데 그러냐며 참 별나다고 혀를 차면서 가네요.
깡통이 한두개도 아니고 말이지요
이삽십개는 될 듯 싶네요.
IP : 122.100.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 3:29 PM (116.126.xxx.190)

    저는 전에 단독 살때 저희집 담벼락에서 매일 재활용품 수거해서 처리하시는 할아버지한테 한번 항의를 안했어요. 매일 몇시간은 기본이었는데. 쿵쾅 쿵쾅 땅땅땅.

    근데, 어느날 우리집 방 전세보러 오신 분이 너무 급하다며 차를 하필이면 그분이 드나드는 골목 입구에 대놓는 거예요. 제가 거긴 입구니까 안된다고 하니, 이 닳고 닳은 아줌마 "잠깐이야 잠깐"하고 우리집에 뛰어들어가더라구요. 저도 얼른 따라가 휘리릭 집구경하고 2~3분 있다가 나와서 차몰고 갔어요.

    그아줌마 떠나고 그 할아버지가 어찌나 저한테 면박을 주던지... 거기에 차 세우면 어쩌냐고 버럭. 저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평소 그할아버지 사정 봐주며 살았는데... 사람 참 결국은 자기만 알더라구요.

  • 2. 말씀하세요
    '10.1.22 3:37 PM (122.43.xxx.51)

    아직 이른시간인데 시끄러워 방해되니 다른 곳에 가서 하시라고
    내려가셔서 좋게 말씀하세요.
    정작 당사자는 그 소음이 이웃에 피해를 준다는 걸 모를 수 있으니까요.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내려가서 말씀드렸더니
    할아버지께서 아주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이제부터 다른곳(고물상)으로 가져가셔서 그 작업을 하신다고
    진작 말씀하시지 그랬냐고 정중히 사과하시더군요.

    짜증내지 마시고 좋게 말씀하시면 알아들으시겠지요.

  • 3. 트럭행상
    '10.1.22 4:04 PM (124.56.xxx.163)

    예전에 빌라살때 트럭행상 확성기 소리때문에 살인충동까지 느꼈는데요.
    제발 닥치고 한군데서 장사했슴 좋겠어요.
    한두명도 아니고..
    날씨는 좋은데 창문 닫아놔야 될정도로 하루종일 행상들이 끊이질 않았어요.
    그리고 나이든 분들이 소음에 좀 둔감한게 자기가 소음으로 남에게 폐끼치는걸 잘몰라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음에도 좀 관대한 편이구요.
    외국같으면 신고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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