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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아기 또 있나요??

ㅡ_ㅡ 조회수 : 984
작성일 : 2010-01-22 14:55:04
저번에 엄마보고 아가야~한다는 그주인공 아기에요.

짐 31개월??아니 32개월인가??(맨날 헷갈리는 개월수...ㅠ.ㅠ)

어제 집에서 열심히 만두 만들어서 오늘 한 50개 만두 튀겨서

경비실도 갖다드리고 아이도 먹으라고 줬더니 글쎄....

만두 주름 잡은 바깥부분 테두리만 먹고 배빵빵한 속부분은

다먹었다며 저에게 건네주네요^^;;

너무 작아서 못먹겠대요.(테두리 다먹었으니 먹을게 없다는 뜻...)

너무 웃겨 죽겠어요. 평소에도 빼빼로 같은거주면 초코부분만 다먹고

손잡이는 저에게 주고...초코송이라는 과자도 초코만 먹고 기둥(?)과자 부분은

안먹으니까 저번엔 울아이 친구가 빨아먹은 기둥 줏어먹고있고...

피는 못속인다고 제가 어릴때 그랬거든요ㅡㅡ;;

울아이 정도는 아니었지만 편식을 좀 하는 편이었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이런아기 또 있나요??^^;;
IP : 222.239.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0.1.22 2:56 PM (116.127.xxx.202)

    우리 딸 21개월인데요...
    뭐 먹다가 맛있는건 자기 입에 쏙쏙 다 넣고..아빠가 달라고 해도 안 주다가
    맛 없는 부분 있음 그건 아빠 입에 억지로 쑤셔넣어요..웃겨죽겠어요..ㅋㅋㅋ

  • 2. ㅎㅎㅎ
    '10.1.22 3:01 PM (59.10.xxx.80)

    저희딸 18개월인데...자기가 좋아하는건 한입만 달라고 해도 안주고
    막~ 달라그러면 마지못해 자기 입에 있는거 꺼내서 줘요.
    맛없는건 말 안해도 바로 내입에 쑤셔넣음 ㅎㅎㅎ

  • 3. ^^
    '10.1.22 3:04 PM (112.152.xxx.240)

    저희딸은 가끔 저보고 '니네 엄마'래요...

    ㅋㅋㅋ 울엄마가 그러는거 보더니 저한테 그러네요.
    가끔은 이름도불러요~ **야~~~

  • 4. ..
    '10.1.22 3:05 PM (114.207.xxx.115)

    맛있는 것을 골라 먹을 줄 아네요.
    앞으로 자라 장금이가 되겠습니다. ^^

  • 5. 하하
    '10.1.22 3:08 PM (116.127.xxx.202)

    그리고 또 웃긴거 기억났어요...
    아기한테 파인애플을 먹기 좋게 잘라줬는데..그걸 씹다가 먹기가 싫었나봐요.
    애가 자꾸 안방으로 슬금슬금 가길래 보니까 세상에..ㅋㅋㅋ
    안방에서 떡실신 해서 자고 있는 자기 아빠 입에 파인애플을 올려놨더라구요..
    자는 아빠 입에 파인애플을 넣어주고 싶었나봐요.
    혼자 입을 쩍 벌리고 "아 아"(아빠 아~해 ㅋㅋㅋㅋ) 하면서 그걸 올리고 있더라구요.
    애아빠는 그 축축한게 입 위에 올라가도 알지도 못하고 자고 있더라구요..ㅋㅋㅋ

  • 6. 원글
    '10.1.22 3:12 PM (222.239.xxx.86)

    ㅎㅎㅎ님~울아기랑 넘 똑같아요~
    맛있는건 손톱만큼 떼어주거나 안주면서
    맛없는건 강제로 쑤셔넣어요^^;;
    저 지금 테두리 없는 만두튀김 세개째 먹고있어요~^^;;
    아가들은 너무 귀여워요~~^^

  • 7. 호호
    '10.1.22 3:22 PM (218.54.xxx.151)

    윗님 파인애플 얘기 하니 생각 났는데 며칠전 울아들...제가 껌을 씹고 있었는데 그걸 보고 "엄마 껌 씹어? oo도 먹고 싶어요 주세요~" 하길래 제가 껌을 살짝 숨긴뒤 "엄마 껌 안씹어 입안 봐봐 껌 없잖아" 그러고 애랑 놀다 책보다 제가 잠깐 쇼파에 누워 졸았는데 자다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일어 났더니 울아들 제 입을 벌려서 껌을 빼고 있었어요 표정보니 엄마 몰래 조심조심 껌을 다 뺏는데 엄마 한테 걸려서 아쉽다는 표정 이었어요 그 표정이 얼마나 웃기던지ㅎㅎㅎ

  • 8. 저희 아기도
    '10.1.22 3:32 PM (211.51.xxx.2)

    물만두 끓여주면 가장자리 다 먹고 속 젤 빵빵한 부분은 저 줘요...
    입에다가 막 밀어넣어줘요..ㅋ.ㅋ

  • 9. ㅋㅋㅋ
    '10.1.22 4:03 PM (59.13.xxx.149)

    저희애 어릴때 친정마당에서 그 짧던팔로 뒷짐지고서 마당에서 막내동생을 다정하게 **야 얼른와~~ 하고 부르더군요.
    그거보고서 온가족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웃어댔던 기억이 원글님덕에 납니다.

    딱 아버지스타일의 뒷짐에 서너살 애가 목소리깔고서 삼촌을 **야 얼른와서 안아줘 하는데...
    당사자인 동생도 어이가 없어서 같이 허허대던 기억이 새롭네요.

    더불어서 코딱지만한 우리살던 전세아파트랑 할아버지네 집이랑 바꿔서 살자고 떼쓰던 기억도 납니다.

    친정아버지 말한번 잘못했다가 옴팡 뒤집어썼다가 두번다시 그런말 안하게 만들었던 사건.
    결혼한 남동생 집이 넓고 크니까 그집이랑 바꿔서 살자고 하라고 부추기다가 당신이 당한거죠.

    그때부터 한동안 볼때마다 집바꾸자고 난리난리를 해서 대답도 못하고 쩔쩔매게 만들었다고 맹랑한 녀석이란 소리도 들었거든요.
    그와중에 외손자가 아무리 졸라대도 절대로 대답을 안하시더군요 농담으로라도 ㅎㅎㅎ

    아들덕에 한동안 속이 뻥뚫렸던 아픈기억도 생각나고 ....
    원글님 감사해요^^

  • 10. 쳇..ㅠ.ㅠ
    '10.1.22 5:02 PM (222.98.xxx.189)

    우리 아들놈 같은 녀석은 아직 없군요.
    제 아들놈은 제 입에 든것도 꺼내 먹습니다....ㅠ.ㅠ
    사탕을 처음 먹어본 아들 완전히 홀딱 반했습니다.
    가만보니 다 집어 먹을태세라 제가 남은 한개 얼른 제 입에 집어 넣었습니다. 더 못먹게 하려고요.
    그러자 득달 같이 달려와서 제 얼굴을 확 밀어 고개를 90도로 꺽게 만든더니 우왁스럽게 두손으로 입 위아래 잡고 쩍 벌려서 사탕 꺼내서 자기 입에 넣고 도망갑디다.
    아들이라서 경찰서에 신고 못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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