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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울라면 어찌해야 할까요..

둘째로 강아지를.. 조회수 : 589
작성일 : 2010-01-21 14:24:20
말 그대로입니다.
강아지를 어디서 구해야 하며 어떤 녀석이 처음 강아지 키우는 저희한테 적합할지..
사실 아무런 지식이 없어요.
아들 녀석이 난 동생도 없으니까 강아지 키우게 해달라고 맨날 졸라댑니다.
자기가 카울것도 아니면서 구찮은 일은 다 엄마 차지인데 말입니다.
저도 자신은 없지만 한번 키워볼까 마음이 왔다 갔다 합니다.
신생아를 데려다 키우고 싶은데 새끼 난집에서 구해와야 하는건지.
가격은 어느정도 하는건지.
동물병원에서 사지 말라고들 하는데 당췌 강아지는 어디서 데려와야 하는건지..
벌써부터 걱정 스럽습니다.. 어찌 키워야 할지..
도움말씀 주세요.
IP : 110.9.xxx.2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0.1.21 2:28 PM (61.253.xxx.77)

    저희집이랑 똑같네요..
    강아지 카우게 해달라고 생떼를 그리씁니다.
    물론 원글님처럼 귀찮은 일 다 제 차지가 될거고 그 생명 제가 끝까지 책임질 수 있나 싶어 망설이는데요....
    제 아들놈 이젠 강아지 인형을 진짜처럼 끌고 다닙니다.
    알만한 놈이 왜 이러는지.....

  • 2. 외국만화에서
    '10.1.21 2:47 PM (118.222.xxx.229)

    보았는데요,,,
    그 집 아이도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부모님께 생떼를 쓰니,,,
    그 집 부모님께서 바퀴달린 강아지 인형에 목줄을 달아서 가져오더니
    일종의 시뮬레이션으로
    니가 몇시, 몇시에 밥도 잘 챙겨주고
    저녁엔 목욕도 시키고
    쉬하면(물 좀 뿌리고) 잘 닦고
    산책도 일정한 시간에 시켜주고
    사료도 사고 주사도 맞고 해야하니 니 용돈에서 얼마를 내놔야 한다...
    이렇게 시키더라구요...
    최소한 일주일 정도 시키고 합격하면
    사주겠다...이렇게 해보세요...^^

    생떼만 쓰게 두지 마시고 직접 겪어보게 해주세요.
    장난감처럼 샀다가 싫증나면 버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아이들도 섣불리 결정하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초등인 경우에 그 아이가 대학생이 될 때까지 같이 살게 될텐데요...

    부모가 관리하기 힘들어 강아지를 사주기 버거우시면
    기간을 한 달로 늘리셔서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기도...^^;;;
    보통 강아지가 생기면 아이들과 잘 놀거란 생각에 부모님들이 사주시는데,
    적지않은 강아지가 아이들 싫어합니다...ㅜ.ㅜ
    강아지는 도망다니고 애는 쫓아다니고 그러다 강아지 제 손에 안들어오면 애는 울고...
    이런 경우도 꽤 봤어요...
    신중에 신중하시길...

  • 3. ^^
    '10.1.21 2:55 PM (115.140.xxx.175)

    아들이 몇살인가요? 그리고 원글님께서 가정주부이신지 맞벌이신지요?
    일단 강아지가 들어오면 하나부터 백까지 손가는 모들일들이 다 원글님이 하셔야 됩니다.
    주택인지 아파트인지.. 남편분께서도 강아지를 좋아하시는지?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강아지를 환영하는게 무척이나 중요한 문제구요.
    탁터 마이클님 블로그인데 견종에 대한 성격등이 나와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시구요.
    http://blog.naver.com/dr_michael

    이 글의 댓글들도 다 읽어보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81&sn=off&...
    분양은 유기견이나 가정분양, 특별한 견종을 원하시면 전문브리더를 통해 분양 받는데 보통 까페를 통해 가정분양을 많이해요.
    부모견 건강확인하시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2개월이 지난 강아지 데려오시면 됩니다.
    강아지 십몇년을 아기처럼 손이 많이가요. 그만큼 행복도 큽니다. 많이 알아보시고 평생을 키울 준비가 되시면 데려오세요. 정말 책임이 많이 따르는 일이에요.
    서두르지 마시구요~ 인연이 되는 아이들은 따로 있더라구요.

  • 4. .,,
    '10.1.21 2:56 PM (121.143.xxx.169)

    님은 그냥 인형 사다 주세요
    동생대신 강아지라.........좀 어감이 이상합니다

    강아지는 그렇게 구입?하는게 아니에요 인형 사다 주시던가
    안된다고 단호히 말씀하시길...

    분명 장난감처럼 마구잡이로 티브이에 나올법한 행동 할게 뻔하네요

  • 5. 원글
    '10.1.21 3:30 PM (110.9.xxx.223)

    몇년전에 인형두 사다줘봤지요~~
    저희 아이가 이번에 중학생이 되요,. 오줌사고 똥싸는거 엄마가 해주면 예뻐해 주는건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않된다고 했는데 요즘은 자기가 오줌똥 다 치우겠다고는 하네요..아마도 며칠 못갈거 확실해요..나 엄마 몫이 되겠죠.
    자기 물건은 소중하게 생각해서 함부러 다루거나 그러진 않고요. 동물을 좋아하긴 해요.
    그러나 생각과 실제는 많이 다르다는걸 모르니까 강아지 사달라고 하는거겠죠.
    댓글 달아 주신분들 글 보고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겠네요.

  • 6.
    '10.1.21 4:01 PM (115.86.xxx.23)

    아이가 중학생되는 정도면 뒤치닥 거리는 어느정도 할 수 있는 나이네요.. 우선 끝까지 책임질 각오를 하셧으면 하네요.. 사정이 이래서 힘들어서 파양하면 그 강쥐 유기견될 가능성이 엄청 높아지거든요..첨엔 인형같고 이쁘다고 좋아하지만 좀 크면 냄새나고 짖고 용변 아무데나 싸고 털날린다고 귀찮고 싫어질때 있거든요.. 이런거 다 이겨낼 준비되셨으면 분양받으세요..애견샾보단 윗글중에 있는 유기견센터를 이용해보시는것도 좋을듯...보니 그런곳엔 1살도 안된 어린애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 7. ..
    '10.1.21 5:41 PM (58.126.xxx.237)

    저희아이도 예비중인데 강아지 키운지 이제 한달도 안됩니다.
    너무너무 이뻐하고 아이한데 좋은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외동아들이에요.
    저도 별로 동물을 안좋아해서 걱정많이 했는데 참 이쁘네요.
    아침에 일어나거나 외출했다 돌아오면 꼬리가 날아갈듯 흔들어대며
    반가워하는데 , 정말 이런 맛에 외로운 사람들 강아지 키우나보다 할 정도에요.
    강아지 키우기 전에 똥오줌은 아들이 목욕은 남편이 시키기로 하고 데려왔어요.
    아직까지 잘 지키고 있구요.
    물론 저혼자 있을땐 제차지가 되지만요.
    아이친구가 강아지 새끼 낳아서 주었는데 사려면 저도 걱정했을 것 같아요.
    아직은 공부에 좀 방해가 되는 것도 같지만 차차 적응이 되겠지요.
    외동아이만 있어 좀 허전했는데 가족도 즐거워지네요.

  • 8.
    '10.1.21 6:04 PM (180.66.xxx.107)

    원글님이 15~20년 가까이 평생 책임지실 각오가 되셨다면 ,
    우선 본인이 좋아하고 가족들 성격과 맞는 견종을 선택하세요.
    (처음 키우시는분들은 푸들 시츄 말티즈,요키가 무난합니다)

    원하는 견종을 선택 하셨으면 인터넷 동호회를 가입하시고
    그곳에서 회원들이 개인분양하는
    가정견을 입양 하시는게 좋고,
    좀더 외모가 예쁘고 혈통을 보시겠다면
    전문 브리더가 분양하는곳을 알아 보세요.

    데려오기전에 꼭 동호회 가입하셔서 기본 상식 많이 공부하시고요.
    (기본접종 구충 목욕및 털관리 방법 각종 용풍을 싸게파는곳 또는
    제품 장단점 알수있고 각종 공구도 합니다.
    질병관련 정보도 얻을수 있구요..)

    부디 가족과 평생 함께할 강아지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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