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못맡아요

[힘듬]

언제부터인가 냄새를 아무것도 못맡습니다

지금도 군고구마가 익어며서 타는 고소한 냄새가 난다고 다른분들은

말씀하시는데 저는 아무냄새도 안나네요

커피냄새도 못맡고 맛있는 빵굽는 냄새도 못맡고

오래전부터 그런것 같은데 이젠 정말 락스로 화장실 청소를 해도

냄새가 안납니다

병원을 가봐야 할것 같은데 어느병원을 가야하는지요..?

답답합니다.........

맛만알고 냄새는 못맡으니/..

[맛을 아신다면]

정확히 맛을 느끼시는지요...
냄새 못맡으니깐 맛도 모르겠던데요.. 짠맛 신맛 단맛 말고는...
저같은 경우에는 비염이 심해서 축농증이 와서 그랬거든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수술하고 나았구요...
예전글 보니 감기 후에 그런 증상 있다는분도 계시구요...
어쨌든 이비인후과로 가셔야 할거 같아요...

[몇학년]

몇반이신지..
연세있으신분들은 냄새못맡는게 파킨슨씨병 시초거든요
원글님은 아니시겠지만

[글쓴이]

올해 마흔입니다

[감기를]

심하게 앓았거나 비염이나 축농증등 이런증상없이 그런다면 병원에 가보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저도 감기로 고생해서 냄새를 한동안 못맡았는데 이런 경우는
시간은 걸려도 서서히 돌아오더라구요...

[..]

제 엄마 감기 심하게 앓고 냄새
오랫동안 못 맡으시더니 회복되더라구요.
병원에서 치료하는거 본적 있는데
커피 냄새를 기억하게 하면서 냄새 마튼 연습을 하더라구요.
병원 가보셔요.
별일 아닐거예요.

[전요]

원래부터 냄새를 못 맡아요
애들 어릴적 기저귀 용변을 봐도 냄새로 아는게 아니라 감으로 봐서 ....
여자로서 넘 불편하고 안좋아요
남편이랑 애들은 잘 맡아서 다행이라면 다행
이것도 유전적 소양이 있는지 친정엄마가 냄새를 잘 못 맡으시는데 닮은듯해요
원글님 답답한게 이해가 가는데 그래도 갑자기 못 맡으신거면 치료라도 ..
저같은 사람은 답답해요
병원갈 생각도 안하고 걍 포기하고 40평생 살았네요

[엉]

4학년6반인데,수년간 비염이 심했어요 이젠 잘 못맡는데....파킨슨씨병...무서워요.
전 미세하게 냄새를 맡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