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남친이 시험준비를 하니라 계속 도서관 다니고 해서
전 퇴근하고 도서관 들러서 같이 공부하고
집에와서 남친 시험 정보 이거저거 인터넷으로 찾아주고 (남친 시험 준비로 일부러 인터넷 끊었네요;;헐~ㅎ)
그랬네요..
그랬더니..이제 그만 찾아줘두 돼 하면서
"넌 정말 대단한거 같애. 보통 여자애들 이러지 않은데..넌 안 피곤해? 내가 너무 고맙고 몸 둘바를 모르겠다.
퇴근해서 피곤한데 도서관 와주고
집에 가서 내꺼 찾아주고..너무 고맙고 너무 착해.너 같은 여자 없는데.."
하는데 이상하게 행복하지 않고 아찔하네요.ㅠㅠ;;;
괜히 걱정도 되구요;;제가 너무 잘해줘서 도망갈꺼 같애요.ㅠㅠ
흑흑흑.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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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갈꺼 같애요
09 조회수 : 562
작성일 : 2010-01-21 09:34:24
IP : 118.32.xxx.2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1 9:37 AM (114.207.xxx.237)좀 풀어주세요.
남친이 고마워하면서도 좀 부담스러울거 같아요.2. 좋아도 안 좋아하는
'10.1.21 10:47 AM (115.178.xxx.253)척이 가끔 필요해요. 반대로 약간 오버하는 것도 필요하구요.^^
공부하게 두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찾아가세요.
자료도 일단 한번 주면 간격을 두고 주시고..
헌신하면 헌신짝 신세 된다. 이거 완전 빈말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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