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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때문에 미치겠어요ㅠ.ㅠ

칼칼칼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0-01-20 23:45:22
몇칠전에 칼갈이 추천부탁드린 엄마에요.

헹켈에서 나온 롤로되어있는 칼갈이 그냥살까하다가

가격도 만만치않고 또 실패할까 걱정도되고...

동네 구두방들러보니 칼갈아준다고 써있더라구요.

오늘가서 갈아왔는데 아저씨가 칼갈때 뭔가 툭~하시는것 같더니

다 갈았다고 주신칼을보니 칼끝 뾰족한부분이 약간 뭉툭해졌더라구요ㅡㅡ;;

툭~했던느낌이 아마 칼갈이에 의해 잘려졌나봐요ㅡㅡ;;

제가 이상해서 한참 살펴보니 칼이 별로 안좋고 쇠가 무르다나요??

암튼 집에 가져와서 기대를 하고 썰어보니....

이게...집에서 신랑이 숯돌에 칼 잘못갈았을때 그 느낌??

칼이 아래로 썰때는 그나마 잘썰리는데 옆으로 밀때 아예안밀리네요ㅡㅡ^

저 그냥 칼 하나 새로살려구요.

글구 헹켈 그 롤로된 칼갈이도 사려구요.

칼좀 추천해주세요. 헹켈도 별로라는 말도 있으셔서 뭘사야할지 모르겠어요.

결혼3년째인데 신혼때 시댁에서 사주신 칼부터 트라*티나 칼도...첨엔 괜찮더니...

암튼 3년내내 칼이 안들어요ㅠ.ㅠ

장터에서 파는 칼은 어떤가요??

되도록이면 정확한 모델명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2.239.xxx.8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 12:05 AM (211.201.xxx.181)

    조금비싸긴하지만...
    global 이라는 브랜드의 일제칼 추천해드릴께요.
    글로벌이 저희집에 들어온이후로 쌍둥이칼은 어디있는지 찾지도 못해요.

  • 2. 흠,,,,
    '10.1.21 12:10 AM (98.166.xxx.186)

    저는 쌍둥이 칼을 20여 년 간을 쓰고 있는데(칼갈이도 쌍둥이 스틱) 아직도 말짱합니다.
    칼갈이 스틱만 사용해도 칼이 잘 들어요.

  • 3. 솔리컷칼
    '10.1.21 12:12 AM (125.177.xxx.79)

    클마스때 왕창 셀 했었는데...지금은 65프로 셀 하는거 있어요,,,홈페이지 들어가보세요
    이칼 되게 좋던데요,,,샀었거든요,.

  • 4. 여기,,
    '10.1.21 12:14 AM (125.177.xxx.79)

    http://www.forchef.co.kr/Ncart/Shop/Cart/cart_main.html?Cpn=showitem&itemID=1...
    그리고 또 여기..
    http://www.forchef.co.kr/Ncart/Shop/Cart/cart_main.html?Cpn=showitem&itemID=1...

  • 5. 숫돌이좋아요
    '10.1.21 12:44 AM (125.177.xxx.79)

    숫돌,,사서 쓰세요 킹스톤1000방,,,옥션 가면 많이 파네요^^

  • 6. 현랑켄챠
    '10.1.21 12:51 AM (123.243.xxx.5)

    칼은 무게와 그립감 그리고 위생, 연마의 편의성으로 고를 수 있는데요.
    모든 걸 갖춘 칼은 없습니다. 현재까지.
    글로벌은 칼은 좋아요. 아주 잘나가고 연마도 편하지만
    무게가 상당히 가벼운 편이고 그립감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물이 묻으면 잘 미끄러져요.

    야채만 사용한다면 우도를 사용해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아틀란타 쉐프에서 나온 가벼운 우도 추천해봅니다.

    집에서 쓰실 꺼면 숫돌은 1000방짜리로 사셔서 살살살 밀면서
    연습해보세요.

  • 7. ...
    '10.1.21 1:13 AM (220.118.xxx.199)

    칼 안들 때마다 계속 사기만 해서 스무개쯤 되요.
    식칼은 버리는 방법도 애매해서리 칼부자라오~

  • 8. 켄챠님^^
    '10.1.21 1:28 AM (125.177.xxx.79)

    우도?가 뭔가요?

  • 9. ,,,
    '10.1.21 7:23 AM (124.54.xxx.101)

    저는 헹켈칼 좋던데요
    남편이 10년전에 독일 출장가서 사온 헹켈칼 지금까지
    아주 잘쓰고 있어요
    롤로된 칼갈이 까지 사왔는데 잘 안든다 싶으면 같은 방향으로 한두번씩만
    밀어줘도 잘들어요
    요즘엔 헹켈에서 간단하고 저렴한 칼갈이도 나왔던데요
    국산 칼갈이 처럼 생긴 손잡이 있고 위는 플라스틱으로된것..
    그것도 사서 쓰는데 아주 좋아요
    예전에 헹켈칼을 국산 칼갈이로 갈았는데 칼날이 울퉁불퉁해진 경험이 있어요
    절대 일반 칼갈이로 갈면 안될거 같네요

  • 10. .
    '10.1.21 8:50 AM (118.220.xxx.165)

    헹켈 쓰는데 칼갈이에 몇번 갈면 진짜 잘들긴해요- 위에 적은 플라스틱요
    근데 헹켈 쌍동이고 독일서 산건데
    왜 그리 이가 잘 빠지는지..
    매장에 물어봐도 말이 달라요

  • 11. 칼이
    '10.1.21 9:54 AM (125.186.xxx.15)

    안들면 신랑이 말은 안듣는거란 말이 있는데...농담이구요
    마트에서 파는 도루코칼도 괜찮아요
    얇으면서도 절삭력 좋고

  • 12. ..
    '10.1.21 10:08 AM (59.19.xxx.226)

    몇 년 전 82에 바람 불었던 제주도칼 아직도 써요.
    무엇보다 가벼워서 좋구요~ 가끔 좀 무디다 싶음 행켈 칼갈이에 썩썩 문질러서 써요.
    그 칼 쓰고 나서 지금껏 행켈은 칼꽂이에서 잠만 주무시네요~

  • 13. 살림초보
    '10.1.21 12:10 PM (121.191.xxx.3)

    저도 무뎌진 칼 쓰다가 하도 손을 베어서 친척집갔다가 헹켈 써 보고 구입했거든요.
    아시아형 5스타, 유럽형 5스타 두가지 쓰는데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무뎌지면 같이 산 꼬챙이 처럼 생긴 칼가는 거에다 몇번씩 쓱쓱 문질러주면 잘 들구요.

  • 14. 남원칼
    '10.1.21 12:19 PM (121.186.xxx.21)

    컷코도 있고 쌍둥이도 있는데요
    남원칼 좋아요
    모양은 컷코가 제일 예쁘고 잘 들기도 하는데
    좀 무거워요
    손잡이도 참 잡기 편하게 나왔구요
    특히 냉동고기 써는 톱니칼은 정말 예술이다 할 정도로 좋아요

    쌍둥이는 그냥 저냥
    엄마가 하나 줘서 있는데 ...
    이상하게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제일 잘 쓰는건 남원칼이예요
    생긴것도 참 촌스럽고 그런데
    가볍고 정말 잘 들어요
    전 동네 좌판에서 큰식도 작은과도? 그렇게 해서 만원 주고 샀는데
    그때 뭐에 홀렸는지 암튼 샀거든요
    정말 잘 써요
    안 이뻐서 숨겨놓고 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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