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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의 말씀에....
140에 40키로정도...
저희시댁이 거의 마른편이라...이정도면 쪘다고 할수 있어요...
얘기끝에 제가.."우리집안에(시댁지칭한거였죠) 살찐사람 없는데..."
했더니
시어머님이 "니엄마 뚱뚱하잖아"
대번 이러시네요...
네...저희엄마 88싸이즈세요...
근데 바로 이렇게 받아쳐주시니 난감하고...자꾸 생각나고...짜증이 납니다...
그러면서...
"나는 아무리 먹어도 안찌는데 넌 어찌 살이 찌냐.."이러십니다...
저 162에 54에요...
물론 첨에는 50정도였고 지금 4키로 쪘어요...
근데 이두마디가 자꾸자꾸 머리에서 맴돌면서...자꾸 자꾸 화가 납니다...
사실이긴한데...왜 화가나는지....
1. 원래
'10.1.19 2:52 PM (112.149.xxx.175)좋은건 다 시댁닮고 나쁜건 친정쪽으로 생각하시더군요 울애들 인물좋은데 맨날 만나면 누구고모닮았니 할매닮았니 어저고저쩌고 ..친정식구는 아예 존재감이 없어요
2. ...
'10.1.19 2:55 PM (115.86.xxx.24)시댁이라서가 문제가 아니라...
누가 살쪘다고 하면 다 화가 날꺼에요... 여자라면..
그리고 평생 살안찌는 사람은 그마음을 몰라요.
게을러서 살찐다고 생각하고.3. ...
'10.1.19 3:00 PM (211.210.xxx.30)어른이 88이면 찐것 같지 않은데... 말씀이 지나친 시모님이네요.
뭐 극도비만이라 이백킬로가 나간다고해도
사돈의 몸매에 대한 평을 한다는 자체가 지나친거겠죠.
당연히 화날 상황이군요.4. ....
'10.1.19 3:06 PM (221.139.xxx.247)어른이 88이면.. 문제 될것은 없는것 같은데.....
나이 서른인 제가 88은 정말 엄청난 문제지만요..흑흑...
시엄니도....
참말로.. 어찌 그런것 까지 생각 해내서 그렇게 한큐에 확 쏘실까요...5. 왕짜증
'10.1.19 3:06 PM (210.105.xxx.217)162에 54면 55 싸이즈 입으실 텐데
주부계의 슈퍼모델한테 살이 쪘다니!
글구 사부인께 니 엄마라니.... 최소한 oo이 외할머니라고 해야지...
참 덕없는 양반이시내요.6. 둘리맘
'10.1.19 3:32 PM (112.161.xxx.72)사돈한테 니 엄마라니!!
참 무식한 시모네요7. .
'10.1.19 6:25 PM (58.224.xxx.227)제가 큰애 낳고 너무 말랐다고 (그때 158에 46킬로)
둘째 낳은 후 시어머님이 한약을 지어주셨는데
그 후 한해만에 19킬로가 쪘어요.
어머님이 저를 보실때마다 "네가 자꾸 살이 찌네." 하셨더랬죠.
20년 후에 시어머님께 고백을 받았습니다.
제가 설마 설마 하다가 단도직입적으로 여쭤 봤더니
한약 지을때 우리 며느리 너무 말랐으니까
살찌는 약 넣어 달라고 하셨다네요.
물론 진맥도 않고 혼자 조용히 가셔서 지어오셨죠.
갑자기 살이 쪄서 그런지 손발이 저려서 새벽마다 잠이 깨곤 했지요.
아흑~ 짜증나.
갑자기 살찌게된 스트레스란 정말...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는척
입도 벙긋 안하던 걸 생각만 하면...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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