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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의 아기
저에겐 친한 친구가 거의 없습니다.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 알고 있는데 잘 고쳐지지 않네요.
그럼에도 내 옆에 베스트프랜드인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결혼전에 제가 어렵게 지낼때도 많이 챙겨주었던 친구에요.
그런데 결혼하고 제가 형편이 친구 보다 좋아지고 친구는 힘들어 졌어요.
그러면서 조금씩 멀어졌지만 서로가 서운할 때도 있었지만 자신을 다독이며 지냈는데
친구가 아이 낳고 많이 힘들어 졌어요. 맞벌이라 아이를 보살펴줄 사람이 필요한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돌보미 아줌마를 고용하려고 하는데 시간도 잘 맞지 않은가 봅니다.
그리고 돈도 많이 들구요.
가까이 살고 있구 울신랑과 친구회사가 같은 회사라 나몰라라 하기도 어렵더라구요.
어린이집 보내면 일때문에 늦게 되면 내가 봐주마 했는데 (그 말을 했을땐 친구가 아줌마 면접을
보고 있을때 였거든요...) 그런데 오늘 메세지가 왔어요 어린이집 알아본다고 같이 보자더군요.
내가 한 말에 어린이집 알아보고 제게 맡길건가 봅니다.
아직 신랑에겐 말 안했는데 신랑이 어떻게 받아 들일지도 걱정이고...
아직 아이가 이제 돌지나서...봐주는것도 조금 걱정이 되네요.
우리 아이는 지금 5살 되었구요. 올해부터 유치원 갑니다.
저에게 많이 잘해준 친구구요..(친정엄마는 자기 받을거 생각해준 친구라고 그럴필요가 있느냐고..
말리네요.)
도와는 주고 싶은데 ..아이를 전적으로 제게 맡길까봐 그게 좀 걱정이 되네요.
친구가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인데(친구는 하나뿐이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이해가..
'10.1.19 2:28 PM (218.38.xxx.130)이해가 안되는데요
친구가 어린이집 같이 알아보자고 하는데,
왜 님이 봐줘야 한다고 생각하나요?2. ?
'10.1.19 2:30 PM (59.10.xxx.80)어린이집 보내면 일때문에 늦게 되면 내가 봐주마 했는데
--> 무책임하게 이런말은 왜 하신건지 이해불가.3. 이해가..
'10.1.19 2:30 PM (218.38.xxx.130)다시 읽어보니.. 아마 퇴근할 때까지 어린이집에서 못 봐줄 경우
님이 맡아주겠다고 공언해놓은 것 때문에 지레 그러시는 거군요..
근데 님의 입장을 확실히 모르겠어요
퇴근까지 잠시 봐주는 건 괜찮고, '전적으로 맡기는 것'만 두려우신 건지??
그럼 그렇게 확실히 말씀을 하세요...최대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도 많을 테니
내가 한두시간은 봐줄 수 있다고..4. 뒷감당못할
'10.1.19 2:30 PM (211.204.xxx.93)립서비스를 하신거 같네요....자신없으시면 지금이라도 솔직히 말씀하세요..
5. 난베프
'10.1.19 2:35 PM (211.217.xxx.1)음...글 올리고 생각해보니 그렇게 전적으로 맡길 친구도 아닌것 같아요.
제가 지레 겁을 먹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조금은 ....제 아이가 아니니 부담스럽긴 합니다.
하기 싫은것도 아닌데....아휴...내 마음이 어떤건지6. 작은행복
'10.1.19 2:38 PM (128.134.xxx.85)저처럼 넘의 애기도 좋아라 하는 성격 아니라면 오히려 우정에 금 갈거 같은데요.
친구에게 솔직히 말하세요.
내가 정말 잘 봐줄 수 있다면 봐주겠는데 내 새끼 아닌 애기를 보려니 너무 부담이 된다구요.
너도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나 이해 할 수 있지않니?
행여 애기가 아프거나 다치기라도 하면 나 너 못 볼것 같애~~~7. 원래..
'10.1.19 2:45 PM (211.114.xxx.82)애봐준 공은 없다고 하지요..
한두번 봐주다 보면 분명 감정 상할 일이 생겨요...
정기적으로 맡는건 좋은 핑계를 대서 거절하시고요...
그렇지만 친구가 정말 난감한 상황일때 한번씩은 맡아주세요...
한참을 지나가는 잊혀지지 않는 고마움...쉽게 잊혀지지 않더군요.8. 윗글
'10.1.19 2:47 PM (211.114.xxx.82)는_>도로 바꿉니다
9. ...
'10.1.19 2:49 PM (211.210.xxx.30)자신없으시면 지금이라도 솔직히 말씀하세요22222222
10. 음..
'10.1.19 2:52 PM (123.98.xxx.178)원글님이 친구분 베스트프렌드라서 도와주고 싶어서 말씀하셨나봐요..
정말 마음씨가 좋으세요..
하지만 잘못했다가 친구사이 멀어질 수도 있으니까
그냥 너가 정~~말~~힘들때 한두번 봐 줄수는 있으나 자주는 못봐준다고
말씀하세요.
그래야지 기대를 안해요..
원글님이 기대치를 높여주시면 친구는 더~~기대치가 높거든요..
그러니까 어린이집은 같이 보러다녀주시고 차마시면서
내가 너를 좋은친구라고 생각해서 도움을 주고 싶은데
내가 할 수 있는건 이정도다~~라고 범위를 딱~정해주면서 조곤조곤 이야기해 보세요.
알아 듣고 고마워하면 오래갈 좋은친구고
원글님의 말에 기대치가 너무높아서 서운해하면 오래갈 친구는 아니라고 봐요...
그럼 화이팅~~11. 정말
'10.1.19 2:55 PM (218.147.xxx.183)어린이집 보내면 일때문에 늦게 되면 내가 봐주마 했는데
--> 무책임하게 이런말은 왜 하신건지 이해불가. 222222222
친구가 뭐라 부탁한 것도 아닌데
원글님 혼자 나서서 그러시고는
특별한 부탁을 내보인 것도 아닌데 또 지레 겁먹으시고...
그런 상황이 되어서 안돼겠다 싶으면 적절한 핑계 대서 거절하시면
될 일을 왜 앞서가셔서 그러세요.12. ?
'10.1.19 3:10 PM (211.184.xxx.94)친구나 친구남편이 둘다 늦어서 원글님께 아이를 맡길 상황이 이렇게 부담갖고 겁먹을 정도로 많이 생길까요? 친구는 별말 안했는데 넘 앞서나가서 겁내시는거 같아요. 그때가서 님 상황에 맞게 거절을 하던지,봐주던지 하면 될거 같은데..
13. ..
'10.1.19 3:27 PM (112.156.xxx.45)진정한 베프 맞습니까?
하루종일 봐달라는것도 아니고 저 같음 당연히 해줍니다 베프라면....
그리고 너무 앞서가시네요 원글님이 뱉은말에 책임도 못질꺼면서..
그러지마세요 이담에 나이먹으면 추억을 같이한 친구하나 없다는게 얼마나 세상헛살았나 후회하실겁니다 왠만하면 도와주시고 다시는 지키지못할 약속따위는 안하시는게 좋겠네요
원글님을 나무라기보다는 각박해진 세상을 타박하고 싶네요14. 원글님께서
'10.1.19 3:38 PM (147.46.xxx.47)하신말씀 염두해두고 어린이집 함께 알아보자 하신거 맞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기 보는일 보통일 아니에요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생각해보니 아기가 넘 어리다고 자신 없으시다고...
원글님은 아직 신혼이신거같은데 아기 보는일을 그냥 보통으로 생각하신거같아요
사실 본인아이 돌보는일도 힘든데... 남의 아이(것도 아기) 어찌 보시려구요...
저도 동네사는 제 친구가 아이들(저랑 제 친구아이) 유치원 끝나고 보낼수있는 프로그램
함께 알아보자고 하기에 오케이할뻔 했는데..
그게 친구가 직딩이라 불가피하게 제가 두 아이를 인솔해서 데려다주고 데려와야하는 상황이었어요
거리도 멀고 뚜벅인데 두 아이 감당안될듯 해서 그냥 적당히 거절했어요
근데 님은 본인 아이도 없는데.. 남의 아이를 어떻게 봐주시려구요...
제가 너무 겁을 드리나요?
암튼 친구분과 어린이집 알아보기전에 솔직하게 말씀하시는게 가장 좋을거같아요15. 죄송^^;
'10.1.19 3:40 PM (147.46.xxx.47)이런 난독증..
원글님도 자녀가 있으시군요
그래도 힘들어요 암튼 결정 잘 하시길....16. 제생각은 이렇네요.
'10.1.19 4:12 PM (58.237.xxx.25)우선 남편분 생각을 알아보셔야 겠네요.
흔쾌히 허하신다면 봐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이 늦었을때 봐주신다면서요.
매일 그렇다 할찌라도 원글님 아이 이제 유치원 들어가는데 어린이집 끝나고 함께 놀면
안될까요?
나이차는 나지만 원글님 아이도 아이가 있으면 덜 심심해 하지 않을지...
일때문에 늦게 되면 내가 봐주마 - 이거 원글님 미혼때 어려울때 챙겨준 친구에 대한 도리가 아닐까요?
아마 친구 어려울때 이렇게 마음 써주시면 진정 고마워 할겁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도 없는 유일한 친구시라면 우정에 희생도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 아직 돌쟁이니까 가끔씩 아픈건 어쩔 수 없다고 미리 말씀드리시고요,
그부분은 친구도 알것입니다.
친구분의 인생에 원글님이 필요할 때네요.17. 전
'10.1.19 4:37 PM (125.188.xxx.27)직장다닐때 아이때문에 겪는 그 서러움을 알기에
만약 내가 그렇게 여유가 된다면 저는 맡아줄거 같은데
그게 또 애봐준 공없다는 말이..정말 절실하기에..
쉽지가 않아요..18. ..
'10.1.19 9:24 PM (211.199.xxx.100)주변에 다른아줌마 구해서 소개해주겠다고 하세요..--;;
원글님 아이가 싫어한다고 얘기하시구요.19. ...
'10.1.19 11:26 PM (218.39.xxx.178)음~~
저 같은면 봐줄것 같아요. 힘들때 도움을 준 친구이잖아요. 님 아이가 5살이면 돌쟁이랑 잘 놀꺼에요. 하루종일 봐줄수는 없고 피치못할 일로 퇴근시간에 늦어질때 한두시간 정도는 봐주면 좋죠. 그대신 아이가 치나지게 예민하면 친구가 알아서 딴 사람 알아볼꺼예요. 먼저 선 긋고 봐주네 못봐주네 하지 마시고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20. 너무 쉽게~
'10.1.20 10:34 AM (121.166.xxx.183)한가지 더..
5살이고 돌잡이라 터울이 나서 잘 지낼 것 같지만, 절대로 안그래요^^
동생 없는 애들..어쩌다 한 번 보게 되는 아기에겐 호감을 보일 수 있어도, 5살짜리도 애기예요..
당연히 둘이 부딪치는 상황이 생기게 되구요,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내 아이보다는 남의 아이(더구나 더 어린 아기라)를 당연히 편들게 되거든요,그러면,큰 아이는 샘 내게 되구요.....그게 한 두번이면 모르는데, 횟수가 많아지면 정말 힘들어져요..
애 둘 키우는 집들..큰 애 잡게 되잖아요?
남의 아이를 돌봐주는거라, 그 애가 다치거나 하면 안되니까(조심스러워서라도), 더 큰 애를 잡게 될거예요..
내 아이 둘이 부딪쳐서 한 애가 다치면, 속상해도 그러려니 하지만,(둘 다 내 애니까)
남의 애 봐주다가, 내 애때문에 작은 상채기라도 생기게 되면, 내 애 더 잡게 되고, 봐주고도 욕먹게 되고, 상대방 부모입장에서도 이해보단 화나는 맘이 우선되기 쉬워요...
이래저래 안봐주는게 서로에게 현명한 일이예요...물론 급할때 도움 되어주는 정도는 괜찮지만요^^
.......저도 맘이 약해서( 착한 짓 많이 하느라 ) 남의 애 많이 봐준 경험이 있어서 얘기하는거랍니다.21. 제생각엔
'10.1.20 12:07 PM (211.228.xxx.59)그렇게 친한 친구고 가까이 살고 있고..별로 할일이 없다면 그정도는 우정으로 해줘도 되지 않을런지요?더욱 우정이 돈독해질수도 있고..참 보기 좋은일일것 같은데요...
22. ...
'10.1.20 12:27 PM (222.237.xxx.68)5살 아이가 있으시면 더더욱 반댑니다. 어쩌다 보는 남의 집 아이가 이쁘지, 남의 아기 엄마가 돌봐주고 있으면 아이가 엄청 스트레스 받습니다. 5살이면 남을 배려하는 걸 가르칠 나이가 아니고 전적으로 보살핌을 받을 나이인데....돌보는 아이 어리다고 자꾸 양보를 강요하시게 될텐데.... 님의 아이가 아기한테 손톱자국을 낼 수도 있구요.(아이 둘 키워보니 그런 일 생각보다 쉽게 일어나더군요.) 아이 봐주고도 좋은 소리 못듣게 될 가능성 아주 크다고 봅니다. 님의 아이 생각해서라도 절대 말리고 싶네요.
23. 저위에
'10.1.20 12:27 PM (58.237.xxx.133)애 봐주라고 쓴 아짐인데요.
위에 옆집 문화센터 다닌다고 애봐준 님, 정말 착하시네요.
근데 전 그런 일로 다닌 엄마 애는 제가 시간 많아도 안봐줍니다.
더구나 3개월 더 끊어요?
참말 경우 없는 분이네요.
원글님 친구분 경우 형편 안좋아 저녁에 일 늦을때 잠깐 봐줄수 있다고 했다니 무책임한 말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아이들 성향이 다 달라 잘 지낼 수도 있고 싸울 수도 있습니다.
좀 지켜보시다 내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안좋은것 같으면 그때 다른 방법을 강구해보세요.
저는 전업주부인데 우리 아파트에 맞벌이 부부있고 그집 아이가 우리 아이와 또래였어요.
할머니가 봐주셨는데 그애 유치원만 끝나면 우리집 와서 노느라 바빴네요.
장난감 대여점에서 온갖 장난감 빌려다 동네 아이들 다 데려다 놓고 무지 재밌게 놀아 줬더니 유치원만 끝나면 가방 메고 바로 우리집으로 달려옵니다.
그집 맞벌이라 제가 목욕탕도 같이 데리고가 목욕도 씻겨주고 여기 저기 많이 데리고 가주었습니다.
사회생활하는 엄마들, 이웃이 조금만 챙겨줘도 훨 수월하리라 생각해서..그 엄마 고마워서 나중에 우리 아이 옷을 사들고 오셨더군요.
근데 원글님 친구분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니,더구나 어려울때 많이 도와줬던 친구라는데 ..은혜베푼 사람을 돌아 볼줄 알아야 제 자식도 잘될거라 보네요.24. ...
'10.1.20 12:28 PM (222.237.xxx.68)정말 절대 말리고 싶어요. 님이 받는 스트레스보다 님의 아이가 받게될 스트레스가 너무 걱정되요.
25. 저도
'10.1.20 1:17 PM (115.136.xxx.48)동네엄마 아이 봐줬는데요.
그엄마도 문화센터(자격증반) 주1회였구요. 봐주는 시간이 3시간정도였네요.
사람 나름인것 같아요.
그엄마 매번 미안해라 하고 얼른 달려왔구요.
아이도 잘놀았어요.
가끔 못봐줄 상황이면 문화센터를 빠지기도 했구요.
오면서 몇번 간식꺼리도 사오던데 이건 진짜 제가 기꺼이 해준다고 한거라서 그러지 말라고 했어요. 진짜 부담스럽더라구용
그래도 암튼 신경은 쓰입니다.
전업인지라 어차피 맨날 집에 아이랑 있는데 뭘~
숟가락 하나만 더 놓으면 되지 하는 맘이었네요 제가...
그런데 막상 잠깐 마트라도 나갈일 있어도 미뤄야 하구요.
약속이 생겨도 울애만 있음 데리고 나갈텐데 그날은 피할려고 노력하고
초큼 신경이 쓰이긴 했어요.
근데 베프시면 님이 먼저 넘 적극적으로는 말고
가끔 진짜 급할때는 내가 도움줄수 있다 정도로 말씀하시고
봐주세요~ 님아이도 친구아이 귀여워 할꺼예요.
아직 돌쟁이라면서요 아마도 진짜 귀여워 하며 잘 놀것 같은데
외동이신데 이기회에 동생 돌보는 맛도 좀 보게하구요.26. .....
'10.1.20 1:58 PM (121.161.xxx.110)일 때문에 늦으면 봐준다고 했는데 설마 전적으로 맡기겠어요?
가끔 퇴근이 늦는 날 봐주는 건 해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유일한 절찬 친구면 그 정도는 해주세요.
전적으로 맡길까봐 걱정되시면
처음부터 "자주 봐주긴 힘들고 너 많이 늦을 때 봐줄게"라고 미리 말해두세요.
원글님을 많이 도와준 친구라면서요...
그리고 나중에 원글님이 친구에게 도움받을 일이 생길 수도 있구요.27. ㄻ
'10.1.20 2:37 PM (118.44.xxx.24)돌 지난 아기면 너무너무 예쁘겠네요.
뒤뚱뒤뚱 걷고, 예쁜말 예쁜얼굴 하고 놀아주면 다 따라하는 예쁜나이-
봐주다가 둘째 가지고 싶어지실지도 몰라요 ㅎ
친구 아기가 있으면 원글님 아이한테도 정서적으로 좋을 것 같은데요.
강아지 고양이도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나이인데
꼬물거리는 아기는 얼마나 예뻐하겠어요.
전적으로 보살핌이 필요한 것도 아니니 엄마애정의 경쟁자도 안되구요.
하루종일도 아니고 일이 늦을 때만 봐주는거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원글님 배려해서 혹시 늦을 때 데리러 가는 거리도 가까워야 하고,
조금 늦는 정도면 봐줄 수 있을지도 물어보려고 같이 가자고 하는 것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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