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누가 결혼할라나봐요. 함사세요~라고 합창을..

함진아비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0-01-16 19:25:49
제경우가 특이한지는 모르겠는데
저 30넘도록 함들어오는건 딱 두번째 보네요.

한번은 14살때 우리 윗집의 경우였으니 안볼래야 안볼수 없는 광경.

오늘은 7시 30분 부터 "함사세요~"라는 외침이 골목골목 넘쳐나네요.

합창에, 확성기에..
지금은 설왕설래하는지 잔 소음이.

베란다를 내다봐서 보이는 위치가 아니라
귀차니즘에 소리만 듣고 있지만
나가서 구경하고 잡네요. ^^
IP : 118.36.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6 7:33 PM (211.48.xxx.140)

    춥더라도 나가서 축하해주세요^^*
    정겹네요.

  • 2. ..
    '10.1.16 7:43 PM (219.251.xxx.108)

    저도 몇 년 전에 구경했는데 함진애비가 머리가 좋아서
    구경 나온 동네 아이들을 모아 함사라고 외치게 했어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보기 드문 풍경이라서 보고 싶어요

  • 3. 재밌겠다
    '10.1.16 8:10 PM (119.71.xxx.154)

    제가 괜히 설레네요

  • 4. ㅋㅋ
    '10.1.16 8:32 PM (121.165.xxx.121)

    예전에 친구네 함들어온다고 갔는데, 신랑 친구들이 아파트 입구에서 '함사세요' 소리를 질렀어요. 우리들이 우르르 뛰어나갔는데, 갑자기 같은 라인 두층 아래집에서 베란다 문을 열고 봉투하나를 흔들면서 '우리가 살께요. 이리로 오세요.' 하고 부르는거에요.
    신랑친구들이 재미있겠다면서 냅다 그집으로 가버리고, 우리들은 어쩔줄 모르고 우왕좌왕하다가 아랫집으로 따라갔는데, 알고보니 두층 아랫집이 부모님이랑 아주 친한 집이었던거에요.
    그래서 그 집에서 일부러 불러들이느라 장난치신것 + 봉투도 두둑히 주시고...
    결국 아파트 입구에서 아파트 두층아래까지 한달음에 달려가서 그날 함진애비들 완전 공치고.
    ㅋㅋㅋㅋㅋ 겨우 아파트 두층 계단 올라가면서 속전속결 끝.
    하여간 엄청 웃겼던 기억이 있어요.
    이런 풍습들 계속 남았으면 좋겠어요.

  • 5. 맞아요
    '10.1.16 8:45 PM (119.196.xxx.17)

    요즘엔 아파트 사시는 분들이 많아서 주민들 이웃들 피해줄까봐 생략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주택에 사는데 친척 언니 결혼할 때 함들어오는 거 구경하고 노래도 한 소절 하고^^;;
    친척분들 이웃분들 음식차려서 대접하고 나눠먹고 축하해주고 재미있었어요.

    전통이라는게 '우리' 문화라는게 정겹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정말 계속 남아서 지켜졌으면 좋겠어요^^

  • 6. 우리딸도
    '10.1.17 3:16 PM (211.201.xxx.5)

    3월에 결혼 하는데 이웃에 피해 줄까봐서 신랑더러 혼자 조용히 가지고 오라 했는데 조금 떠들어도 괜찮으면 우리도 신랑 친구들 여럿 오라 해서 하고도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738 여기선 '생협'좋다 하시는데.. 3 알뜰이 2010/09/28 1,167
515737 올케언니가 오빠 구박 안하겠네요.ㅋㅋㅋ 10 ㅋㅋㅋ 2010/09/28 2,218
515736 임신 28주인데 배가 아프고 몸이 이상해요. 4 배불뚝이 2010/09/28 813
515735 매실엑기스 보관은 5 뽀글이 2010/09/28 1,218
515734 야채값이 미쳤군요... 8 배추 2010/09/28 1,332
515733 나이들어서 바이올린을 배우는데요....??? 9 유희맘 2010/09/28 1,029
515732 세간살 돈이 없네요 5 ㅠ.ㅠ 2010/09/28 1,319
515731 빚은 떡집 '시루떡' 맛이 있나요? 6 빚은 떡 2010/09/28 1,107
515730 중이염에 대해서.. 9 괴롭다 2010/09/28 537
515729 남자친구랑 동거하는 여동생 어찌 해야 할까요? 24 조언 2010/09/28 4,454
515728 슈가버블 액체 세탁세제 쓰시는 분...어디서 사세요? 7 졸라매기 2010/09/28 597
515727 23일된 신생아아가 며칠째자꾸 토해요..ㅠ.ㅠ역류성식도증? 6 ??? 2010/09/28 1,135
515726 수육할 때도 핏물 빼나요? 3 저녁 2010/09/28 1,507
515725 락앤락 vs 까사미아 리빙박스 어떤게 좋을까요..? 4 정리 2010/09/28 4,833
515724 위기의 주부들 브리가 하고 있는 세줄짜리 진주 목걸이... 3 2010/09/28 975
515723 자동차를 처음 사려고 하는데요 11 ... 2010/09/28 857
515722 하지원, 견미리, 정지훈... 어떻게 다른가요? 1 주가조작 2010/09/28 748
515721 육화나무에 대해 잘아시는분 계세요? 1 육화 2010/09/28 260
515720 다마찌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1 공부의 신 2010/09/28 532
515719 일산 한정식 중 깔끔하고 괜찮은 곳이 어딘가요? 3 돌잔치하려고.. 2010/09/28 1,130
515718 S. Body..다이어트 해보신분.. 2 .. 2010/09/28 522
515717 티비가 소리만 나오고 화면이 안나와요(까매요) 3 아기엄마 2010/09/28 1,952
515716 송창식은 천재다 19 눈물난다 2010/09/28 5,084
515715 용인 흥덕지구 살기어떤가요? 3 마음만 급해.. 2010/09/28 1,299
515714 전업주부이시면서 제테크 제대로하신 분들 3 오오오 2010/09/28 1,229
515713 헤어용품,비누 천연제품 인터넷쇼핑몰 추천해주세요. 1 자연으로 2010/09/28 270
515712 광화문 근처 헤어,메이크업 할 곳이나 출장 메이크업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0/09/28 326
515711 서울쪽만 전세땜에 난리인건가요? 12 ... 2010/09/28 2,149
515710 . 18 . 2010/09/28 1,961
515709 4일만에 끊어진 벨트.. 3 왜그런지 2010/09/28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