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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라식수술 하신분 계세요?

안경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0-01-15 17:29:21
저희남편이 라식을 하고 싶어해요. 41세 인데 난시가 좀 있는걸로 알아요.

직종이 it라서 계속 컴퓨터를 보고 있어야 하고 취미가 드라이브라서 야간에도 운전해야 하는데 제가 왜 이제와서 하냐고 말렸거든요.

근데 안경이 너무 지겹데요. 고등학교때부터 쓴것 같은데 이젠 좀 벗고 싶다고 그리고 안경을 계속 쓰면 더 나빠진다고

들었다네요.

저도 고등학교때부터 안경썼는데 강의듣거나 중요한 작업할때 말고는 안경안쓰거든요.

특히 직장생활하면서는 더 쓸일이 없어서 거의 안쓰는데 시력이 0.2에서 0.4로 올라갔어요. 안과검진에서요.

절 보고 더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제 동생이 라식하고 수술후 일주일은 절대 담배피우면 안된다고 그래서 그덕에 금연에 성공했는데

이기회에 금연도 할까 싶기도 하고 저렇게 원하는데 하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한데요.

요새 라식수술은 얼마나 해요? 그리고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이 라식을 하게 되면 괜찮을까요?

제 동생도 it쪽인데 유지되는거 보니까 직업은 상관이 없는것 같기도 하고.. 제 동생은 수술후 2년정도 있다가 그런 직업을 가진거라서

수술직후 무리하면 안되는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야간운전을 할일이 종종 있는데 빛번짐이 많이 심한가요?

친구가 라식까페에 가서 공구로 하면 좀더 싸다고 하던데 막 고민되고 있어요.
IP : 124.49.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섹했어요
    '10.1.15 5:35 PM (219.251.xxx.147)

    저는 시력이 나빠서 라식 못하고 라섹했습니다. 우선 안과를 가보시고 검사를 받아보세요. 이렇게 고민해봤자 아무 소득이 없는것같아요. 검사를 받고 라식가능하시면 하시고 라섹이면 고통감수하시고 결정하세요. 라섹은 3일간 정말 아파요. 수술자체를 후회할 정도로. 라식은 안아프니까 별 고민안셔도 되겠죠. 저는 라섹하고 4달 됐는데 거의 정상인것같아요. 겨울되니 안경안쓰는거 더 좋아요. 아마 여름되면 또 좋아라 하겠죠? ㅋ 빛번짐이나 안구건조증 거의 없어요. 그런데 수술하시면 일주일가량은 눈 무리하면 안좋아요. 일은 잠시 쉬시는게 좋을듯싶네요. 참, 라식은 바로 시력교정이지만 라섹은 3일간은 아예 일상생활 자체도 못하십니다. 물론 그 고통이 개인차가 있다고는 하지만요. 저같은경우는 너무아파서 눈도 못떴어요. 3일째 심봉사눈뜨듯 떳네요.

  • 2. ..
    '10.1.15 5:45 PM (116.37.xxx.191)

    41세면 노안축에 들어가 라식 안되지않나요?
    저나 남편 다 라식 수술했는데
    그때 같이 간 차장님은 수술 못받았어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분같이
    계속 컴퓨터 들여다봐야하시는 분은 수술 안받으시는게 좋을듯싶어요.
    친구중 하나는 직업이 컴퓨터로 출판편집하는 일인데
    개는 휴가를 많이 못받아
    수술하고 3일 후부터 계속 일했더니
    수술직후는 결과가 좋았는데
    보름 후부터 -2정도 밖에 안나와
    계속 안경껴요.
    수술한 보람이 하나도 없는거죠.
    여러군데 가서 검사받으시길 바래요.
    돈벌 생각에 수술에 적합한 눈이 아닌데
    병원에서 된다 그래서 수술해서
    부작용있는 사람 많아요.

  • 3. ..
    '10.1.15 5:50 PM (118.221.xxx.181)

    병원에서 남편 상담하러갔었는데 미용목적이 아니라면 별로 권하지를 않더라구요.
    특히 남자분들 경우 모니터 안 볼 수 없고(원글님 남편분은 더더욱),술 피할 수 없고, 스트레스..등등.. 저는 한지 2일만에 잘 보인다고 까불거리며 돌아다니고 컴퓨터 몇시간씩했는데 같이 수술한 제 친구는 1주일 이상을 컴이고 티브이고 전혀 안보고 안정 취하고나니 확실히 시력이 많이 돌아오더라구요.
    신랑 회사 직원(남자)도 몇달전에 라섹했는데(라섹이 엄청 아프쟎아요) 업무 과다에 술 좀 마시고 했더니 운이 안좋았는지 어쨌는지 한쪽눈이 탈이나서 의사샘이 다시 하자고 했다네요. 그 아픈걸,,,
    암튼, 남자는 왠만하면 하지말라는 결론이었슴다~

  • 4. 41세
    '10.1.15 5:51 PM (121.128.xxx.62)

    남편이 41살이예요. 라식한지 두달정도 됐구요. 요새 시술이 좋아져서인지

    수술하고 다음날부터 운전했구요, 야간운전은 이삼을뒤에, 생각했던 빛번짐은 무뎌서인지

    거의 모르겠다고 하네요. 라식도 기계에따라 가격이 있는거 같은데

    남편은 최신 방법이라는 다빈치 라식을 했어요. 그래서인지 아픈것도 거의 한시간쯤,

    다음날부터 넘 멀쩡해 했답니다. 제생각엔 최신 기계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는거 같고,

    발전된만큼 통증이 없는거 같아요. 저두 요즘 해볼까한답니다.

    먼저 검사 권해보세요. 검사 시간 두시간정도 예상하셔야합니다.

  • 5. 안경
    '10.1.15 5:57 PM (124.49.xxx.149)

    일단 검진을 받아봐야 하겠네요.
    지금은 너무 바쁜시기라서 수술을 할수가 없고 초여름쯤에 좀 한가해지는데 휴가껴서 해볼까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미리 알아보려고 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병원가서 상담하고 결정을 해야겠어요. 이기회에 술도 끊으라고 할까요. ㅎㅎ
    근데 나이가 젊은 편이 아니라 걱정되는건 사실있어요. 수술이나 관리가 잘못되는 참 건사하기 힘들것 같아서요.

  • 6. 라식
    '10.1.15 5:57 PM (219.251.xxx.147)

    라식과 라섹은 수술 방법이 아예 달라요. 라식은 수술후 바로 보이고 고통없고요, 라섹은 수술땐 전혀 안아프지만 마취풀리면(제생각) 고통 완전 밀려오고요. 고통이 개인차라던데, 전 죽을지경이어었어요. 이렇게 아플줄 몰랐다는.... 참, 그리고 안약을 수술후엔 4번씩 넣어야되고 인공눈물도 자주 넣어야하는데 남자분들은 이걸 잘 안해서 문제가 생긴다는 말을 하더군요. 여자인 저도, 집에서 하루종일 있어도 안약 3번, 4번 넣기는 참 번거로왔어요. 진짜 술 담배 하시면 안되고 한달간은 눈비비는 것도 안됐어요. 먼저 검사부터 하세요^^

  • 7. 양파
    '10.1.15 9:34 PM (116.127.xxx.226)

    저38세때 라식수술해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안과에 갔는데 기초검사하고 나서 의사가 조금있으면 노안 때문에 다시 안경써야 한다며 말리던데요..참 양심있으신 의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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