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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있고 무심한 남자와 돈없는데 자상한 남자

양다리 조회수 : 7,039
작성일 : 2010-01-15 14:40:49
저는 40대 이혼녀입니다.  

능력 있고 인물 좋고 누가 보아도 재혼 상대로 탐을 낼만한 50대 남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일이 너무 바쁘고 로맨틱한 것과는 거리가 멀어서
여자가 원하는 것을 배려하고 챙겨주지 못합니다.
체로 치면 망이 너무 굵다고 해야 하나요.
돌이 숭숭 밑으로 다 떨어져 내리는...

다른 한 남자는 제가 이 잘 나가는 남자의 무심함 때문에 외로워진 나머지
몇 달 동안 헤어져 있을 때 알게 되었는데요.
생활은 그럭저럭 먹고 살 정도인데 자상하고 다정다감합니다.
여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배려하고 작은 것에 정성을 기울이는 스타일입니다.
촘촘하고 결이 고운 사람이에요.

능력남은 능력 때문에 여자를 사귀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여자들이 자기 돈 보고 덤빈다고 생각하고 까다롭게 고르고 튕깁니다.
대학생 아들 둘이 있는데 자녀가 있거나 자녀를 낳기 원하는 여자는 사절이랍니다.
그리고 자기 돈을 보고 좋아하지 않는 여자라고 생각하고 저를 만나는 것 같아요.
사실이 그러했어요. 이 남자의 재력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채 우연히 만나서 알게 되었거든요.

자상남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여자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착하고 성실하고 키도 크고 잘 생겼는데 여자들이 사정을 알고 나면 뒤로 뺄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당장은 먹고 사는데 지장 없지만 노후 대책이 안 되어 있어요.     
결혼하면 계속 부인이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입니다. 
인격적으로 몹시 끌리는데도 이 남자의 형편을 생각하면
이 정도 지극정성으로 하지 않으면 어느 여자가 올까
돈이 있으면 나에게 이렇게까지 할까?
라는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최근에 능력남이 되돌아왔어요.
이전보다는 적극적으로 나옵니다.  
자상남이 생겼다는 걸 아직 몰라요.

그런데 저를 좋아하는 감정을 잘 표현하고 챙겨주는 자상남보다
무뚝뚝하고 기분파인 능력남이 더 진실되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아쉬울 거 하나 없는 남자가 나 좋다고 하니까요...
제가 누구와 결혼한다고 해서 일을 그만 둘 건 아니지만,
능력남은 제가 안 벌어줘도 괞찮으니까요.  
저도 기본 생활 능력 있고 노후 대책도 있거든요.  
하지만 능력남과는 사귀다가 또 깨질 확률도 높아요.  

저에게 떠나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주지만, 경제적으로는 안정되지 않은 자상남을 만날 것인지
다시 잃을까 불안하지만, 경제적으로는 보장되어 있는 능력남을 만날 것인지 고민됩니다.

두 사람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서로 상쇄되어 몹시 혼란스럽네요.
실은 능력남과 잘 안 될까봐 두려워 자상남을 끊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IP : 121.175.xxx.164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0.1.15 2:44 PM (124.51.xxx.120)

    저라면 능력남이요..
    사실 원글님이 제 또래(30초)였다면 자상남을 권해드렸을지도 모르겠지만
    40대라 하시니....능력남이 나을꺼 같아요...

  • 2. 40대시면
    '10.1.15 2:46 PM (122.34.xxx.16)

    능력남이 좋습니다.
    조금 있으면 폐경될텐데
    자상한 거 나이드니 부담스러워요.

  • 3. ..
    '10.1.15 2:48 PM (58.126.xxx.237)

    저도 능력남이요...
    지금도 겨우 먹고사는데 나이들어 자상하기만 하면 뭐하나요?
    능력남이 일때문에 바쁜 것이고 원글님 좋아한다면
    전 당연히 능력남이네요...

  • 4. ..
    '10.1.15 2:50 PM (203.142.xxx.230)

    경제적으로 부디끼면 자상함도 정 떨어집니다.

  • 5. 결혼하면
    '10.1.15 2:52 PM (211.177.xxx.126)

    자상했던 남자도 무심해집니다.
    전 당연히 능력남이예요.
    늙어서 추레한게 제일 싫다는..

  • 6. ..
    '10.1.15 2:56 PM (114.207.xxx.53)

    능력남이 압도적이군요. ㅎㅎ

  • 7. 이유
    '10.1.15 2:56 PM (119.194.xxx.189)

    왜 이혼 했는지에 관점을 둬 보면 답이 나올듯 한데요...
    본인 성격이 답답한걸 싫어하는 성격이시면 능력남이 나을꺼 같구요..
    자상함도 나중에는 간섭으로 느껴져 오니까요..(생계형 맞벌이 ..그거 쉽지 않습니다..)

  • 8. 늙어서
    '10.1.15 2:58 PM (180.69.xxx.2)

    관리못하면 추해집니다.
    나 버리고 떠나갈걸 왜 생각합니까?
    못떠나가게, 도저히 떠날 수 없게 내가 잡으면 되지~
    그만한 능력이 안되시면 일찌감치 포기하시고요.

  • 9. 둘리맘
    '10.1.15 2:59 PM (112.161.xxx.72)

    재혼에 40대 이시면 후자는 절대 아니라고 봐요.
    젊고 어렸을 때야 사랑하는 마음하나로도 이겨 낼 수 있어도 나이 들어서 생활고에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 만 하는 상황이라면 절대 반대에요.
    그걸 감안할 정도로 님께서 자상남을 사랑하는 것 같지도 않고요.
    능력 남하고 결혼을 꼭 해야한다는 것은 아니고 자상남하고는 해서는 안되는 거고...
    제 생각은 그래요.

  • 10. ^_^
    '10.1.15 3:04 PM (222.237.xxx.55)

    결혼해 살다보니 능력있는 남자가 최고예요.거기다 자상하기까지 하면 금상첨화^_^

  • 11. 당연능력남
    '10.1.15 3:06 PM (112.148.xxx.147)

    능력남이죠!!
    재혼에 40대시니까 더욱더요

  • 12. 원글속에
    '10.1.15 3:08 PM (114.207.xxx.210)

    답이 있네요.

    그나이까지 능력도 없는데 자상하기라도 해야 여자사귀는게 당연하죠.

  • 13. 능력남에 1표!
    '10.1.15 3:09 PM (125.177.xxx.137)

    자상한 남자 결혼해 살아보니 1년도 안가드만요...
    지금 생각해보니 능력있는 놈이랑결혼할껄!!!

    더구나 님은 이제 40대인데,,노후에 경제력 없는 무능남 만나서
    뭔고생을 하시려고....

  • 14. 저는
    '10.1.15 3:09 PM (211.40.xxx.58)

    원글님의 능력이 부럽긴 하지만
    어느쪽이든 빨리 한쪽으로 결정을 하시길

    양쪽 토끼를 다 놓칠수도 있어요

  • 15. ...
    '10.1.15 3:13 PM (211.210.xxx.30)

    뭔고생을 하시려고....2222222
    당연히 능력남이죠.
    그러나 능력남의 무뚝뚝함이 도를 넘어선다면 그냥 둘다 포기도 좋을듯 싶어요.
    인간적으로 정이 안가는 사람이랑은 하루도 힘들죠.

  • 16. 00
    '10.1.15 3:17 PM (119.197.xxx.140)

    자상남이랑 결혼한 뇨자입니다. 결혼하고 살아보니 나한테만 자상한게 아니라 온세상 사람에게 자상하더이다. 그러고 집에들어와 지가족이란 이유로 편하니까 어쩌구 해가면 지와이프에게만 별난 남자랑 삽니다.

  • 17. ...
    '10.1.15 3:28 PM (218.156.xxx.229)

    제목만 읽었습니다.

    가진것도 없는데 자상하면...컨디션 안 좋은 날은 아마 진상도 그런 진상이 없을 듯.

  • 18.
    '10.1.15 3:29 PM (112.150.xxx.141)

    우선 원글님이 부럽구요....
    능력남에 한표요..
    살면서 평생 재밌게 살것같고 나에게만 잘해줄것같고..그래서 결혼했는데
    결혼하니까 이런것들은 무덤덤해지고 돈이 최고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돈이 깔려있어야 웃을일도 많아지고...
    돈없으니 너무 힘들어요..ㅠ.ㅠ 하루하루 반찬값에 얘들 교육비 걱정에....

  • 19. 가진것
    '10.1.15 3:31 PM (221.155.xxx.32)

    없는데 자상하기만하면 그것도 조금있음 짜증나게되요.

  • 20. ㅇㅇ
    '10.1.15 4:09 PM (114.206.xxx.2)

    자상남과 능력남이 아니고 무능남과 능력남의 대결이네요.
    하지만
    40대 이혼녀이면서 양손에 떡을 들고 재고 있는 원글님이 진정한 능력녀!!! 이시네요.
    부러워요.

  • 21. ..
    '10.1.15 4:27 PM (121.166.xxx.59)

    능력남이 대세군요.
    하지만 내가 보기좋은 떡은 남들도 늘 탐낸다는 거죠.
    초혼이고 애도 둘 계획이라면 관리 가능할 테지만 글쎄요..
    넘치는 능력과 매력, 관리가 잘 될까요?
    늘 부족하지 않게 관리할 능력 있으시다면 가능할 듯도..

  • 22. 능력남
    '10.1.15 4:37 PM (112.149.xxx.12)

    일단 결혼해서 호적에 올려놓으면, 새어머니라도 남편의 유산이 아들보다는 부인에게 다 넘어옵니다. 이제부터 늙어가는 할아버지를 챙겨주려면 돈!!이 많아야 합니다.

    능력도 없으니 자상이라도 해야 부인 얻지요.....넘어가지 마삼. 이 남자는 자상이 아니라 능력녀 잡으려고 꼼수 부리는거 같삼. 님이 지금 콩깍지 껴서 잘 못 볼 수도 있었삼. 왜냐, 외로울때 만났잖아요........

  • 23.
    '10.1.15 4:54 PM (222.98.xxx.178)

    원글님 40대에 재혼이시라면서요. 꼭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맛을 아는 시기는 지나지 않았나요?
    지금 젊은것 같아도 곧 늙어요. 자상한 남편이랑 같이 6,70대에 빌딩 청소하러 다니시게요?

  • 24. 그 자상남은
    '10.1.15 5:16 PM (180.65.xxx.161)

    평생 늙어 죽을때까지 결혼 못하겠네요. 돈 좀 없다고 무능남에 여자잡으려는 꼼수남에..

    1등만 결혼하는 더러운세상!!

  • 25. ...
    '10.1.15 6:09 PM (211.199.xxx.113)

    능력이 없으니 자상한겁니다!!!!!
    자기자신을 잘 알거든요..남자들이.
    제가 예전에 잘난척하는 잘난남자들 재수없어 했는데
    살고보니 잘난사람은 잘난척해도된다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못난사람들의 자격지심보다는 훨씬 상대방을 덜 피곤하게 하는거더군요.

  • 26.
    '10.1.15 6:23 PM (211.108.xxx.44)

    능력남은 재산이 많으시다면 호적엔 올리지 않고
    집 한채 정도만 해 줄지도...

    주위에 그런 경우 봤었거든요.
    참 어렵네요...

  • 27. 나이들면
    '10.1.15 6:25 PM (61.38.xxx.69)

    자상해질 수도 있지요. 가능성 일 퍼센트라도요.
    하지만 없는 능력 생길 수는 없어요.

  • 28. .
    '10.1.15 6:57 PM (220.118.xxx.24)

    위에 '쳇'님 글 너무 우껴요, 팡 터졌다는 ㅋㅋㅋㅋㅋ

  • 29. ..
    '10.1.15 9:00 PM (124.54.xxx.210)

    쳇님글읽고 지금 혼자서 계속웃고있어요...

  • 30. ...
    '10.1.15 9:02 PM (124.54.xxx.210)

    자상한 남자들이 바람나면 부인 제일 화나게 하는 인간들부류에요...

  • 31. mm
    '10.1.15 9:13 PM (211.178.xxx.45)

    능력이 자상함을 생성해요.

  • 32. 다들
    '10.1.15 10:05 PM (61.102.xxx.240)

    여자분들은 먹고사는 것, 생존에 매우 동물적인 감각을 가지신 듯. 자상남이 무슨 큰 죄라도 지은 양 공격을 하시네요. (여자 먹여 살릴) 능력 있으면 남자는 다 된다는 논리고요.

  • 33. ____
    '10.1.15 10:22 PM (119.199.xxx.46)

    능력 있고 인물 좋고 누가 보아도 재혼 상대로 탐을 낼만한 50대 남자..
    오십대 남자 중에 과연 이런 남자가 있단 말인가요......

  • 34. ..
    '10.1.15 11:06 PM (75.183.xxx.69)

    연해할때 자상하지 않은 남자 몇이나 되나요?
    결혼하면 다 바뀐다 자게서 맨날 들리는 소리 아닌가요?

  • 35. 당근 능력남!
    '10.1.16 9:18 AM (121.136.xxx.189)

    자상한 남자가 좋긴 하지만 능력없이 자상한 남자는 기본이 안된거죠.
    또 나이들어 자상한 남자는 나중에 잔소리쟁이가 될 가능성도 농후하구요.

  • 36. 능력도 중요
    '10.1.16 9:21 AM (221.140.xxx.144)

    하지만, 원글님은 인품을 얘기 한거 아닐까요?
    없다고 다 자상한건 아니니까요.
    가능성을 봤을때 능력남이 자상해질 가능성과 무능력자가 능력이 생길 가능성이요...
    전자가 가능할꺼 같네요

  • 37. 결혼하면
    '10.1.16 9:57 AM (112.186.xxx.61)

    자상남의 자상이 사라질 수도 있어요.

  • 38. 건튼맘
    '10.1.16 10:07 AM (119.195.xxx.123)

    그야 물런 능력남이 좋겠지요. 근데요...재혼은 초혼과는 다른 것 같아요. 초혼의 경우 남푠의 돈도 내 돈이고 내돈도 내돈이지만...재혼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님이 욕심이 없는 분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은 자기 돈 채갈까바 불안해하고 의심하다보면 부부생활이 원만해지지 않더라구요. 제가 그런 경우를 가까이서 봤거든요. 여자는 전혀 그럴 생각이 없는데요...재혼한 남푠은 여자를 견제하더라구요. 남푠이 여자를 사랑은 했냐구요? 물론이지요. 근데...사랑과 돈은 또 별개더라구요.

  • 39. 저도
    '10.1.16 10:08 AM (58.33.xxx.115)

    능력남에 한 표...
    이런분들이 자상남을 될수 있습니다
    원글님....잘 선택하셔서 행복하소서...

  • 40. 능력남은
    '10.1.16 10:17 AM (211.217.xxx.1)

    돈에 관심있는지 그래서 잘 안해주는지도 모릅니다.
    돈을 안보고 자길보는 여자찾느라 잘 안해주는거지 진정 나를 사랑하는구나...를 믿게되면
    자상하실거 같아요.그런데요...대학생 아이가 있다고 하셨는데요 전 부인에게 어떻게 하셨는지도
    알아야 하실거 같아요.기본적인 여자대하는건 있거든요.

    자상남은 그냥자상한것은 아닐거에요. 좋아하는 마음과 여자분의 능력도 고려해서 잘해주는겁니다.
    늘상 자상한건 아니네요. 늙어서 뼈마디 아픈데 먹고살기위해 일해야한다면 능력남 선택안한거 후회하실거에요.
    자상함이 한결같을지 모르니까요. 몸이 힘든데 자상하다고 위로가 될까요?

    저는 능력남에 51%입니다.
    그렇다고 능력남에 다 걸지도 마시구요. 님이 하시는 일 계속 하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 41. 재혼
    '10.1.16 10:29 AM (114.199.xxx.194)

    에는 초혼보다 경제적능력이 중요합니다
    능력남이요

  • 42. 흠..
    '10.1.16 10:51 AM (222.234.xxx.152)

    결혼 하지 말고 양다리?다 얻을수 있으니.....
    사는게 궁상이면 자상도 소멸 됩니다
    험난한 삶속에서 자상함을 지속 할수 있는지 알수 없으니....냉철하게...

  • 43.
    '10.1.16 11:04 AM (180.69.xxx.221)

    님은 무슨 능력자이시지
    마냥 부럽구만요

  • 44.
    '10.1.16 11:32 AM (210.219.xxx.12)

    위에 00님 말씀에 무지동감입니다. 우리남편은 집에오면 천상천하 유아독존 입니다. 자상도 결혼하면 바뀔수도....

  • 45. 능력남
    '10.1.16 11:52 AM (110.8.xxx.113)

    이 대세지만 그 능력남이 재산보고 여자들이 자신을 덤빈다는 말에 그 능력남의 성격에 대해서 좀 의심이 가네요.그런 말을 하면서 은근 자신이 재혼 못하는것에 대해서 합리화 하는건 아닐까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재산이 있는걸 어떻게 알겠어요 본인 입을 통해서이지.그런 사람 봤습니다.딱 그나이인데 관심도 없으면서 은근 재산 자랑 통장 자랑하며 여자들 사귀는....그리구
    이런저런 이유로 사귀는 기간만 늘어가는 관계. 애들이 장성 했다면 더욱 재혼이 쉬웠을턴데....이미 그분 한테 마음이 끌린 상태 같군요 성격부분을 다시 함 검증해 보시길.

  • 46. 40대인데
    '10.1.16 12:33 PM (122.35.xxx.43)

    아직도 로맨틱을 찾으시다니...헉입니다.
    능력남이든 자상남이든 둘다 별로네요.

  • 47. 100%네요.
    '10.1.16 1:48 PM (123.215.xxx.14)

    원글님 고민할 이유 없으시겠는데요?

  • 48. .
    '10.1.16 1:58 PM (124.49.xxx.154)

    리서치, 낚시글 같쥐~

  • 49.
    '10.1.16 2:17 PM (61.73.xxx.179)

    먹고 살자고 보는 게 돈인데 내가 능력되고 노후 되어 있으면 당연히
    자상하고 내 맘 편하게 해주는 남자 아닌가 싶어요.
    내가 그 남자 덕에 살 거 아니라면 남자 돈 많은 거 죽어서 관에 넣어갈 것도 아니고
    뭐하게요.
    남희석 와이프나 김상경 와이프 같이 의사인 여자들이 학벌면에서 딸린다고 생각되는 그 남자들과 결혼한 이유도 그런거 아닐까요? 돈이야 자기도 먹고 살만큼 충분히 버니까 남자는 스트레스 받거나 피보는 자기 일같지 않고 자기 즐겁게 해주는 전혀 다른 분야 쪽 남자랑 결혼하는거요.
    그 남자들이야 시간도 자유롭게 쓰고 그닥 머리쓰는 직업 아니니 크게 부딪힐 일도 없고
    남보기엔 학벌이 부족하다 어쩌다 할지 몰라도 생활로 봤을 땐 자기들 부족한 부분 메꾸어
    줄 수 있고 외조 잘 해줄수 있으니 서로 좋은거죠. 돈만 많으면 뭐하나요? 그걸로 잘 살려고 돈이 필요한거지.

  • 50. ?
    '10.1.16 4:09 PM (180.69.xxx.179)

    언급하신 남희석씨나 김상경씨도 능력남이죠.
    자상남인지 아닌지는 제가 안겪어봐서 모르겠고, 연애때는 기본적으로 자상했겠죠.
    그리고 김상경씨는 초혼이라는 장점도 있고요.
    두 남자분들이 상대 여자분들에 비해서 단지 학벌만 딸립니다. 그게 뭐 어때서요?
    그 분들이 일자무식도 아닐뿐더러 대학 나왔어요... 단지 서울대가 아니라서 남자분들이 쳐진다고 생각하시나요? 두 여자분들은 그정도면 결혼 잘한거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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