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서 수도권에 있는 놀이방과 어린이집, 유치원, 실내놀이터 등 168개 시설을 대상으로
휘발성물질, 알데히드류 등 25종의 유해물질에 대해 위해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 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는 살충제에서 발암물질이 어린이 건강에 우려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고해요.
자세한 내용을 보면
시설별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시설에서 유기인계 살충제인 디클로르보스,
실내공기 오염 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장기 노출 시 위해를 줄 수 잇는 수준(10-5~10-3)으로 나타났다.
포름알데히드와 디클로르보스의 발암 위해도는 대부분 시설에서 10만명당 1명에서 1000명당 1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암 위해도는 발암성 환경 유해인자에 평생(70년) 노출됐을 때 암이 발생활 수 있는 확률을 뜻한다.
포름알데히드는 접착제, 페인트, 새로 들인 가구 등에서 뿜어나오고
디클로르보스는 살충제 용도로 쓰이는 화학물질로 70년 동안 노출될 경우 1만명당 1명 꼴로 뇌종양, 간암, 혈액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입니다.
면역성이 약한 아이들이니 더 걱정이 되는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이 금지된 살충제를 쓰는지 적발할 제도적 장치는 없다고해요.
그래서 전문가들이 당부하는건 청소와 환기를 충분히 하고 깨끗하게 손 씻기입니다.
다행이도 신종플루때문에 손씻기와 소독은 정확하게 배웠고 이젠 습관이 되어버려 자주 소독하고 틈틈히 손을 씻어요.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오늘 아침부터 어린이집에 전화해서 소독제 사용하고 있는지 등의 여러가지 질문과 당부를 했어요.
주책인가요? ^^; 그래도 물어보니 먹어도 안전하다는(?) 무독성 살균소독제랑 병원에서 많이 사용한다는 손세정제를 쓰고 있고
청소도 하루에 두차례나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안심이되네요.
딸이라서 너무 좋긴한데 세상이 위험하다보니 몸조심을 강조하게되고 이젠 이런 유해물질도 걱정되고..
요즘 정말 아이들 밖에 내놓기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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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방 등 어린이 시설, 발암물질 살충제 사용 "어린이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소울 조회수 : 219
작성일 : 2010-01-15 11:37:00
IP : 211.59.xxx.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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