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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여행 날이 친정아버지 기일인데요??

고민중 조회수 : 863
작성일 : 2010-01-14 10:07:25
제목 그대로입니다

직장에서 직원여행을 갑니다.
그런데 그날이 친정아버지 기일이네요..

여행에서 돌아와 친정아버지 기일에 참석하면 되지만
직원여행가서 돌아오는 시간은 밤 12시경으로 예정이 되어 있어 그것도 힘드네요

그리고 해마다 친정아비지 기일에는
친정언니와 함께 둘이서 장보고, 음식장만을 합니다.

며느리가 둘이나 있고, 친정엄마도 살아 계시지만,
아버지 돌아가신 첫 기일때부터
그냥 언니와 함께 그렇게 하기로 하고
올해 5년째인데 항상 친정언니와 둘이서 준비하네요..

직원여행 가야하나요?
맘은 가지 말자로 정했는데,
직장에서는 말씀드리니
집에가서 다시 잘 상황 이야기하고 되도록임녀 참석하라고 하네요..
직원여행의 성격은 그냥 단순히 일년에 한버씩 가는 친목도모의 여행입니다.

IP : 122.38.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목
    '10.1.14 10:14 AM (61.254.xxx.129)

    모인인데 꼭 의무로 가야 하나요?
    저같으면 그냥 빠지고 친정 아버지 제사 지낼 것 같습니다.
    며느리가 준비하든 딸이 준비하든간에
    여하튼 참석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 2. 고민
    '10.1.14 10:15 AM (218.147.xxx.183)

    되시겠어요.
    지금껏 친정언니랑 둘이 알아서 준비했으니
    한번쯤은 다른 사람들이 준비해서 놓는 것도 괜찮은 일이긴 한데
    문젠 기일이라 참석을 해야 한다는 거니까.

    준비하고 안하고 떠나서 참석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데

    직장의 아주 중요한 문제도 아니고 그저 친목도모 여행 때문에
    아버지 기일을 빠진다는게 그래요.
    저라면 아버지 기일을 당연히 가겠어요.
    지금도 그러고 있지만요.

  • 3. 하얀
    '10.1.14 10:22 AM (110.10.xxx.149)

    친정이 아니라 시어른 기일이었다면 어땠을까요.
    님도 직장에서도 선뜻 빠지라는 생각은 못 하겠죠.
    서운하네요.
    시어른 기일에는 휴가까지 내서 준비하는 경우도 있으면서..
    살아서도 죽어서도 친정 일은 미루어야 되는 더러분~ 세상 -.-

  • 4. 하얀님
    '10.1.14 10:28 AM (211.204.xxx.167)

    5년동안 제사준비 언니랑 했다잖아요.....원글님 요번에는 남자형제들한테 준비하라고 하고 다녀오세요..

  • 5. 글쎄요
    '10.1.14 10:38 AM (203.248.xxx.14)

    위에 하얀(님)!
    원글에 시댁에 대한 사항은 아무것도 없는데 좀 뜬금없네요..
    시부모 기일이든 친정부모 기일이든간에 직장에서 가는 여행보다는 훨씬
    중요한 일이죠..
    그리고 원글님 직장사람(상사인지 동료인지 모르지만)이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집에가서 상황 이야기하고 되도록이면 직장여행에 참석하라고 하는 대신 반대로
    직장에 집안 상황 잘 이야기를 하고 제사에 참석하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건가요?
    그리고 제사준비를 누가하는냐를 떠나서 단순한 직장 친목여행때문에 아버지 제사에
    참석을 하지 않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 있는 직원에게 직장에서 가는 여행을 참석하라니 저같으면 그런 직장
    다니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 6. 저기
    '10.1.14 10:40 AM (218.147.xxx.183)

    글쎄요님
    하얀님은 그런 뜻보단 친정 아버지 기일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여직원 친정행사를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생각하는 회사도 많은거 같아요)
    회사의 더러븐 구조를 말씀하고자 하신 거 같아요.
    또, 일반적으로 시댁쪽 행사보다 친정쪽 행사를 조금 더 편하게 생각하는
    심리도 있긴 하구요.

    그 직장사람 정말 아니다에요.
    되려 제사에 참석하라고 먼저 배려해 줘야 하는거 아닌가 .

    제사 준비야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지만
    참석은 해야죠. 아버지 제사인데.

  • 7. 음.
    '10.1.14 10:42 AM (163.152.xxx.7)

    제 생각엔 직장 여행을 빠져도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일도 아니고 아버지 기일이고
    직장일도 아니고 친목인데..
    말은 참석해 보라고 해도 빠진다고 뭐라고 할 사람은 없을 듯 한데요..
    기일인데도 왔다면 나중에 다른 이유로 빠질 일이 생겼을 때 직장에서 이 사람은 강권하면 그냥 나오게 되어 있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네요..

    직장 상황이 좀 어려우시면
    가셨다가 돌아오는 차편을 따로 알아보시고 조금 일찍 나오시는 것이 좋겠네요..
    음식 준비는 언니와 반반 나눠서 전날 할 수 있는 것을 원글님이 미리 해 두고요..

  • 8. 하얀
    '10.1.14 11:17 AM (110.10.xxx.149)

    원글님이 친정 기일 준비 다 하셨다는 글 읽었어요.
    뜬금없는 시댁이야기는 그런 일이 있을 정도로 여자들이 시댁일에 매여있다는 뜻이었어요.
    여자들은 시댁일은 우선이 되고 친정일은 그뒤로 해야 되니 속상하다구요.
    기일은 보통 다들 배려해주는 분위기이면서도 기일까지 친정 시댁 경중을 두는 직장이 사회가 서운하네요.
    남자 직원이었다면 본가 기일에 빠지거나 늦으라고 안 할 거 같아요.
    물론 처가 기일이라면 또 얘기가 달라지겠죠.
    이런 게 좀 안타깝다는 뜻이었어요.
    원글님이 남자였다면 애초에 이런 고민거리가 생기지 않았을 거라는 그런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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