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삼되는 딸
작성일 : 2010-01-14 09:18:34
814422
중학교 후반부터의 멋내기가 여고 들어가면서 가속화되더니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제 중요한 시기이니 자제해야 한다고 충고했으나
본인은 최대한 누르고 있다고 합니다.
허나 제가 지켜보니 머리부터 발까지 잘 갖추어져야 맘이
안심이 되는 듯합니다.
대학들어간 딸 가진 분들,
원래 딸들은 이렇습니까?
고삼 시기에도 옷 사달라고 합니까?
IP : 121.167.xxx.1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1.14 10:36 AM
(211.51.xxx.98)
예전 우리 때와는 다른거 같아요. 그냥 너무 과도하거나
상식을 벗어난 정도가 아니라면 기쁘게 받아들이시고
조언을 해주세요. 엄마가 진심으로 조언도 하고 이쁘다,
안이쁘다, 개인적인 의견도 얘기하면 그게 큰 문제가
안되는데, 엄마가 무조건 반대하고 멋내는 그 자체를
삐딱하게 보면 요즘 애들은 더 하는거 같아요.
요즘 경향이 그러니 이쁘게 봐주시고 그렇게 멋내서
이뻐진 딸내미 칭찬도 해주세요. 감각이 없는 아이들보다
훨 나아요. 저희 딸도 고3되는데 아직도 사고싶은 옷
너무 많고 관심도 많아요. 그걸로 아이가 잘못되는 것도
아니어서 저는 그냥 무심히, 또는 참견도 해가면서
지내요.
2. 녜~ 그랬어요
'10.1.14 10:38 AM
(211.115.xxx.133)
3학년 때는 제가 패션 잡지까지 정기구독 신청해줬어요
82쿡의 세련된 님들의 도움 받아서요~
애가 그걸로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푸느것 같아서
좀 협조 해 주었습니다 (과외비로 나가는 돈이 거의 없어서요^^;;)
1,2학년때는 정기 시험후 꼭
쇼핑 바람 한 번 쐬고요
3학년 때는 인터넷 쇼핑으로 쌓인 것 확 풀고요
다행히 집안 사정을 알아서
비싼것은 본능적으로 피하고
싼 것중
예쁘고 맘에 드는 것을 골라줘서 고맙~
원하는 대학 갔기에
하고픈 대로 한 번 질러주마 생각은 했지만
(경제적으로 좀 걱정했지만)
애는 오히려 그 갈망이 줄어들었어요
스트레스가 없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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