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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진상 베스트
18년 지하철 인생 동안을 돌아보았습니다.
무순
- 쩍벌남
(큰 집개로 다리를 오무려주고 싶음, 중등 때는 남자는 신체 구조상 오므리면 진정 불편한 것인가
자문해보았음)
- 내 앞자리에 자리 난거 보고 전방 10미터에서 옆의 친구를 보고 '저기 가서 앉자~하고 큰소리로
찜하는 아주머니들
- 지하철 의자 하나당 앉을 수 있는 적정인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날씬한 여자들이 조르르 앉아서
약간 보이는 틈을 비집고 (영유아는 착석 가능) 앉으시는 분들 (이것도 나의 경험상 아주머니들)
기어이 옆사람이 알아서 일어나게 만듦
- 만원 지하철에서 굳이 통로를 제치며 다른 칸으로 가려는 사람들
내려서 움직이면 되는데 도대체 왜!!! 사람이 없는 때라면 모르게 여러사람 터치하고
불편하게 하면서 도대체 왜!
- 이어폰 소리가 울려서 옆의 사람에게도 감상의 기회를 주는 음악 애호가들
이 경우 음악이 새는지 자신이 미처 모를 수 있는데 용기를 내어 알려주었을 때
미안하단 말 없이 쌩까며 계속 듣는 인간도 종종 목도함, 이건 대체로 젊은 층들
- 신체가 불편한 사람이 지나가거나 앉으면 이상한 표정으로 '에휴 몸도 불편한데 왜 나왔을고'
라고 자기들끼리 속삭이거나 바라보는 사람들 (이건 빈도가 점점 줄어드는 듯)
- 사람많은 플랫폼에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문 열리자마자 갑툭튀하여 새치기로 자기가 쏙하고
먼저 들어가는 얌체머리없는 인간
에효, 매일 콩나물에서 치이다보니 ㅋㅋ
1. 음
'10.1.13 7:20 PM (220.76.xxx.128)직접 겪으신 일이라 구체적 내용이네요.
저는 노약자석에 본인들(어르신)보다 젊은 사람 앉았다고 시비거시는 노인분들 정말 싫어요.
큰소리로 싸움난 경우도 두번 봤는데 그냥 좋게 말씀하시면 되는데 고압적으로 삿대질까지 하면서 나무라는데 황당했어요.2. 0
'10.1.13 7:22 PM (119.69.xxx.185)지하철에서 메이크업하는 것들,
루즈에 분바르고 아이쇄도우에 눈썹 찝고~,
정말 천해보이고, 꼴불견도 그런 꼴불견이 없습니다.
남자들 지하철에서 거품바르고 면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혹시 한다면...3. ㅎㅎㅎ
'10.1.13 7:27 PM (210.98.xxx.135)젊은 사람들은 애정표현을 꼭 지하철 타고서까지 해야 되는지 그게 정말 적응 안되더라구요.
구세대여서 세대차이라 그런가 정말이지 손 정도 잡고 있는 모습은 이뻐 보이는데
흐느적해보이면서 느끼한 그 모습들......왜 저는 그게 적응이 안되는지요.
신문을 화들짝 펼쳐 들고 옆에 사람까지 불편하게 하는 그것도 좀 그렇고
내 어깨에 물어보도 않고 기대서 잘 자는 사람, 확 빼기도 그렇고 안빼기에도 그렇고 참 ㅎㅎ
앞쪽에서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그 강렬함 아무셔~
경로석 빈 자리 있는데 굳이 경로석 아닌 자리에 앉아서 젊은이 하나 덜 앉게 하는 노인들,
본인들은 굳이 난 노인네 아니라고 우기고 싶은거지요.ㅎㅎ
아.....하여튼 무지 무지 많은데 우선 이 경우들만 ㅎㅎ4. ...
'10.1.13 7:34 PM (211.59.xxx.22)지하철 문 열려서 내리려고 하는데 내리기도 전에 타려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
내리는 사람들도 방해 받고 타려는 사람들도 더디 타게 되고요.
왜 내리지도 않았는데 타려고 하는지 도통 모르겠어요.(주로 나이 많으신 분들)
아마 빈자리를 발견해서 누가 앉기 전에 빨리 타서 앉으려고 하는 듯 한데...5. ㅎㅎㅎ
'10.1.13 8:17 PM (119.64.xxx.196)만원 지하철에서 김밥들고 먹는 사람이요(호일에 말려있는데 그 사람 많은데 그걸 먹더라구요)
6. 음
'10.1.13 9:09 PM (221.151.xxx.8)이번 폭설로 운전이 불가해 지하철로만 다녀봤는데요.
일주일간 느낀건..
윗분들 말씀처럼.. 이어폰 너무 크게 들으시는 분들.
그리고 여성분들 다리를 너무 심하게 꼬고 앉으시는것도 불편하던데요..7. dmb
'10.1.13 10:42 PM (116.44.xxx.81)요새도 dmb볼 때 이어폰 안끼는 무식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8. 사소하게 보이지만
'10.1.14 1:20 AM (119.71.xxx.50)자리에 앉아서 팔꿈치로 옆구리 건드리는 사람들 넘 성가셔요.
여자들이 가방 뒤적이면서 팔 움직일때 팔꿈치가 내 몸에 자주 닿는데 그럼 은근히 짜증납니다.
요즘이야 두꺼운 옷을 입어 좀 덜하지만 여름이나 봄에 옆사람 팔이 계속 움직이면서 조금씩
스칠때 대놓고 뭐라 할수도 없고 가만있자니 불편하고 그래요.
최대한 몸을 조심해서 옆사람에게 (물론 자리가 좁긴해도) 안닿게 분명히 할수있거든요.
일본여자들은 그렇게 합니다.9. ..
'10.1.14 9:28 AM (222.238.xxx.158)또하나요.. 요즘들어 더 느낀건데..
재채기할때 손도 않가리고 하는 사람들..미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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