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하철에서 총알 탄 아줌니들

해남사는 농부 조회수 : 690
작성일 : 2010-01-13 13:57:55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작년 봄 해남으로 돌아오기 전 까지
분당에 살면서 매일 서울을 나다닐 때
서울 시내 지하철에서
앞에 앉아 있던 사람이 내려
앉으려고 보면
저 멀리서 총알같이 달려온 4~50 대 아주머니들
번개같이 자리를 꿰차고 앉아서는
마치 격렬한 전쟁에서 승리한 사람마냥
흐뭇한 미소를 얼굴 가득히 달고서
므훗해 하는 광경을 보느라면
사람이 아닌 괴물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허나 그보다 더욱 가관인 꼬라지는
옆에 자리가 날라치면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몸을 엎으로 돌려 두 손으로 빈 자리를 "찜"히고서는
"00아 여기 자리 있다.
이리와 앉아라" 하고서는
멀리 있는 아들 딸이나 손주들을 불러
그 자리에 앉히는 줌씨들입니다.
그런 줌씨들을 적지 않게 보았었는데
아마도 82 쿡 분들 가운데는
그런 몰상식한 줌씨들이 안 계실 것 입니다.
더우기 젊디 젊은 20대 처자들까지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이 있슴에도
멀리서 총알을 타고 와 빈자리를 점령하는 꼬라지를 보느라면
그 집안이 어떨지 안 봐도 훤히 보이지 않던가요?

저 아래 "지하철 자리 양보안하는..." 글을 보고서
옛일이 생각나 적어봤습니다..
IP : 61.84.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3 2:10 PM (211.59.xxx.22)

    저는 다행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위와 같은 상황을 아직 본 적이 없어요.

    오히려 쩍벌남(다리 쩍 벌리고 앉아서 7명 앉아야 될 곳에 5명 또는 6명 간신히 앉는 상황)
    아저씨들 때문에 눈쌀 찌푸린 적은 더러 있었지요.

  • 2. 궁금.
    '10.1.13 2:27 PM (112.149.xxx.12)

    ?? 그런거 못보겠던데요.
    아직도 그런다굽쇼? 이제는 늙어서 40대 초반이 된 저로서도 이해가 안되네요.

  • 3. 둘다
    '10.1.13 2:32 PM (211.202.xxx.96)

    지하철안 총알탄 아줌니들이나 쩍벌남들이나
    아주 자주 볼수 있는 광경이던데요...전 젊지도 늙지도 않은 사람이라 그런가요? ㅎㅎ
    총알탄 아줌니들은 초저녁시간대나 주말 결혼식이나 잔치 다녀오는 분들이 자주 그러고
    (옆에 앉아보면 대화내용듣게 되니...)
    쩍벌남들은 어느 특정 시간대 할것 없이 시시때때로 많구요...
    둘다 진상은 틀림없지요...

  • 4.
    '10.1.13 4:23 PM (211.246.xxx.244)

    총알이든 뭐든 탔다는 아주머니들보다 다리를 있는대로 벌리고 앉은 남자가 더 싫어요.
    다리를 오므리고 앉거라..이렇게 써붙이면 좋겠어요...
    농부님은 그런 남자 밉상들은 못보신 모양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433 창피해서 죽고 싶어요(2) 28 내가 미쳤어.. 2010/01/13 7,752
514432 아가가 아파서요.. 1 지윤엄마 2010/01/13 308
514431 의사분들이나 고혈압 잘아시는분~~(도와주세요) 6 갈팡질팡 2010/01/13 938
514430 [질문] 박수홍 요리프로에서... 5 박수홍요리 2010/01/13 1,701
514429 큰 집 딸 일 하나, 안 하나 글을 보고 3 한국여자 2010/01/13 929
514428 할머니 로션.. 추천해주세요 5 @할머니 2010/01/13 1,070
514427 뱃속아기 3.4키로..덜 크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8 .... 2010/01/13 1,175
514426 오늘 하루만 쿠폰 없어도 무조건 30% 세일이래요. 4 이니스프리데.. 2010/01/13 1,169
514425 장터에서 물건 팔았을때...(넋두리) 7 장터 2010/01/13 972
514424 "홈쇼핑" 배송은 홈쇼핑 책임이 아닙니다. 13 해남사는 농.. 2010/01/13 1,084
514423 아파트 동향 살아보신분들....블라인드 선택 좀 도와주세요~ 6 고민중 2010/01/13 798
514422 콜레스테롤 높으신분 계신가요~ 6 중풍 2010/01/13 894
514421 [한명숙의 편지] 진수 어머니,그 뜻이 헛되지 않을 겁니다.. 4 ㅠ.ㅠ 2010/01/13 542
514420 아침드라마 '다줄거야'.. 6 .. 2010/01/13 2,360
514419 광주에 계신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5 도움절실 2010/01/13 584
514418 홈쇼핑때문에 하루하루 화가 나는데 어떻게 방법 없나요? 2 롯데홈쇼핑저.. 2010/01/13 810
514417 이번엔 어그부츠 때려잡기인가요? 9 불만제로 2010/01/13 2,023
514416 피디 수첩에서무얼 방송했는데...집값이 ...그렇다는건가요? 1 궁금. 2010/01/13 1,043
514415 초등문제지(3학년) 나왔나요 5 선행 2010/01/13 583
514414 지하철에서 총알 탄 아줌니들 4 해남사는 농.. 2010/01/13 690
514413 이제 독한 집주인이 되어야겠네요.. 16 제이미 2010/01/13 2,980
514412 돈에 관해서는 부정확한 친구.. 왜그런건지.. 9 왜그럴까? 2010/01/13 1,205
514411 보드 강습 1 초보 2010/01/13 297
514410 회원님들 중 혹시 단국대 평생교육원 도예과정 1 도예 2010/01/13 1,111
514409 영상의학원에서 나팔관검사해보신분,, 5 ?? 2010/01/13 390
514408 보육료지원 받을때 무상임대확인서 써야할까요?전세금받은것도 재산으로 들어가나요? 4 급해요 2010/01/13 1,817
514407 *** 17일 국민참여당 창당식에 가실거죠? *** 5 초영 2010/01/13 392
514406 고맙습니다, 가스보일러 찬물은 나오는데 온수는 나오지 않을 때 1 투덜이 스머.. 2010/01/13 1,092
514405 목동14단지 열린미술 아시는 분!! 거기워뗘요?.. 2010/01/13 319
514404 대만 정부는 참 바보죠? 7 헤헤 2010/01/13 1,065